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산행 답사산행하고자 합니다.....

[늑대산행]

밀양 금오산 답사 산행계획

산이 주는 신비로움은 그 산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에 있다

"입춘이 지나면 동해동풍이라 차가운 북풍이 걷히고
동풍이 불면서 얼었던 강물이 녹기 시작한다."고 했다.
더불어 "우수ㆍ경칩이면 대동강 물도 풀린다."고 한다.
이 말처럼 우수는 눈이 비로 바뀌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따뜻한 봄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절기가 되었다는 뜻이다.

겨울 추위가 가시고 봄기운이 온 산천에 가득하니,
산과 들에는 새싹이 돋아나고 동물들도 동면에서 깨어난다.

이제 농부는 논밭에 있는 병충해 예방을 위해
논과 밭두렁 태우기를 하는 등 본격적인 영농준비에 들어간다.
논과 밭두렁 태우기는 겨울동안 죽지 않고 살아있는 각종 병충해를 박멸해
농작물을 예방하고, 증산을 꾀한다는 것에서 시작된 하나의 풍습이다.
농약이 변변찮던 시절 병충해 예방을 위해 꼭 논, 밭두렁 태우기를 하였으나
현재는 그 효과의 의문성과 좋은 농약의 등장, 산불의 위험 때문에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안녕하십니까?
475 산사랑 회원여러분!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雨水)입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얼어붙게 하던 차가운 바람도
이제는 간드러지듯 살랑거리니 처녀, 총각들의 가슴은 괜히 뒤숭숭.....
창 밖으로 비치는 지나는 행인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지고 밝아졌습니다.

하여 2 월 넷째 주 일요일(2004년 2 월 15 일)에
밀양 금오산 답사산행을 하고자 아래와 같이 공고 합니다.
참가를 원하는 회원은 반드시 리플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꼬리 글을 남기기 싫으신 분은 아래 연락처로 전화를 주시기 바랍니다.

하면 무위산행(無爲山行)은 어찌 되는 거냐고 반문을 하실 것입니다.
당분간(2월 넷째 주와 3월 둘째 주) 번개산행이나 답사산행으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참고하시어 착오 없으시길 바라며 이번 주는 금오산 답사산행으로 대체합니다.
넓은 가슴으로 이해를 바라오며 무위산행은 다음 정기산행 때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아 래 >>

1) 언제 :

2004년 2 월 22 일 넷째 주 일요일 오전 8시 30분(시간엄수)
신복로터리 세차장

타 지역에서 참석하실 분은 미리 연락을 주시길 바랍니다.

2) 어디로 :

표충사 입구 밀양 단장면 무릉리 태동마을에서 시작하여 가래봉(502.2)을 올라
깨밭고개->680봉->당고개->금오산(760)->760봉->717.8봉->벼락덤이->용포동
으로 하산하는 원점 회귀하는 아직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답사산행입니다.

산행지도는 아래 시작과 하산지점을 꼭 눌러보세요...^^*

금오산 답사산행 지도

일기예보


3) 산행 예정시간 : 약 7시간

4) 준비물 : 중식, 간식과 충분한 식수, 방풍의, 기타 개인기호품

5) 회비 : 필요시 약간

6) 차량이용 : 대중교통이나 승용차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한 산행은 변함없습니다.
단, 기상악화나 부득이한 변수로 어려움이 예상 될 경우
코스변경 할 수도 있습니다.

<< 연락처 >>

댓글이나

늑대산행(박홍웅) : 019-9903-0701, 전화 : 272-7813

[산길따라당쇠]

늑대 대장아~이거 아껴 두었다가 3월에 가자...맛난것 가지고 갈게...알쩨~혼자 가면 두금이다

[먼산]

이번 일요일에 비가 제법 온다는데요... 하기사 누군가 "비온다꼬 밥안묵나~ " 하시더만 ^^*

[늑대산행]

음~~고민되네...참석자들도 없을것 같은데..숙고 해봐야겠네. 더군다나 맛난것 가지고 온다는데, 열화와 같은 협박에 은근히 중압감이..콕콕콕..

[산적]

지금 배내/상북쪽으로 가면 고로쇠채취가 한창인데....토종닭에 ...쩝.... 지리산이나 가볼까...비 올라면 좀 마니 와라...

[향기]

음....그럼~~~~~나가린가???ㅎㅎ

[산노을]

양정동은 태백산으로 갑니다.그쪽도 비가 올것 같다네요.마가린 동생이 나가린강? 일본말 쓰면 은근히 야마도네...

[구드리]

아이구 마 잘 들 댕겨와요,,,당분간 좀 쉬어야하남 우야노,,,,,새벽에 혹 갈 분있시믄 연락 함 주이소,,고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