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푸른쉼터신문기사 인천산곡고 사랑의 징검다리’ 연말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징검다리’ 연말 불우이웃돕기
인터넷신문 한국푸른쉼터신문,한국청소년문화재단 http://www.kgatimes.or.kr
인천산곡고등학교(교장 서용석)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을 배려하는 이타적인 정신을 실천하고, 정직한 생활태도와 질서의식을 생활화하고자 무인 빵판매 ‘사랑의 징검다리’를 운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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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징검다리’활동은 산곡고 학생회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정신지체 장애인들의 재활시설인 ‘혜림원’에서 생산하는 빵을 자율적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자세 실천을 목표로 진행되어온 활동이다.
또한 아침식사를 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양질의 빵을 적시 공급하여 성장기 청소년의 기초체력 향상에 기여하였으며, 자율판매대를 통해 무인 판매를 시행하여 양심 지키기와 질서 유지로 학생들의 바른 가치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수익금의 일부는 본교 불우학생들의 급식비 지원과 사랑의 징검다리 도우미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되었다. 남은 수익금은 학생회의 대의원회를 거쳐 연말연시 지역사회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기로 결정되어 학생회 학생들이 산곡동에 위치한 노인전문요양원 ‘샤미나드의 집’을 방문하였는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다. 샤미나드의 집은 현재 116명의 노인이 요양하고 있는 곳으로 학생들은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위문활동을 전개하였다.
‘사랑의 징검다리’ 도우미로 1년 동안 활동한 2학년 김진성 학생은 “자율 빵판매를 통해 혜림원 장애인들의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고, 또 그 이익금으로 다시 노인요양원에 후원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 깊은 활동이였다”라고 말했다.
인천산곡고 서용석 교장은 “장애우 돕기 운동과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을 배우고 ‘지혜, 정직, 질서’라는 교훈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산곡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것”을 기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