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1일 (목)
제목 : 후새의 계략
오늘의 말씀 : 사무엘하 17:5-14 찬송가: 433장(구 490장)
5 압살롬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도 부르라 우리가 이제 그의 말도 듣자 하니라
6 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매 압살롬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히도벨이 이러이러하게 말하니 우리가 그 말대로 행하랴 그렇지 아니하거든 너는 말하라 하니
7 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되 이번에는 아히도벨이 베푼 계략이 좋지 아니하니이다 하고
8 또 후새가 말하되 왕도 아시거니와 왕의 아버지와 그의 추종자들은 용사라 그들은 들에 있는 곰이 새끼를 빼앗긴 것 같이 격분하였고 왕의 부친은 전쟁에 익숙한 사람인즉 백성과 함께 자지 아니하고
9 지금 그가 어느 굴에나 어느 곳에 숨어 있으리니 혹 무리 중에 몇이 먼저 엎드러지면 그 소문을 듣는 자가 말하기를 압살롬을 따르는 자 가운데에서 패함을 당하였다 할지라
10 비록 그가 사자 같은 마음을 가진 용사의 아들일지라도 낙심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무리가 왕의 아버지는 영웅이요 그의 추종자들도 용사인 줄 앎이니이다
11 나는 이렇게 계략을 세웠나이다 온 이스라엘을 단부터 브엘세바까지 바닷가의 많은 모래 같이 당신께로 모으고 친히 전장에 나가시고
12 우리가 그 만날 만한 곳에서 그를 기습하기를 이슬이 땅에 내림 같이 우리가 그의 위에 덮여 그와 그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을 하나도 남겨 두지 아니할 것이요
13 또 만일 그가 어느 성에 들었으면 온 이스라엘이 밧줄을 가져다가 그 성을 강으로 끌어들여서 그 곳에 작은 돌 하나도 보이지 아니하게 할 것이니이다 하매
14 압살롬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의 계략은 아히도벨의 계략보다 낫다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사 아히도벨의 좋은 계략을 물리치라고 명령하셨음이더라
중심 단어
압살롬, 후새, 아히도벨, 계략, 물리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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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히도벨의 계략에 대한 후새의 주장
8절: 아히도벨이 지나치게 다윗과 그의 군사를 과소평가하였다/ 다윗이 백성과 함께 자지 않을 것이다
9-10절: 다윗을 못 찾은 채 압살롬 군사 몇이 죽을 경우 전세가 완전히 역전될 것이다
도움말
1. 전쟁에 익숙한 사람(8절): 수많은 전투를 경험한 자요, 필승의 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극찬의 말이다.
2. 단부터 브엘세바까지(11절): 팔레스타인 최북쪽 지방(단)에서부터 최남단 지방(브엘세바)을 뜻하는 말로, ‘가나안 전역’을 칭하는 관용적인 용어다.
3. 이슬이 땅에 내림 같이(12절): 밤새 이슬이 조용히 땅 위에 내려앉듯이 은밀하게 기습 공격해서 모든 군대를 제압하겠다는 뜻이다.
말씀묵상
상황을 반전시키는 후새
후새는 세력이 약해진 다윗이 기습당할 위기에 놓이자 그를 구하기 위해 압살롬에게 아히도벨의 전략이 지닌 허점을 지적했습니다. 즉 다윗은 전쟁에 익숙하고, 압살롬의 군사가 몇 사람 전사해도 다윗에게 유리하게 소문이 퍼져서 용사들의 사기가 저하될 것이니 함부로 나서지 말고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8-10절). 후새는 아히도벨의 전략을 비판한 후 자신의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그것은 각 지파에서 군사를 모으고 압살롬이 총사령관이 되어 진두지휘하는 것이었습니다(11절). 이는 속전속결로 전세를 단번에 뒤엎으려는 아히도벨의 전략과는 정반대로 많은 시간을 요하는 일종의 지연 전술이었으며, 다윗에게 시간을 벌어 주려는 의도가 깔려 있는 계략이었습니다. 하지만 압살롬은 이런 후새의 계략에 넘어가 정확한 판단력을 잃고 감정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물론 그 배후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었습니다(14절).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
하나님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해 달라는 다윗의 기도(삼하 15:31)에 응답하셨습니다. 지금 압살롬 앞에서 다윗의 기도를 이뤄 가는 자는 후새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압살롬의 마음이 후새의 제안을 향하도록 하신 분은 하나님입니다. 압살롬과의 힘겨운 싸움이 비록 다윗의 죄에서 비롯된 것이었지만, 하나님은 다윗을 향해 구원의 손길을 펴십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죄인인 우리는 지금 살아 있다는 그 자체가 하나님의 인자와 자비 때문이라는 것을 늘 기억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아히도벨의 계략에 대한 후새의 주장에 대해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압살롬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후새의 계략을 아히도벨의 계략보다 낫게 여긴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14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모든 일의 결과가 어디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까?
2. 죄인인 우리를 고통 속에서 건지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묵상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어느새 나뭇잎이 무성해지고 풀들이 많이 자라있다. 엉겅퀴가 철망을 타고 열심히 거실을 향해 달려오고 있다. 생명이 있다는 것은 변화가 있고 자란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오늘은 목회사관학교 종강하는 날인데 얼마나 변화와 성장이 있을까? 또 나에겐 어떤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는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갖고 신앙의 기초를 세워자!’ ‘매일 한줄 묵상을 읽고 기도하며 성경 3장씩 읽자’
오늘은 성경 읽기 209일째다. 매일 조금씩 읽는 습관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알아가면서 진리를 발견한 성도들이 그 쌓여진 말씀들이 우리 삶에 얼마나 큰 능력이 된다는 것을 경험하길 간절히 기도한다. 또한 그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하며 천국을 누리는 큰 기쁨이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하나님은 다윗이 압살롬을 피해 피난 길에 오르면서 “여호와여 원하옵건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 라고 기도했던 이 짧은 기도에 응답하기 위해 일하고 계신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 기도에 응답하시기 일하시는 모습이 오늘 나에게 큰 은혜가 되고 있다.
압살롬은 아히도벨의 계략으로 만족하지 못했다.
‘삼하16:23 그 때에 아히도벨이 베푸는 계략은 사람이 하나님께 물어서 받은 말씀과 같은 것이라 아히도벨의 모든 계략은 다윗에게나 압살롬에게나 그와 같이 여겨졌더라’
그런데 왜 압살롬은 후새의 계략도 듣고자 했을까? 순간 아히도벨이 얼마나 기분이 상했을까? 벌써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볼 수 있다.
후새는 아히도벨의 계략이 이번에는 좋지 않다고 말했다. 다윗과 그의 군사들은 전쟁에 익숙한 용사들이며, 새끼를 빼앗긴 암곰처럼 격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다윗은 전쟁 경험이 많아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며 어느 굴이나 은밀한 곳에 숨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압살롬의 군사 몇 명이라도 먼저 죽게 되면 백성들의 마음이 두려움에 빠져 전세가 뒤집힐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래서 후새는 단부터 브엘세바까지 모든 이스라엘 군사를 모아 압살롬이 직접 전쟁에 나갈 것을 제안했다.
그러자 압살롬이 후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심령에 숨어있던 두려움이 아히도벨의 계략을 무너뜨리기 시작한다. 특별히 아버지의 대한 두려움과 아버지 곁에 항상 목숨을 건 용맹한 장수들이 있다는 것을 떠올리게 된다.
‘14 압살롬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의 계략은 아히도벨의 계략보다 낫다’
압살롬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후새의 계략을 더 낫게 여긴 이유
후새의 말은 압살롬의 자존심과 욕망을 자극했다. 후새는 압살롬이 직접 전쟁에 참여해서 군사들을 이끌어 큰 승리를 거두게 될 것처럼 말했다. 그렇게 되면 압살롬이 왕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압살롬의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버지 다윗과 그와 함께 하는 용사들은 그에게 두려움의 존재였다. 그래서 모두가 한꺼번에 공격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 것이다.
결국 후새의 계략은 압살롬과 이스라엘에게 두려움을 주는 계략이었는데 그 계략이 아히도벨의 계략을 물리친 것이었다. 만약 아히도벨의 계략을 선택했다면 아히도벨은 충분히 다윗을 추격해서 다윗만 죽이는데 성공했을 것이다.
하지만 하님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에 아히도벨의 좋은 계략을 물리치시고 후새의 말을 선택하게 하셨다.
‘고전1: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하나님은 사람의 지혜보다 크신 분이다. 사람이 아무리 지혜가 뛰어난 전략을 세운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 없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다윗의 기도를 들어주셨고 후새를 통해 이루어주고 계신다.
다윗을 보호하시고 악한 길로 가는 압살롬의 계획을 무너지게 하므로 결국 압살롬은 하나님께 물어서 받은 말씀과 같이 뛰어난 계략을 베푸는 아히도벨을 잃게 하신다. (23)
주님은 엉겅퀴가 자라는 것을 보고 이 말씀을 생각나게 하신다.
‘마6;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리고 오늘 말씀을 통해 내 안에 두려움을 잠재우시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반드시 이루신다’는 믿음을 주시며 여전히 일하고 계심을 확신하게 하신다.
사랑의 주님,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날, 변화와 성장을 찾아보려 하지만 내 눈에 잘 보이지 않고 내 마음에 이렇다 할 만족감을 얻을 수 없어 또다시 내 자신을 자책하게 됩니다.
엉겅퀴의 성장이 오히려 제 마음에 두려움을 갖게 합니다. 과연 성도들의 신앙이 성장하고 있는게 맞을까?... 이런 두려움속에 다윗의 기도를 들으시고 뛰어난 계략이 아닌 두려움 속에 후새의 계략을 선택하는 압살롬을 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시는 주님을 만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들꽃’의 이름을 다시 상기하며 주님이 계획하신 것을 반드시 성취할 것을 믿고 그 성취를 통해 맺혀질 열매들을 기대하며 오늘도 섬김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