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맘으로 밤 기차를 타고 밀양으로 고고.....!!
기차 내부에서 '자전거는 차이다'등... 자전거 라이딩 관련 교육을 받고(유익한 시간이었음)...
기차안에서 잠을 좀 설치고 새벽에 밀양에 도착... 자전거를 대여받고....바로..사우나로 고고싱!!!!!
사우나에서 잠깐 눈좀 붙이고 몸좀 녹이고 아침식사하러 고고.... 맛난 뼈다귀 해장국으로 속을 든든히 채우고....
내가 속한 자연팀은 버스로 행사장소까지 이동.....
행사장에서 바람팀은 자전거로 60km가 넘는 코스로 출발을 하고 ...자연팀은 다시 버스에 올라.....
우리나라 삼대루(평양 부벽루, 진주 촉석루)중에 하나인 영남루로 이동,
해설사로 부터 영남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바로 밀양 얼음꼴 사과축제장으로 이동........
아직 이른시간이라 준비가 한창이었지만..얼음꼴 가는 길의 드넓은 사과밭과 얼음꼴의 울긋불긋 단풍/운해는 빼어난
자연경관이었다....멋진 자연경관을 뒤로 하고 하남체육공원에 모여 자전거 라이딩 시작....역시 자전거 라이딩은 언덕이 관건...
땀을 흘리며 힘든 언덕도 지나고...시원한 내리막을 거치고 도로옆 억새, 낙동강, 다리, 아기자기한 시골집 등을 보면서....
어느새 자전거 라이딩의 종점인 삼랑진역에 도착....
삼랑진역에서 맛있는 중국집을 찾아서 자장면을 먹고....서울로....................출발!!!!
'무박2일'의 빡세고 알찬일정이었고 자전거 여행의 묘미 또한 더해져서 즐거운 밀양여행이 되었던듯...~~~~
첫댓글 소중한 사진과 후기를 감사드립니다.
사진을 보니, 마지막 대추와 사과는 너무 부럽다는 ㅠ.ㅠ
다음에도 또 참석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