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하지만 정감 어린 가사로 일상을 노래하며 우리나라 포크 그룹의 길을 개척해 온 그룹 '동물원'의 봄 콘서트가 문학시어터에서 펼쳐진다.
히트곡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 '혜화동',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널 사랑하겠어', '거리에서', '나의 노래', '말하지 못한 내 사랑', '변해가네' 등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의 언어로 생각하고 성장한 아스팔트 세대에게 그들의 음악은 그림과 추억으로 남아 언제나 따뜻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아직도 세월의 흐름과는 무관한 듯 풋풋한 감성, 나도 모르게 미소 짓게 되는 기억을 전달하는 이들은 대한민국 어쿠스틱 밴드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으며, 이들의 음악은 아직도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등에서 끊임없이 리바이벌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문학시어터에서 개최하는 <동물원>의 봄 콘서트는 지난 겨울의 답답함과 코로나19 스트레스를 풀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시간이 될 것이다.
*본 공연은 비대면 공연으로 온라인 생중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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