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관련해서 질문을 드립니다.
오늘 질문을 드리고자 하는 것은 족저근막염 때문입니다.
지금도 자고나서 발을 디디면 오른발 뒤꿈치가 불편하다가 움직이면 괜찮습니다.
이런 증세가 있은 지 한달쯤 되었는데(10KM마라톤 출전후) 그동안 운동도 줄이고
박사님께서 아래에서 조언하신대로 얼음찜질, 스트레칭,
강화운동 등을 해보아도 이러한 증상이 쉽게 사라지지가 않습니다.
얼마전에는 병원에 갔더니 담당의사는 대수롭잖게 얘기하면서
진통제 소염제 몇알을 처방해주더군요.
지금도 평소 움직이는데는 불편함이 없으나 상태가 악화될 것을
염려해서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으니 은근히 스트레스가 쌓이더군요
현재는 달리기는 중단하고 자전거운동(25분정도)과
러닝머신에서 걷기(30분정도) 그리고 근력운동 정도만 하고 있는데도
별로 증상이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않아 마음이 개운치가 못합니다.
참고로 저는 약간 과체중입니다.(183-90kg 35세)
운동을 본격적으로 한지 약3달이 지났는데
한창 운동에 재미붙일 시점에서 족저근막염 때문에
운동을 마음껏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족저근막염의 조속하고 말끔한 완치를 위한 박사님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두꺼운 섬유조직의 염증이므로 염증이 지속되면 발뒤꿈치 부분에 통증이 심하고
더욱 심해지면 발톱모양의 뼈가 자라게 됩니다.
지속적으로 달리거나 뛰면 발생하며 맨발로 달릴 경우는 특히 심하며
발바닥 안쪽에 통증이 있고 아침에 통증이 심하며 낮에는 감소합니다.
역기같은 중력운동은 더욱 악화될수 있으므로 삼가하며 종골에서 족저
근막이 부착된 부위로 발톱모양의 뼈가 자라나면 수술을 해야합니다.
자가치료로는 얼음마사지와 재활의학과에서
운동화나 구두안에 1/8인치 보조 충격완화 패드를 삽입하며
맨발로 걷는 동작은 되도록 삼가하고 수영, 고정식자전거등의 운동을 합니다.
처음부터 치료가 잘된 경우는 6주정도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6개월 이상에서 1년 정도 만성적으로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통증이 남아있는 경우는 수술이나 약물 복용을 해야하므로
전문의의 진팔을 받아 보시고 응급처치나 운동종목의 전환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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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상식
☆족저근막염 관련해서 질문을 드립니다.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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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2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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