<타사 신규 레포트 2>
한국전력 - 발전자회사 상장 이전 전력도매시장 제도 개편 필요 - 신한금융투자
화력 발전자회사 5사 상장 가능성 제기, 6월 확정 여부 결정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한국수력원자력을 제외한 화력발전 5개발전공기업의 상장안을 검토 중이다. 별도 한국전력(전기소매 사업자)이 지분 70%를 보유하고 나머지 지분 30%를 시장에서 거래되도록 할 예정이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현금을 부채 감축과 에너지 신산업 투자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상장 확정 여부는 6월 '에너지 공기업 기능 조정안' 발표 시 결정될 예정이다.
발전자회사 상장 이전 정부승인차액계약 제도 등 전력도매단가 제도 개편이 필요
현재의 전력도매단가 제도로는 발전자회사의 수익 추정과 올바른 가치 평가가 불가능하다. 발전자회사가 상장되기 이전에 전력도매단가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 도매단가 산정시 발전자회사에만 적용되는 정산계수1)의 수치적 근거는 불명확하다. 개별 발전자회사의 수익 추정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민간 석탄발전소에 도입 예정인 '정부승인차액계약' 제도가 발전자회사에도 적용되어야 한다. 석탄 소비세, 탄소배출권 등 사회적 비용도 도매 단가에 명시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
정부승인차액계약 제도는 정부 규제 하에서 전력도매단가를 IRR2) 등을 반영해 일정 수준으로 결정하고, 시장가격과의 차익은 차후에 정산하는 제도이다. 정부승인차액계약 제도 도입, 사회적 비용의 전력도매단가 반영 명시화 등이 가능할 경우 발전량에 따른 적정 이익 추정이 가능해진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5,000원 유지, 발전자회사 적정 이익 보장시 PBR 0.9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5,000원을 유지한다. 2015년 5개 화력 발전자회사의 총 순이익은 1.8조원, 총 자본총계는 18.9조원, 평균 ROE는 9.5%이다. 한국전력의 16년 예상 실적 기준은 PBR은 0.5배로 전기요금 규제 등으로 인해 해외 전력업체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 발전자회사가 전력도매단가제도 개편으로 적정 이익이 명시화된 이후 상장된다면, 발전자회사의 가치는 ROE 9~10%에 해당하는 PBR 0.9배 적용, 총 17.5조원으로 추정할 수 있다. 별도 기준 한국전력의 지분 30%에 해당하는 매각차익은 2조원이 발생할 수 있다.
피엔티 - 중국 이차전지 시장 확대 최대 수혜주 -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8,800원 유지
피엔티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8,800원을 유지한다. 투자의견 BUY 유지의 근거는 ① 중국 전기차 배터리수요 증가에 따른 중국 로컬 이차전지 업체들의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와 ② 피엔티 중국 시안 공장 가동에 따른 영업이익률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1Q16 실적 서프라이즈 예상 + 2Q16 호실적 지속
2016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65억원(YoY +138.9%), 영업이익 13억원(YoY +1,755.2%)으로 중국 이차전지 로컬업체향 매출액 증가에 따른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전망한다. 2월 25일 공시한 228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설비 공급계약이 2분기 매출로 인식되며,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27억원(YoY +113.6%), 영업이익 54억원(YoY +1.230.4%)의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2016년 사상 최대 실적- 영업이익 137억원 예상
2016년 실적은 매출액 1,340억원(YoY +46.7%), 영업이익 137억원(YoY 흑자전환)의 호실적을 예상한다. ① 중국 내 이차전지 CAPA 증설 수혜: 중국을 중심으로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에 따라, 주요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은 CAPA 증설을 단행하고 있다. 이차전지 생산업체의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피엔티의 이차전지 전극공정 롤투롤 장비 수요 증가로 2차전지 사업부의 매출액은 2014년 234억원 2015년 369억원 2016년 773억원의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② 중국 시안 공장 가동으로 수익성 향상: 2016년 피엔티 중국 시안 공장 가동이 시작되어 물류비 감소와 일부 부품직접 생산에 따른 원가 절감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슈프리마 - 중저가폰 지문인식 센서 적용의 수혜가 기대된다! -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2,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슈프리마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42,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슈프리마의 2016년, 2017년 예상 EPS 평균에 Target P/E 23.2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Target P/E는 슈프리마 분할 전, 과거 3년 평균 23.2배 적용)
세계 최소형 터치센서 알고리즘 개발로 큰 폭 성장 전망
슈프리마는 바이오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한 솔루션 및 시스템전문 개발 업체로 바이오인식 시스템, 바이오인식 솔루션, 모바일 지문 인증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올해 초 개발 완료된 모바일 지문인식 솔루션의 경우 세계 최소형 터치센서적용이 가능하여, 사이즈 축소에 따른 원가 절감이 필수인 모듈 및 세트업체들의 채택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슈프리마의 세계 최소형 터치센서 알고리즘은 국내 업체뿐 아니라 중저가폰 수요가 높은 중국 업체로의 공급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알고리즘 판매의 경우 소프트웨어 로열티 매출이 높은 마진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 바이오인식 사업의 변동성 축소와 성장성 확보 진행
슈프리마는 2015년 12월 31일, 기존 슈프리마로부터 바이오인식 시스템과 바이오인식 솔루션 사업부가 분할되었다. 분할시, 변동성이 높고 수익성이 낮은 관급 및 ID솔루션 사업부가 존속회사인 슈프리마HQ에 남게 되면서 신설회사인 슈프리마는 안정적, 고마진, 고성장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변모하였다. 지속적인 해외 매출 성장에 힘입어 2015년 약 17% 수준의 성장을 기록하였으며, 향후 매년 약 15% 수준의 성장이 지속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2016년 실적은 매출액 419억원, 영업이익 118억원 전망
2016년 매출액은 419억원(YoY +20.3%), 영업이익 118억원(YoY +25.1%)을 전망한다. 슈프리마의 2016년 예상 P/E는 17.8배로 과거 분할 전 회사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저평가 받고 있다. 분할 시 변동성 높은 사업부가 제외되었고 신규사업인 모바일 사업부의 고성장이 기대되기에, 현 주가는 매력적인 투자구간으로 판단하여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
고려아연 - 메탈 가격의 상승 전환 전망 - 신한금융투자
2016년 1분기 영업이익 1,873억원(+8.4% YoY) 달성, 시장 기대치 부합
201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3,519억원(+19.1% YoY), 영업이익은 1,873억원(+8.4% YoY, 영업이익률 13.9%)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각각 5.9%, 3.9% 상회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1.17조원(+18.3% YoY), 영업이익 1,761억원(+9.0% YoY, 영업이익률 15.1%)을 달성하며 기대치에 부합했다.
실적 증가의 두 가지 견인차: 1) 환율 효과, 2) 증설 효과
1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1,201.4원(+4.0% QoQ, +9.2% YoY)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4% 상승했다. 1분기 물량 기준 수출 비중이 은 98.4%, 연84.8%, 아연 66.7%, 금 41.9%이기 때문에 환율 상승이 매출액 상승에 큰기여를 했다고 추정한다. 출하량 증가도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 아연 공정 합리화 및 제2비철단지 증설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아연 21.5%, 연 49.7%,은 29.1% 증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600,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조정과 함께 600,000원으로 상향한다. 실적 추정치를 올린 이유는 다음의 두 가지다. 1) 아연 정광 생산 감소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중국의 아연 정광 생산량은 주요 업체들의 감산 발표와 함께 이미 증가세가 꺾였다.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아연 정광을 많이 생산하는 인도 역시 서부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Rampura Agucha 광산에서의 생산 차질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상태다. 2) 미국 달러화의 실질실효환율이 장기 시계열 상 +1 표준편차에 위치해 하락 전환이 예상된다. 약(弱)달러와 함께 글로벌 주요 금속들의 가격 상승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위 자료는 투자참고용으로 활용하시고 배포하는 행위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