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3일(수)찬송큐티
[히 11: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
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 로라 증거 하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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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은 영어로 ‘Business
Travel’로, 직역하면 ‘업무
(Business)를 위한 여행’이다.
회사 다니시는 분들은 한두
번의 출장 경험은 다 있을
줄 압니다.
출장 다니는 사람은 자기
볼일로 다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해야 할 일을
받고 나온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왕좌왕하지 않고
자기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밥을 먹고 차를 타고 사람을
만나면서도 자기 할 일을
한시도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믿음의 선진들은 이 땅에서
의 삶을 나그네와 외국인처
럼 살았습니다.
그들은 돌아갈 본향을 늘
그리워하며 이 땅은 잠시
머무르다 갈 곳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을 칭찬하시고
자랑스러워 하셨습니다.
ㅡ✝Jesus Calling✝ㅡ
나는 오늘 대전 금강유역
환경청 환경감시단에 피의자
로 조서를 받으러 가는 출장
길에 올랐다.
전임자가 잘못한 일로 대신
책임을 지기 위하여 가다 보니
마음이 편치 않은 출장길이었다.
가는 길에 자동차 서비스센터
에 들러 간단한 점검·수리를
받고 도착한 시간이 11시40분
수사관이 먼저 전화를 주셔서
2시에서 1시로 약속 시각을
변경해 주셨다.
한우 곰탕으로 맛있게 점심을
먹고 도착했는데도 12시20분
놀랍게도 수사주무관이 12시
30분으로 또 시간을 당겨주었
다. 공무원이 점심시간에는
일하지 않는데 나를 배려하여
시간을 두 번이나 당겨주었다.
그렇게 조사가 시작되었는데
나는 조사 대상자조차 안된다
고 한다. 23년 6월에 입사한
자가 22년에 발생한 일에
대하여 피의자가 될 수 없다
면서 전임자가 연락이 안
되면 대표이사가 직접 출석
해야 한다고 한다.
대표이사가 이런 피의자
조서를 받게 하는 것이 모양
이 안 좋아서 그러니 내가
대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통사정을 해도 안 된다고
한다.
결국, 금요일 10시에 사장님
과 함께 재출석하기로 하고
빈 손으로 돌아왔다.
주님은 우리 죄를 위해 대신
십자가를 지셨는데 나는
회사를 위해 어떤 짐도 질
수 없다는 사실에 허망하기
도 하였지만 하나님은 내가
피의자가 되는 것이 보기
안 좋으셨다 보다,..
돌아오면서 생각하기를
주님은 이 땅에 나를 십자가
지라고 출장 보내셨는데...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빈손
으로 주님 앞에 돌아가는
것은 아닐까? ...그저 고개만
숙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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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ui7uILxdLM?si=6avLDJ5aKCLktJT2
https://youtu.be/2-PVdkgicjE?si=3bM_VrViYpKhiC8C
https://youtu.be/UFN5YUxpgb8?si=VeJASGGXTqiJ_82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