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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스크랩 스몸비
구장회 추천 0 조회 21 18.06.30 13:1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거리의 좀비, 스몸비를 아세요?[감성애니하루]


                                                               스몸비

                                                                                                             - 海心 구장회 - 

   스몸비(smombie)는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길을 걷는 사람들로 스마트폰(smart 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이다. 이들은 스마트폰 사용에 몰입해 주변 환경을 인지하지 못하고 걷기에 사고 위험도가 높다. 요즈음은 젊은이들의 왕은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이 나를 처다보라고 하면 절대 순종하여 어느 정소나 어느 시간이나 불문하고 스마트폰을 열어본다. 서울에서 전철을 타면 몇 사람 제외하고는 모두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버스를 타고 서울을 가다보면 청년들은 무슨 내용을 보는 지는 모르나 스마트폰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가끔 TV에서 스몸비들의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다. 어떤 청년은 스마트폰만 내려다 보고 가다가 전못대와 헤이딩을 하고 쓰러지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1m 정도 높이의 아래로 떨어져 물에 빠지는 것도 보았다. 그뿐 아니라 건널목을 건느면서 신호등은 보지 않고 스마트폰만 바라보고 가다가 차에 치는 경우도 보았다. 일년에 스몸비들이 수십명이 사고로 죽는다고 한다. 아무리 조심을 시켜도 죽으면 죽으리라는 마음인지 목숨 걸고 스마트폰을 보고 간다.

   스마트폰이 사람의 시선을 끄는 것은 사람의 시선을 끄는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을 본다고 누가 말할 것 없다. 그러나 문제는 스마트폰을 보아서는 안 되는 곳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 문제이다. 길을 하면서 스마트폰만 보고 간다든지, 건날목을 건너가면서 스마트폰만 보고 간다든지, 강의 시간에 스마트폰만 본다든지, 신자들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설교 시간에 스마트폰만 내려다 보는 것은 보통 문제가 아니다. 아무 심각한 문제이다.

   스마트폰을 보는 것은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마음을 끄는 재미 있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재미 있는 것도 때와 장소를 가려서 보아야 한다. 너무 재미 있다고 스마트폰을 보아서는 않될 시간과 장소에서 스마트폰만 바라보다가는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다. 스몸비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있다.

 

   이 사회에서는 우리가 지켜야 할 도덕과 윤리가 있다. 내가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 도덕과 윤리에 저촉되는 행위를 해서도 않되고, 더욱이 그리스도인에게는 신앙생활에 해가 되는 것에 정신이 팔려서는 안 된다. 재미 있는 것도 정도를 벗어나 너무 쾌락에 빠져서는 안 된다. 슬이 좋다고 술고래가 되어서도 않되고, 돈이 좋다고 불의한 방법으로 돈을 쟁취하기 위하여 불법을 저지르면 돈 때문에 망하는 신세가 된다.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고 여자가 남자를 좋하는 것은 좋지만 남녀간에 정도를 벗어나 바람을 피우거나 딴살림을 차리면 가정이 파괴되고 하나님께 형벌을 받는다. 모든 것은 정도(正道)를 지켜야 한다.

   저명한 인사가 스몸비처럼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너무 빠지다가 불법을 저지르거나 불륜을 저질러 추한 모습이 공개되어 명예를 실추시키고 한순간에 추락하는 모습을 우리는 많이 보고 있다. 교도소에 들어가 세월을 보내는 사람들은 어쩌면 이토록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너무 빠져서 자신의 인생을 망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좋아하되 정도를 벗어나지 말고 좋아할 장소와 때를 잘 알아야 하고, 좋아하는 것에 잘못 미치게 되면 차에 치어 죽거나 낭떨어지기에서 떨어져 죽는 스몸비처럼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즐길 때 즐기고, 일할 때 일하고, 종교인으로서 처신을 잘하여 누구에게나 존경을 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 스몸비가 주는 교훈을 명심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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