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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으로만든별 | 2012-02-2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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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
- 책소개
- 『쥐라기 어룡의 시대』제1권<오프탈모사우루스 하얀등의 탄생>. ...
서점에서 우연챦게 눈에 들어 온 책..
쥐라기 어룡의 시대.. ^^
아이들 입에서 티라노사우르스나, 목이 긴 브라키오사우루스는 들어봤지만,
이름도 생소한 오프탈모사우르스...
표지책이 내가 봐도 신비롭게 보이는데, 아이들 눈에는 오죽할까? ㅎ
아이들 책을 보자 마자, 서로 보려고 아우성이다.. ^^
사이언스 감동 다큐 만화로 글,그림 박인하, 김지혜
감수 및 정보글 이웅남(한국 지질박물관 관장)님이 감수를 하셨다..
표지를 보면 노란 마크가 눈에 띄는데 2011년 한국 콘텐츠진응원 당선작이다..
그만큼 내용이나 그림에 있어서 질이 상당이 높다는 이야기다..
땅위에는 덩치 큰 공룡들이 걸어다니고 커다란 날개를 지닌 익룡들은 하늘로 비상한다..
놀라운 생명체들로 가득했던 중생대 쥐라기 시대..
그리고, 바다에는 우리가 몰랐던 이름도 생소한 파충류들이 있었다..
어디에서나 존재했던 먹이사슬.. 물론 물속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오프탈모사우루스이면서 하얀몸에 붉은 눈을 가진 돌연변이 알비노로 태어난 우리의 주인공 '하얀등"이..
오프탈모사우루스를 호시탐탐노리는 메트리오린쿠스.. 몸길이가 4m에 달하는 바다 악어류..
그리고 '리오플레우로돈' 몸길이가 무려 17미터나 된다.. 이야기를 어떻게 전개시킬지 모르는 파충류..
돌연변이 알비노로 태어난 주인공 하얀등..
우리 주위에도 남과 다르면 손가락질 받게 되고 심하면 따돌림을 받게 되는데,
바닷속도 예외는 아니었다..
모성애가 강한 엄마, 가족을 든든이 지키는 아빠의 사랑속에서 크는 하얀등이지만,
포악한 메트리오린쿠스의 등장으로 엄마, 아빠와 주위 친구들이 죽임을 당하게 되고...
눈에 띄는 외모를 지닌 하얀등을 동료들은 팀에 받아주지 않는다..
처음에 책을 받아드는 아이.. "엄마 고래야?"하는 아이..
책을 펼치자 공룡들이 나오니깐, 점점 눈이 커진다.. ^^
오프탈모사우루스 라는 생소한 단어에 자꾸 매치가 안되는지 앞장의 주인공을 자꾸 들추는 아이..
이 책에서 좋은점은 아이가 모르는 어룡들을 하나씩 알아가는 것도 좋치만,
저렇게 몰랐던 어룡들을 세밀하게 묘사한 정보성도 있다는 점이다..
한 번을 보고, '엄마 2권 주세요' 한다.. ^^;
이틀을 학교에서 친구들과 돌려 보고 오더니,
이번엔 작은 아이 차지... 형아 책으로 알고 형아가 없는 팀을 타서 가방 내려 놓자마자 저 자세로 독서삼매경ㅎㅎ
처음에 한 번을 보더니, 두번째 읽으면서 나에게 이야기를 설명하면서 이야기 해준다..ㅎㅎ
엄마, 얘가 하얀등이야..
엄마 해파리 한테 쏘이면 아픈데.. 하며 걱정도 해 주고..ㅎ
엄마, 다코사우루스가 하얀등 엄마, 아빠 다 잡아먹었어.. 하면서 한숨을 쉰다..
아이가 봐도 너무 가슴 찡한지.. 자꾸 책장을 뒤적이며.. 얘가 잡아먹었어를 연발한다..
정말... 만화책이 아닌 한편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는 듯 하였다...
뒷얘기가 너무너무 궁금해지는 가슴뭉클한 스토리이고 다음편엔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되는 책이다...
이렇게 만화로도 가슴뭉클한 감동 그 자체인데, 영화로 만들어지면 정말 대박이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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