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과 풍수지리

[兀山 김정인]

아차산과풍수지리1106.hwp

옛날에 만들어 둔 자료인데 옮겨오기가 안된다, 그래서 첨부로 붙혀둔다

아차산은 서울의 외청룡이요,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 오르는 곳으로 해맞이 장소로도 인기가 있는 곳이다. 미국에서 살다가 한국에 와서 터를 잡았던 곳이 아차산 아래 광장동이었는데, 덕분에 아차산은 매우 자주 오르던 산이다. 횟수로 따지면 50번도 넘을 것 같고, 일요일 오후 아차산에 올라 서울바라보며 바위에 누워 사색을 즐기는 것도 매력 중의 하나였다.

그런데 이번 일요일 오후 같이 풍수공부하는 멤버들이 아차산에 가자고 한다. 여러산들이 있는데 왜 아차산을 가자고 할까? 풍수를 배우기전 서울의 4대명산을 꼽으라고 한다면 인왕산, 남산, 청계산, 아차산을 꼽곤 하였는데 아차산은 풍수적으로는 어떤 산인가? 몇년전에 아차산을 가면서 정리해둔 글이 있기에 여기에 올려둔다.

2013년 9월15일 오후3시, 시간이 있는 분들은 아차산 아래 광나루역 1번출구로 오면 누구나 함께 아차산을 오르며 서울의 시내를 조망하고 한강의 물길도 공부하고 아차산의 역사도 돌아 볼 수 있다. 더욱기 아차산의 명품소나무, 아차산의 시원한 산들바람, 사방이 확트여진 아름다운 전망, 고구려혼이 살아 숨쉬는 역사의 현장, 고구려, 백제, 신라가 다 거쳐간 곳인데 왜 고구려혼을 굳이 강조하는가를 체험해 보기 바란다.

아차산위에 팔각정이 있었는데 이름도 아예 고구려정을 바꾸었다. 생기가 가장 강하게 흐르는 곳이라고 안내판에 설명하였는데, 이런 곳에는 풍수책이나 갖다두면 재미나게 읽을 수 있다고 하던 어느 아주머니 과객의 이야기가 생각나는 곳이다.

다음은 2012년 6월의 아차산 산행사진이다.

아차산 산행

2012년 6월30일

오랫만에 기다리던 단비가 내렸다. 저녁녘에 비온 뒤에 갈 수 있는 산, 아차산에 오르다

아차산은 예전에 수없이 오른 산인데 오랫만에 다시 찾게 되었다.

돌산이지만 돌산위에 자라는 소나무가 너무나 아름답고

한강과 서울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며 비온 뒤에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나 상쾌하다.

 천호대교를 건너면서 아차산 전경

아차산 아래 영화사의 대웅전 

영화사에서 700여미터를 올라가니 고구려정이다.

예전에 이곳에 자주 들려 쉬어 가던 곳인데......마당바위가 깔려있어

여름 해질녘에 여기에 오면 돌이 따뜻하여 찜질하기에 그만이다.

조금 더 올라가면 해맞이 하는 곳,

매년 1월1일 아침이 되면 수많은 인파들이 해맞이 하러 오는 곳이다.

고구려 백제 신라의 각축장,

그런데 고구려 혼이 살아 있는 곳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고구려의 기상이 가장 표본이 되는 가 보다.

아차산은 잠들지 않는다.

 평강공주와 바보온달의 사랑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가 오늘도 이어진다.

 누가 여기에 이렇게 불을 내었는가?

며칠전에 뉴스에 나왔는데 오늘 여기 현장을 방문하다.

 다행히 정상부분 일부만 타고 불을 진압하였다.

 가을에 피는 코스모스가 여긴 벌써 피었다.

 야생화를 배경으로......

 한강물이 들어오는 곳, 서울의 외청룡자락에 올라 기념 촬영을 하다.

장사 잘 되는 식당 유천냉면에서 저녁을 들다.

15여년전에도 유명했는데 이제는 기업군으로 성장하였다

성장의 비결이 어디에 있는지 식당의 입지를 살펴보다.

풍수적 합당인자를 꾀나 많이 찾을 수 있는 곳이다.

다음은 2011년 11월의 아차산 산행사진이다. 비가 내려 안무가 자욱한 가운데 다녀왔다.

서울의 해맞이산 - 아차산 산행

2011년 11월6일

서울은 주변에 산이 둘러져 있어 산행하기에 너무 좋은 도시이다.

최근에 큰 변화는 산행인구가 참 많이 늘어났다.

건강을 증진하는데는 산행이 매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아침에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아 왔다.

아차산은 서울의 외사신사, 동쪽에 있는 산이다.

아침 일찍 해가 솟아 오르는 아차산, 새해 첫날이면 이곳에서 해맞이 행사를 한다.

아차산이라는 산이름도 바로 해맞이와 관련이 깊다고 본다.

해� 맞이하는 산, 해맞이 산이라 아단산(阿언덕아旦아침단山뫼산)이라고 하였는데

단(旦)자를 차(且,버금차)자로 잘못 읽어  아차산(阿且山)이 되었다고도 한다.

서울의 아침이 시작되는 곳, 고구려의 기상과 혼이 깃들여진 곳이다.

아단산과 아차산, 단에 얽힌 이야기

고구려정 올라가는 길

광장동 방향, 높은 건물이 강변역 잎 태크노마트

고구려정, 팔각정을 보수하면서 고구려정으로 이름을 재 명명하였다.

고구려정 안에 있는 서적들,

어떤 아주머니 왈, 이런 곳은 쉬운 풍수지리같은 책을 갖다두면 좋을 것 같다고 한다.

풍수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풍수가 어렵다고 하는데 가볍게 읽기에는

풍수지리책이 좋은가 보다. 가능하다면 쉽게 책을 쓰도록 하자.

해맞이 하는 곳이 있는 곳

고구려정으로 올라오는 길

바위틈에 소나무, 생명력이 강하다.

고구려정 앞

고구려정 주변

고구려정, 이곳이 가장 기운이 강한 곳이라고 소개한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하는데 정자에 올라가니 3여인이 도시락을 싸가지고 와서

맛있게 아침을 들고 있다. 북한산을 가려고 하다가 비가 와서 아차산으로 왔다고 한다.

매우 현명한 사람이다. 아차산 기장 기운이 왕성한 곳에서 이야기도 나누고

얼마나 좋은가? 모르고 왔어도 그들은 복받은 사람들이다.

다른 산행객들은 신발 벗는게 귀찮다고 모두들 그냥 지나친다.

고구려정 뒤, 아주 강한 석맥이 내려온다.

그 위에 뿌리박은 소나무는 어떤 삶을 살아갈까?

천년을 살아도 키는 적지만 그 아름다움은 어디에 견주어도 될 것 같다.

고구려정 건립연혁

고구려정터가 아차산에서 가장 기(氣)가 왕성한 곳이라고 확인되었다고 하는데

그것을 어떻게 획인하였는지가 궁금하다. 역사적 명산의 기가 왕성한 장소에서

소원을 빌면 바드시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몇가지 사례라도 소개할 수 있을까?

고구려정 주변, 바위위에 정자 그리고 주변의 소나무들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땅이 단단하여 산행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아차산 능선길

가파른 곳은 나무계단을 설치하였다.

나무계단이 있어 비가오나 눈이오나 안전하게 오를 수 있는 산이다.

소나무 숲길의 목조계단, 운치가 넘치는 길이다.

소나무 사이의 바윗길

아래로는 운무가 가득하고....

2000년 1월1일 새벽 이곳에 올라 해맞이를 하였던 곳.....

새해 첫날 아침해를 보기위하여 이곳을 서울시민으로 가득 메웠다.

매년 정월초하루 새벽 , 광진구에서는 이곳에서 해맞이 행사를 주관한다.

매일 솟아 오르는 태양이지만 정월 초하루 새벽녁에 서울시민들이 함께 모여

맞이하는 해맞이는 특별한 의미를 주는 것 같다.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 보면 해맞이를 할 수 있는 곳, 아차산의 해맞이 동산....

비가 온 뒤의 운무......

저아래 고층빌딩이 테크노마트

강동구, 하남방향의 한강줄기

한강물이 S자의 곡류이다.

아차산 보루길, 우산 셋이 나라히 걸어갑니다.

강한 토질, 양명한 길, 바로 이곳 아차산 길입니다.

모진 풍파를 이기고 자라 소나무, 아차산 명품소나무 1호로 명명되다

특별한 소나무는 아니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자라고 있는 소나무입니다.

환경이 어렵다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온갖 풍파도 이겨내기만 하면

더욱 튼튼한 나무로 사랑을 받는 것 같습니다.

명품소나무를 소개하는 글,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산행객

산행길

주변 위치 안내도

명품칭호를 받는다는 것은 특별함이다. 몇 백년을 버텨와야 가능하다.

아차산 명풍소나무 2호

아차산 명품소나무 설명판

고구려혼이 살아있는 평강공주와 온달장군의 전설이 있는 아차산

이렇게 평평한 바위가 있는 곳은 쉬어가는 장소이다.

아찬산 보루, 바람이 사방에서 몰아치지만 사방을 관참하기엔 그만인 곳이다.

아차산 넘어로는 한강물이 굽이친다.

[시간]

아차산구경 .. 저도 함 가보렵니다.... 감사합니다.

[兀山 김정인]

아차산은 누구나 가기에 힘이 들지 않은 곳입니다.
바위도 있고 흙도 있고 바위틈에 자라는 소나무도 아름 답습니다.
특히 한강물이 서울로 들어오는 모습도 한눈에 볼 수 있고
서울의 시야도 아주 넓게 들어 옵니다.
풍수적으로도 용맥과 물길을 볼 수 있는 도움이 되는 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