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1시 현재, 방송사에서 민주노동당 15~18%라고 하던 건 과장인것 같고.
12~13%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자민련 득표가 3% 이상이냐 이하에 따라 김종필이냐 노회찬이냐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후~ 자민련 지지가 낮은 지역의 개함률이 낮으니 기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자민련 표가 많이 나오는 충북, 충남은 거의 개표가 끝나가는 상황.
계산기를 두들기며 지지율에 56을 곱하고 소수점 아래는 서로 비교하고...
과연 어떻게 될지.
개표율 100%까지 잠을 못자겠습니다.
(지역구 표를 다 세고 나서야 전국구 표를 세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는군요.)
.
.
.
.
.
그런데, 갑자기 머리속에 1차 세계대전 이후의 독일에서 자칭 '사회민주주의' 세력이 공산당을 때려잡던 그 일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요.
첫댓글 지금시각 1:37분, 저의 과학적인 분석에 의하면 민주노동당은 총 10석을 획득할듯. 자민련 4석은 거의 확실, 다른당들과의 나눠먹기싸움~ 흐흠~ 이만 자야지~ 이젠 민주노동당이 제3당이구나~~!! 삼미슈퍼스타즈처럼 되진 맙시다~
민주노동당엔 NL도 많아요 걱정마셈~ㅋㅋ
지금 시각 2:35 정당별득표 개표율 96.1%. 민주노동당은 13.1% 자민련은 2.9%. 이로써 민주노동당은 비례대표의원 8명과 지역구 의원 2명으로 총 10명. 제 3당이 되었습니다. 부디 의회주의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투쟁~!
"삼미슈퍼스타즈처럼 되진 맙시다"는 뭔소리고, "민주노동당엔 NL도 많아요 걱정마셈"은 뭔가소린가요?
민주노동당은 출발부터 의회주의 정당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거기에 빠지나요? 바다에 빠진 사람한테 바다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것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