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인천세종병원 이정선 과장 “친구들에 비해 매우 작은 경우라면,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 자라는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조숙한 느낌이 들어도 진찰 필요해
“우리 아이 성장 과정, 전문 의료진과 함께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인천세종병원 이정선 과장(소아청소년과)은 22일 “성장기에는 1년에 5~7㎝씩 자라는데, 1년에 4㎝ 미만으로 자라는 듯 보인다면 평가를 해보는 게 필요하다”며 “꾸준히 자라는 아이라도 친구들에 비해 매우 작은 경우라면,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저성장과 반대로, 자라는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조숙한 느낌이 들며, 2차 성징이 빨리 나타나는 경우에는 성장판이 빨리 닫히고 최종 신장이 작아질 수 있다”며 “과연 우리 아이가 적절한 시기에 잘 성장하고 있는지를, 의료진과 함께 확인하고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가 적절히 성장하고 있는지 여부는 외래 진료에서 출생 당시 신장, 체중, 부모님의 신장, 그동안 성장 기록지 등으로 전반적인 성장 속도를 알아본 뒤 성장판 검사로 평가한다.
또 성장에 방해를 주는 빈혈, 간·신장·갑상선 질환 여부는 혈액검사, 소변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성장호르몬 결핍이 의심되는 경우, 1박 2일 입원해 성장호르몬 자극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인천세종병원은, 소아청소년 특성화센터 내 별도 소아성장·성조숙 클리닉을 운영하며, 이 같은 평가 및 검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필요할 경,우 성장호르몬 용량 조절 등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 체계적인 평가와 검사로 병적인 저신장인지, 가족성 저신장인지, 체질성 성장지연인지를 감별해야 올바른 치료 가능해
인천세종병원 이정선 과장(소아청소년과)은 “체계적인 평가와 검사로 병적인 저신장인지, 가족성 저신장인지, 체질성 성장지연인지를 감별해야 올바른 치료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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