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슬 부슬 내리는 겨울비......
아마도 올해 마지막 겨울비는 아닐런지..
모든게 귀찬아 지는 주말이었어요.
그래도 그냥 집에가서 쳐박혀 잠을 청하기엔 비가 반갑게
느껴져서....스포츠 센터로 향했답니다.
스포츠 센터에 가서 2시간 반 정도 땀을 흘리고 나니 개운하더군요.
끝나고 나올땐 다리가 땡기긴 했지만...^^
여행을 가고 싶었지만 같이 갈만한 사람도 없고 해서...
직장 동료를 부추기긴 했지만 비가 와서 움직이기도 싫다 더군요.
더더군다나 그가 스캔들 날까봐 걱정하더라구요.
저야 뭐 그를 남자로 생각하지 안으니 별 걱정 안했는데...
아무래도 같은 직장 다니니까 걱정이 되었나봐요.
물론 그도 절 여자로 보질 않는게 문제지만...ㅋㅋㅋ
그래서 오늘 주말은 또또 복권 당첨이나 보구 앉아 있었답니다.
금방 끝나던데.....괜히 서운한거 있죠?
복권이나 사 놓을걸 그랬어요. 그럼 좀 긴장 됐을텐데...
아무튼 복권 맞으신 분들 좋았을 것 같네요^^
제가 아니라서 서운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