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매년 5만명 이상의 청소년이 학교를 떠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서 학교를 떠나는 청소년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가데이터청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경 자퇴나 퇴학 등으로 인한 고등학생 학업 중단률이 1.3%였으나, 2019년에는 1.7%, 2024년에는 2.1%로 그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자퇴는 일부 청소년의 이야기가 아니라, 주변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선택지가 되고 있습니다.
자퇴를 결심하는 배경은 크게 두 가지 갈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입시 경쟁에서 벗어나 홈스쿨링을 하거나, 진로 변경 등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기 위한 학업 및 진로로 인한 선택입니다. 하지만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교우관계 갈등과 고립에 의해서 자퇴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친구 관계에서 소외되거나 갈등을 느끼며, 아이들은 학교를 숨막히는 공간으로 느끼곤 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의 근원에는 가정이라는 첫 울타리의 균열이 자리하기도 합니다.
청소년 연구에 따르면, 부모의 양육태도는 청소년의 학교 적응력에 영향을 미칩니다. 부모보다 또래와의 관계를 통해서 자아 개념을 확장시키는 청소년 시기입니다만, 이러한 또래간 애착은 부모의 학대나 방임 등과 같은 요인들의 영향을 받습니다.가정에서 정서적 지지의 기반을 잃어버린 아이들이 학교에서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발생했을 때, 그것을 버틸 수 있는 에너지와 회복 탄력성이 이미 바닥이 난 상태로 마주하게 되고 결국 학교 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새로운 대인관계를 만들거나 갈등을 해결하기 보다는, ‘자퇴’라고 하는 회피 수단을 택하게 됩니다.
학업 중단 이후 약 17%의 청소년은 무업이나 비행으로 방황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자퇴를 한 우리 아이들을 가정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1. 통제나 비난보다는 자아존중감을 높여주도록 지지해주세요.
학업중단 청소년을 대할 때 부모가 직접적으로 다그치거나 방임하는 태도는 자녀를 게임 중독 혹은 무기력에 빠지게 할 수 있습니다. 낮아진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검정고시나 진로 준비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함께 세우고 지지해주세요.
2. 사회적 낙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활동과 연계해주세요.
낙오자라는 낙인은 청소년을 고립시킵니다. 지역사회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격려해주세요. 청소년 자신이 사회의 구성원임을 인식하고 낙인감을 덜어낼 수 있도록 이끌어주세요.
3. 또래 관계를 만들도록 지원해주세요.
자녀의 고민을 세심하게 들어주시며, 건강한 또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도록 따뜻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참고문헌
송진영 and 민장배. (2022). 학업중단 청소년이 경험한 부모의 학대와 방임이 또래애착을 매개로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 남학생과 여학생의 차이를 중심으로. 문화교류와 다문화교육, 11(2), 497-519.
정일영. (2022). 부모의 방임이 학업중단청소년의 게임중독에 미치는 영향: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낙인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16(7), 203-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