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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 법으로 이해하는 행복의 조건” -덕유 스님(조계사 도감)-불기2568년 10월 정기법회
삼보에 귀의 하옵고_()_
■.법회 개요
⊛,주 제: “인과 법으로 이해하는 행복의 조건”
⊛,일 시: 2024년 10월 11일(금) 저녁 7시 00분~ 9시 00분
⊛,장 소: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극락전
⊛,법 사: 덕유 스님(조계사 도감)
⊛,사 회:총무부장 도운 민영환
⊛,참석자:총동문회 회장 보명화 도영숙 외55여 명 참석
⊛.집 전:신행부 수석차장 반야월 강승희
■.법회 식순
개회사–삼귀의–우리말 반야심경–음성공양(마음고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인사말(총동문회장 보명화 도영숙)–청법가–입정–
법문(조계사 도감, 덕유 스님)–발원문(홍보부장 대자행 김경신)-공지사항-사홍서원-산회가–폐회사–기념사진 촬영
♪♬, 노래 : 마음고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지휘:경희대학교 박경태 교수
♪, 반주:삼조 정진경 자문위원
♪, 포교부장 길상화 윤옥자 외 단원 25명 동참
♪, 촬영: 홍보부
(조계사 불교 대학총동문회 53선 지수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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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 스케치 |
서울 조계사 불교대학 총동문회(회장 보명화 도영숙)는 가을을 맞아 국화꽃 향기가 가득한 색색의 예쁜 옷을 단장한 도량에서 10
월 정기법회를 봉행했다.
전법의 도량에서 몸과 마음을 올곧게 이 세상의 주인으로 또 전법의 길을 나선 동문 도반들과 함께 극락전에서 조계사 도감, 덕유
스님을 모시고 “인과 법으로 이해하는 행복의 조건” 이란 주제로 법문을 청해 들었는데 이 자리에서“ 내가 옳다는 생각이 있으면
옆에서 불편해질 수 있다.” 하시며 “ 첫째가 상대 탓을 하지 않고 내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라고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물음표를 붙여서 돌려주라”라 하시고 “ 야! 밥 먹으러 가자” 할 때는 “ 밥 먹으러 가자고,?” “ 야! 국 좀 먹어 봐 맛있어.” 하면 “ 맛있
다고,?” 상대가 말한 것을 수용해 주는 느낌이 들게 하는 게 중요하다. 하시며 그 말 한마디에 상대가 편안해진다.'라며 내가 옳고
옆에 사람이 틀렸다고 생각이 들면 내가 변해야 한다…. 라 하시며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덕분에 가을 정취도 만끽
했습니다.
이번 법회 행사의 보명화 도영숙 회장께서는 “53선지수 합창단의 노래를 듣고 뭉클했다”라며 “합창단 단원들께 감사함을 표하고”
이번 달 23일부터 30일까지 7박 8일간의 스리랑카 성지순례를 잘 다녀오겠다며 “평생 재가불자이셨던 아나가리카 다르마팔라 스
님께서 스리랑카의 국민의 75%가 불자가 되도록 앞장서신 분”이라 소개하며 특히 “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우리나라에 기증하신
분이다.” 며 부득이하게 동참하지 못하시는 분에게도 아쉬운 마음을 헤아리며 늘 행복하시기를 기원해주셨습니다.
.
이날 법회에는 보명화 도영숙 회장님을 비롯한 도운 민영환 총무부장, 대경 박수정 교육·문화부장, 명심등 주숙자 재무부장, 성월
정승길 기획부장, 법연심 안영란 봉사부장, 법담 손영길 신행부장, 길상화 윤옥자 포교부장, 대자행 김경신 홍보부장 등께서 법회
가 여법할 수 있게 협조를 해서 원만 회향했습니다.
특히 성해 장경태 고문(조계사 교육법회장) 외 대덕심 경영숙 고문, 경담 이원굉 자문위원장, 영윤 김용규 자문, 삼조 정진경 자문,
정진행 양순덕 자문, 평전 하용수 자문, 법연 이동엽 자문, 환희지 권종순 자문, 월광지 임연선 자문, 보현행 안영주 감사, 정진행
윤점애 감사, 문수행 정은희, 일심행 전지유 자문들께서도 불국토의 길에 앞장서 주셨습니다.
저희 조계사 불교대학 총동문회는 언제나 불사를 통해 절 앞을 오가는 주민들과 이름 모를 수많은 사람까지 관세음보살의 복덕이
인연 맺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기원합니다.
(글 정리:자문위원 법연 이동엽 합장)
10월 공지사항 |
❏.조계사 국화 화엄 축제 국화모연
⊛.국화꽃 모연은 동문회에도 접수하고 있으니 많은 동참 바랍니다.
⊛.문의:재무부장 명심등 주숙자, 010-8842-6742
❏ 해외 성지순례
⊛.일시: 10월 23일(수) ~ 10월 30일(수), 6박 8일
⊛.순례지:스리랑카
⊛신청계좌:신한은행 100-030-532280, 예금주:조계사 불교대학 총동문회
⊛.문의:교육문화부장 대경 박수정, 010-4005-9824.
❏.11월 정기법회
⊛.일시: 2024년 11월 08일(금) 저녁 7시
⊛,장소:조계사 극락전
⊛.법사 : 혜원 스님(조계사 신도 국장)
⊛.주제 : 따듯한 마음 챙기기, 마음 밥상 이야기
❏.불교대학 삼천 배 용맹정진
⊛.일시: 2024년 11월 09일(토) 저녁 7시
⊛,장소:조계사 대웅전
❏.불교 문화 대전 개막식
⊛.일시: 2024년 10월 17일(목) 저녁 7시
❏.국화축제 국화꽃 접수 봉사
⊛.일시 : 10월 08일(화)~15일(화), 8일간
⊛.시간 : 오전 9시 30분 ~ 오후 4시, 인원 (7명)
⊛.장소 : 권선각 옆 부스
⊛.10/8(화):신행부, 10/9(수):자문단, 10/10(목):교육·문화부, 10/11(금) 총무부, 홍보부,
10/12(토):부회장단, 10/13일(일):기획부·재무부, 10/14(월):포 교부, 10/15(화):봉사부
⊛.문의 : 봉사부장 법연심 안영란 010-9410-6369
❏.10월 정기법회 법사비 보시
⊛.2024년 10월 정기법회 법사비 보시는 총무부장 도운 민영환 님이 해주셨고, 떡보시는
봉사부 차장 여해심 이성숙 님이 해주셨습니다.
❏.9월 천수다라니 기도 법회
⊛.일시: 11월 01일(금) 저녁 7시
⊛,장소:조계사 극락전
⊛,문의:신행 부장 법담 소영길 010-7788-3445,
❏.천수 다라니기도 연습
⊛.매주(토)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6시 교육문화센터 3층 강의실
❏.총동문회 합창단 모집 및 연습
⊛.53선지수 합창단 모집합니다. (즐겁게, 아름답게, 행복하게)
⊛.찬불가에 관심이 있거나 음성으로 부처님 말씀을 홍보하시고자 하시는 동문님들! 적극 동참 바랍니다.
➪.일 시:매월 1, 2, 3째 주(토) 12시 30분~2시
4째 주(금) 오후 5~6시 30분
➪.장 소:안심당 지하 합창단실
⊛.문 의:포교부장 길상화 윤옥자 010-9131-5435
❏.동문회비 및 정기법회 보시 계좌 안내
➪.동문회비:연회비-5만 원, 평생 회비-50만 원
⊛.하나은행 111-054579-03005. 예금주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임원회비:회장(3백만 원), 부회장(50만 원), 부장(30만 원)
수석차장(15만 원), 차장(10만 원)
⊛.국민은행 023501-04-275598, 예금주:도영숙(조계사 불교대학 총동문회)
⊛.문의:재무부장 명심등 주숙자, 010-8842-6742
❏.장학기금 후원(조계사 불교대학 총동문회 장학회)
➪.조계사 불교대학 동문이면 누구나 월 1천 원 이상의 장학기금 후원 가능
➪.장학회 정회원 조건:출자금 10만 원 월 1천 원 이상 후원하시는 분
⊛.후원계좌:신한은행 100-030-532200 (조계종 조계사 불대총동문회)
⊛.문의:장학회 총무 보현행 안영주, 010-6272-2895
❏.만발 봉사
⊛.일시: 11월 02일(토), 오전 10시~오후 2시
⊛.장소:만발 식당
⊛.문의:봉사부장 법연심 안영란 010-9410-6369
❏.어르신 배식 봉사
⊛.일시: 11월 15일(금)
⊛,장소:종로 노인복지관
⊛.문의:봉사부장 법연심 안영란 010-9410-6369
❏,.총동문회 행복 나눔터
➪.참기름(12,000원) 들기름(13,000원) 볶음 참깨(5,000원)
⊛.국민은행: 837601-04-310207(예금주 도영숙)
⊛.문의:봉사부 차장 청정화 김애숙 010-8736-0372,
봉사부 차장 혜각행 이순옥 010-5329-6135
❏, 11월 화엄성중 가피순례
⊛일시 : 11월 02일(월) 6시 30분 조계사 출발
⊛장소 : 해남 대흥사(동참금 5만 원)
⊛신청계좌 : 국민은행 : 023501-04-275598. 예금주 : 도영숙 조계사 불교대학 총동문회
⊛입금 시 학번, 성명, 법명 기재 요망함.
⊛문의 : 재무부장 명심등 주숙자 010-8842-6742
인 사 말 |
노래를 듣는 순간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합창단 여러분들 수고 많으십니다.
반갑습니다. 먼저 바쁘신 일정 중에서도 법문을 해주시는 도감 덕유 스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야말로 뜨거웠던 여름은 가고, 조계사 도량도 국화로 가득하며 이제는 가을이야 하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지금 동문회는 조계
사 국화 화엄 축제에 동참하는 국화와 등 모연 봉사를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양절 수륙제로 아침 8시부터 봉사를 시작하였으며 만발 봉사를 위해 오신 분 등등 도량 곳곳에서 봉사하시는 동문님들
을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만나니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으며 도반으로 불교대학 동
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 주춤주춤하면 또 우리 곁에는 겨울이 와 있을 것입니다.
겨울도 좋지만 활동하기 정말 좋은 이 가을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우리 동문회도 23일부터 30일까지 스리랑카 성지순례를 다녀옵니다.
스리랑카 성지순례에 앞서 제2의 아소카라 불리는 1864년 스리랑카에서 태어난 아나가리카 다르마팔라 스님(1864-1933)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부처님의 나라 인도 성지순례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개척하신 분이며 조계사 진신사리 탑에 봉안된 부처님의 진
신사리를 우리나라에 기증해 주신 분이기도 합니다.
입적하기 얼마 전에 비구가 되셨지만, 평생 재가 불자로 인도 성지 회복과 440년간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의 식민지로 불교를
믿는다는 것을 부끄러워하던 스리랑카에 현재 국민의 75%가 불자가 되도록 앞장서신 분이라고 합니다.
큰 감동이었으며 부득이하게 동참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도 헤아리며 저희 성지순례 잘 다녀오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법회에 동
참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덕유 스님의 큰 가르침과 함께 늘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불기 2568(2024)년 10월 11일
[ 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 회장 보명화 도영숙 합장}
발 원 문 |
발원문
거룩한 삼보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합니다.
대자비의 광명으로 시방 삼세를 밝혀 주시는 부처님!
우리 모두의 마음 그 자체에는 아무것도 잘못된 것이 없어 본질적으로 순수하며
그 자체만으로 이미 평화로운 것인데
실제로는 생각, 감정, 지각작용의 끊임없는 흐름이 만들어 내는 하나의 환상일 뿐이라는
그것을 자각하지 못하고 집착하고 괴로워하며 윤회하는 삶을 살아온 것을 참회합니다
지혜롭고 자비하신 부처님!
모든 중생은 인연으로 말미암아 탐욕을 내고 인연으로 말미암아 해탈을 얻게 되나니
오늘 소중한 인연들과 선지식께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늘 깨어 있도록 노력하여 생각,
지각작용이 일어날 때 자각과 정념으로 우리의 삶이 진리 발견의 길로 삼아 정진할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조건은 늘 변화하기 마련이고 진정한 평화는 그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기에
폭포수와 무지개 같은 생각들로 산만해지고 들뜬 마음의 시선을 낮추어 자애와 자비 수행으로 우리의 파괴되지 않는 참 본성의
모든 경이로운 특성들이 서서히 드러나게 하여 주소서!
그 수행 공덕을 지각 있는 모든 존재들이 행복과 즐거움의 원인을 갖게 하고, 고통과 집착에서 벗어나 부처님의 자리로 다가갈 수
있게 회향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부처님!
오늘 부처님법을 구하는 소중한 도반들의 가정과 주변의 인연들이 부처님의 자비 공덕으로
마음의 평화를 이루어 부처님의 지혜 관명인 참 진리에 귀의하게 하여 주소서!
이 인연 공덕을 법계에 회향하오니 부처님의 지혜 광명이 이 땅에 충만하게 하여지이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_()_
( 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 홍보부장 대자행 김경신 합장)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법문 -덕유 스님(조계사 도감) |
조계사 도감 덕유스님 의 법문
주제 : "인과 법으로 이해하는 행복의 조건"
법문-덕유스님( 조계사 도감스님)
"인과 법으로 이해하는 행복의 조건"
동문회 분들은 처음이죠. 반갑습니다. 오늘 날씨가 갑자기 더워졌네요. 중양절은 어떤 날인지 아십니까? 3월 3일, 5월 5일, 7월 7
일, 9월 9일 이렇게 이제 양의 숫자들이 겹치는 날이라고 기운이 좋은 날이라고 그러죠? 조계사에서 기도하시고 좋은 기운 받으
셨습니까?
다른 데도 전국에 다 절이 좋지만, 또 조계사는 조계사대로 또 좋은 게 있죠. 다리 불편하신 분들은 편히 앉으시고 그 벽 가외 양쪽
벽에 계신 분들은 벽에 기대셔도 괜찮습니다.
요즘 시대는 쓸데없는 약간 필요 없는 형식들은 좀 빼고 그렇죠? 실질적인 걸 추구해야 하는 시대죠.
제목으로는 행복의 조건에 관해서 얘기하는데 어떤 다른 단편적인 것보다도 인과법적인 얘기를 한번 말씀드리려고 하는데요. 예
를 들면 인과가 뭐냐 하면 여러분들 음식을 먹었는데 짜면은 뭐가 어떻게 된 거죠?
원인이 뭐죠? 뭐 소금이나 간장이나 아니면 너무 오래 졸였거나 그렇죠? 소금이 많았어요.?
물이 적었어요.? 먼저인 게 이제 우선이니까 그렇죠? 물을 뒤에 부었으면 물을 적게 부은 거고, 아니면 오래 졸였거나 그죠? 행복
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이게 이제 조건에 따라 달라지죠? 이것도 배고픈 사람은 뭐가 필요하죠?
배가 쪼끔 고픈 사람은 밥보다도 다른 게 필요할 수도 있는데, 지금 전쟁 난 나라에서 먹는 게 힘든 사람들은 “먹는 것만 해결돼도
좋겠다.” 할 수도 있겠죠.
그죠? 그다음에 또 건강이 안 좋은 분들은 “몸이 건강했으면” 하는 게 또 행복의 조건이겠죠. 자식이 말을 안 들으면 “자식만 말 잘
들었으면 좋겠다.” 그러죠. 또 남편이 말 안 들으면요 “ 저 인간만 정신 차리면 좋겠다.” 하고요.
부인이 또 애먹이면 뭐라 그래요 “사람마다 행복의 조건이 다르죠.”
이렇듯이 각자가 현재의 지금 현재 나의 위치에서 필요한 것들이 있으면 행복할 것 같죠. 그래서 여러분들이 바라는 바람이 생겨
나지 않습니까?
우리 맨 앞줄에 계신 분은 어떤 바람을 가지고 계시는가요? (업장 소멸이요)
업장 소멸하면 잘 살 수 있습니까? 다른 거는 필요 없습니까?
주변에 애매기는 사람도 없고, 배도 안 고프고, 돈도 조금은 쓸 만큼 있고, 건강도 하시고 뭐 진짜 바랄 게 없네요.
이 시간에 밖에 가서 놀러 다니는 분들도 계실 텐데 즐기고 싶어서 바쁜 와중에도 여기 계신 분들은 그래도 부처님법을 좀 배우고
자 하는 간절한 바람들이 있는 분들 아닙니까?
억지로 오신 분도 있죠? 안 오면 안 된다고 막 전화 두 번 세 번 와서 그죠? 그분도 그렇지만 그 전화 두 번 세 번 온 것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온 것도 조건이죠.
한 번만 더 했으면 더 올 분도 계셨을 테고 네 그럼 우리 방금 목탁 치신 보살님은 뭐 필요하신 게 어떤 게 있습니까?
지금 근래의 바람이 있나요? (건강하게 살기를 ~)
우리 스님들 바람하고 비슷하네요. 스님들도 배고픈 스님들은 뭐 돈 좀 있었으면 좋겠고, 막 이럴 수도 있는데 이런 발원 말고 다
른 특이한 발원이 있으신 분 있습니까?
우리 건강이 안 좋으신 분들은 없어요? 일반적으로 이제 공통적인 또 바람이 있죠? 방금처럼 건강해야 하고, 배고프지 않을 정도
먹거리도 좀 있어야 하고 그렇죠? 70년대에는 바람이 뭐였습니까? 대체로 전체적인 바람이 잘 먹고 잘사는 거죠? 지금도 저 북한
같은 데는 또 잘 먹고 잘사는 게 목표죠.?
우리는 이제 잘 먹고 잘사는 건 지났죠. 지금은 이제 뭐를 바라고 있습니까?
우리가 요즘 시대는 건강 건강은 뭐 옛날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데 그래도 70년대는 건강을 해쳐서라도 잘 먹고 잘살면 된다는
생각이 있었죠. 지금은 더 잘 먹고 잘살지 않아도 되니까 건강 챙기고자 하죠.
이 근래에 들어서는 또 뭐를 따집니까? (결혼하기, 아들 딸 구별 말고 많이 낳기~)
이 주제하고 조금 벗어나서 좀 말씀을 하시니까 중고등학교 아이나 손자 손녀 있는 분들 손 들어보세요. 아이들에게 화장실 청소
시키신 분 손 들어보세요.? 아무도 없죠? 그러고 이제 우리 자식 자녀들 우리 손자 손녀들 안 시켰어요.
귀해서 공부나 열심히 해라. 하고 안 시켰죠.? 그 아이들이 결혼하면 누가 청소해요?
아들도 안 시켰잖아요. 여기 계신 좀 젊은 세대 50대나 이런 분들은 그래도 아들이 했어요.
말없이 당연히 그냥 쓰레기 봉지도 비우고 했잖아요.
지금 이십 대들 결혼하면 아들도 안 해요. 요새 그 뭐죠 결혼 안 하고 일찍 아이 낳는 그 아이들 프로그램하는 거 있잖아요.
“고딩엄빠” 그거 보셨어요? 거기 보면 청소 누가 하던가요?
둘 다 안 하죠. 엄마들이 가서 가끔 해주기도 하고, 그 엄마들이 못 올 조건이면 아예 못 하고 살잖아요. 말씀하셨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아니 뭐라 하는 게 아니고 지금 여기 계신 분들은 아무리 힘들어도 할 일은 하셨잖아요.
지금 20대 30대는 힘들면 안 해버려요. 아이들이 애 낳았을 때 젖먹이다가 잠들면 자다가 새벽에 울면 기저귀 갈아주고 젖먹이고
했죠. 우유 타 먹이고 했잖아요. 지금 애들은 새벽에 한두 번 깨면 그걸 싫어라 해버려요.
다른 집에 가서 그걸 보고는 저거 힘드니까 애 안 낳아야지 해 버립니다.
요즘은 애 낳으면 나라가 좋아서 웬만해서는 키울 수 있잖아요.
돈 많이 들어서 애 안 는다는 건 지났어요. 이제 애들이 힘들어서 안 낳는데요.
결혼해서 사는 것까지는 하고, 맛있는 거 먹고 나면 뭐가 나와요. 화장실 가야 하죠? 그렇잖아요. 맛있는 거 드실 때 화장실 갈 것
까지 생각하시는 분 손들어 보세요.
거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애를 낳아서 키워야 하겠다는 것까지는 빼버린다니까요
만나는 것까지만 생각하며 지금 애들 적게 낳는 이유가 아까 원인이 어디 있다고요? 뭐 돈이 많이 들어서 아니에요. 여기 계신 분
들이 다 범인입니다. 애들 청소 안 시킨 범인들, 얼마 전에 28살 먹은 초등학교 여자 선생님이 얘기했어요.
“엄마 나 힘들어 죽겠어.” 뭐가 힘드니 “애들 집에 가고 나면은 방과 후에 교실 정리 정돈을 자기가 해야 한다. 힘들어 죽겠어.” 하
니까 엄마가 어떻게 했어요. 힘들어도 했어요 “엄마가 와서 청소 정리 정돈을 해줬어요”
아니 여러분들도 그렇지 않았어요? 힘들다면 안 해줬어요.
그런 엄마들은 빨리 딸이 죽고 나서 엄마가 돌아가셔야 해요. 지금 그것 때문에 지금 이 사회 문제예요. 큰일 났어요. 그래서 요새
저 유럽이나 서양 쪽에 이제 육아서 있잖아요.
아이들 키우는 책 있죠? 육아서에는 세 살, 네 살 때부터 집안일을 시켜 가사 노동을 같이 동참하게 해라. 이렇게 어질러도 빗자루
질 못 해도 빗자루를 주고, 걸레질을 못 해도 걸레를 주래요…. 왜 그게 몸에 배어야 나이가 들어도 살아갈 거 아니에요.
그렇죠? 여기 계신 분들은 어떻게 해요? 애들 먼저 보내고 가세요.
여러분들이 씨를 뿌렸으니까 어떻게 해요. 이거 큰일 났어요.
그럼 그 아이들은 뭐가 어떻게 뭐가 행복하려면 뭐가 필요하다고 할까요?
그래 내 얼마 전에 템플스테이에 왔어요. 32살 먹은 아가씨가 아직 결혼을 안 했더라고 너는 자라면서 방 화장실 청소 쓰레기봉투
비워본 적 있냐? 안 해 봤대요.
이런 문제를 얘기하니까 뭐라 하는 줄 알아요? 스님 질문이 있는데요.
혹시 청소는 청소 아줌마가 하면 안 되나요? 엄마들이 다 청소 아줌마들이었잖아요.
집에서 청소 아줌마가 하는 것만 봐가지고 말은 맞죠. 청소 아줌마가 하려면 뭐가 필요해요?
돈 돈 돈 하는 사람들이 젊은 아이일수록 돈을 버는 거는 안 하려고 하고, 돈을 쓰는 것만 좋아하게 됩니다.
누가 가르쳤어요? 그래도 양심적인 분들이 몇 분은 계시네요.
다 대답 안 하고 몇 분만 대답하시네. 이거 이제 나무라는 게 아니고 우리가 빨리 이거에 대한 인식 전환이 좀 필요합니다.
지금은 아이 키우는데 돈이 많이 들어서 아이 안 낳는 게 아니에요.
이제 지금 20대, 30대는 힘들어서 안 낳으려고 그래요. 귀찮아서 안 낳고 그 고생을 왜 하느냐 하고 안 낳으라고 다 자기들은 자랐
으면서 그 이런 얘기를 대화가 되는 아이들에게는 좀 해주세요. 그 지금 손자 손녀 자녀분들한테 이렇게 손자 손녀 키울 때는 시키
자고 하세요.
어릴 적에부터 하면 미안하지 않은데 안 하다가 갑자기 시키면 미안하죠.
우리 애들은 귀해서 안 시키고 싶죠. 그 애들은 이제 살면서 괴로워.
한 번 청소할 때마다 한 번씩 싸워. 아들하고 며느리가 딸하고 사위가 제 말 틀렸나요?
그런데 이렇게 말하는 분들이 없더라고 아직도 뭐 돈 때문에 애들 안 낳는다고 이렇게 생각하는 그거 아니에요. 지금 여러분들 우
리 자동차가 이렇게 자동차 문화가 발달하면서 자동차 정지선 지키기 안 되다가 언제부터 됐어요. 이경규 때문에 그렇지 양심 냉
장고 이경규가 옥상에서 보고 있다가 정지선 잘 지키면 쫓아가서 막 냉장고 줬잖아요.
그러고 나서부터 잘 지켰죠. 지금 그런 운동이 좀 필요해요.
살기는 이렇게 편해졌는데 살기가 편해진 덕분에 힘든 걸 안 하려고 한데요.
그렇죠. 여러분들 애들한테 힘든 거 시키는 거 어려워하지 말고 힘든 거 자꾸 해 보라고 하셔야 한다니까. 여기 계신 분들이 다 범
인입니다. 저출산 높은 이혼율의 범인들이 여기 계셔요. 다 누가 만들었어요? 양심적인 분이 한 분만 있습니다.
이 얘기가 똑같은데요. 여러분들 우리가 이렇게 지금은 먹고사는 건 걱정 없죠
건강도 이제 건강하기 위해서 하루에 한 시간, 두 시간 운동하고 몸에 좋은 거 드시고 하지 않아요. 근데 이제 방금도 청소 안 하고
자란 아이들이 청소하다가 싸우죠.
그리고 처음에 좀 참죠. 좀 착한 애들은 처음에 좀 참잖아요.
참다가 폭발하죠. 그러다가 이제 같이 못 살겠다 하죠.
왜? 안 참고 살았으니까 애들은 엄마 아빠는 참았어도 애들은 안 참게 했잖아요.
원하면 다 해줬잖아요. 그죠? 그랬더니 어째요? 지금 행복의 조건 속에 요즘에는 이제 사람들 간에 서로 간에 부부간에 부모와 자
식 간에 동료들 간에 이런 지금 이렇게 모인 여러분들 서로 간에 관계하는 법이 중요한 시대가 됐잖아요.
예전에는 그걸 따지지 않고 아까처럼 먹고 살기만 하면 됐죠? 그렇죠. 지금은 인간관계 잘하는 노하우가 필요한 시대가 됐죠.
여러분들 tv에 상담 프로그램 봐요? 안 봐요? 보시죠.
아까 그 “ 고딩엄빠” 또 “금쪽이”, 또 짐승 프로그램 있잖아요.
강아지 프로그램 “개훌륭” 뭐 이런 그 강아지 그 보면 사람하고 똑같지 않아요. 핵심이 뭐예요?
문제 행동을 하는 아이나 문제 행동을 하는 강아지가 있으면 상담 신청을 하면 전문가가 데려가서 교육을 시켜다 데려다주나요?
우리는 그러길 바라죠. 그런데 어떻게 해요 “아이를 어떻게 대하는지” “아이에게 어떤 말투를 하고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가 중
요하다고 그러죠? 강아지 막 이렇게 말 안 듣고 하는 강아지 소파에 이렇게 앉을 때 이렇게 안아 주지 마라. 그러죠? 소파에 못 올
라오게 밀어내라 하죠. 문제 있는 강아지 키우는 강아지 주인들은 그 강아지를 이렇게 밀치라고 하면 이 안에서 양심이 찔려서 못
밀쳐 강아지가 막 스트레스받을까 봐. 아이도 마찬가지예요.
아이가 문제 행동을 하는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뭘 잘못하면 뭐라 해줘야 하는데 뭐라 하기 미안해서 그냥 내버려 둬요. 그 아이는
어때요. 그걸 계속해도 된다는 신호잖아요.
뭐라 해주는 건 미워서 뭐라 하는 게 아니면 안 된다는 걸 알려주는 신호치 않습니까
그렇죠. 근데 그걸 안 알려준다니까 요즘에 부모님들이 자 이거는 한 예이고요. 이 관계 잘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시대가 왔죠. 그
인간관계가 중요하다는 여러분 다 아시죠? 이것도 몇 분만 대답하세요. 근데 돈 벌려고 직장 생활 평생 하셨죠? 지금도 하고 계시
고, 그리고 건강 관리하려고 하루에 시간 투자하시고 좋은 약도 비싼 돈 주고 사드시죠.?
인간관계 잘하려고 연습해 보신 분, 영업사원들이나 이렇게 조금 관계를 위해서 노력해 보신 분 몇몇 극소수 빼고는 다 연습을 안
하셔요. 그리고 이제 그런 분 중에 특히나 나는 착하고 성실해. 법 없이도 살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내 거 참 열심히 하고 나는 틀
린 거 안 하고, 옳은 것만 하고 그런 분들이 인간관계에서는 사람 잡는 거 아세요. 아시죠?
여기 사람 잡는 분들 많아요. 왜 그런 분들일수록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잖아요.
내가 옳으면 누가 틀렸어요? 여러분들 내가 틀렸다고 생각하시는 분, 다 처사님이 틀렸고 애들이 틀렸죠? 나는 옳지요? 다 사람
잡는 분들만 계십니다.
아까도 강아지가 말을 안 듣는데 누가 문제였어요? 옆에 내 주변에 문제 있는 사람들 누가 만들었어요? 그렇게 생각해 보신 분 솔
직히 손들어봐요. 나는 만든 적이 없이, 그 가족들이 잘못된 거죠? 친구 하나가 여기 이렇게 회사에 취직해서 다녔는데 어느 날
“잘 지내냐고” 했더니 회사를 그만두고자 한 대요.
왜 그러냐니까 직장 상사 중의 하나가 정말 이상하고 못된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 때문에 이미 많은 직원이 그만뒀고 자기도 인제
그만둬야지 참다 참다 안 되겠다.
잘 됐다. “이제 그만두기로 마음먹었으니 참고 살려고 했으면 내가 말 안 할 텐데 그만두려고 마음먹었으니 그 사람에게 소주 한잔
하자 해서 도대체 당신 왜 그러냐 당신 때문에 다 여러 사람 그만두고 나도 그만두고 싶다고 도대체 뭐 때문에 그러냐 이렇게 한번
솔직하게 질문을 해 보라.” 보통 그 사람들이 기분 나쁘고 그만둘 때 그렇게 말 안 하죠.
그냥 그만둬 버리죠. 내가 너 때문에 그만둔다고 하죠.
그랬더니 나중에 한 두 달 뒤에 다시 연락해서 물었어요.
그만뒀냐고 어디 다른 데 갔냐고 물었더니 계속 다니고 있다네.
그 일로 친해져 가지고 누가 먼저 다가갔어요
누가 변했어요? 그 사람은 그대로였어요. 여러분들 지금 주변에 이렇게 속 썩이는 사람들 있죠? 제발 저러지 않았으면 좋겠죠?
“나는 옳고 나는 옳고”라는 생각이 들면 여러분들이 문제가 있는 겁니다. 이 정도는 인정하시나요? 내가 어떻게 하면 저 사람이 나
에게 그러지 않을까를 연구하셔요. 요새 김창욱 씨도 그렇고 다 모든 그런 분들이 다 그렇게 얘기하지 않아요? 강아지 키우는 사
람도 강아지 주인도 주인이 어떻게 하라고 하잖아요.
말 안 듣는다고 속상해하지 말고 강아지가 소파에 못 올라오게 밀어내라 하잖아요.
못 밀어내면서 강아지가 말 안 듣는데~
인간관계 잘하기 위해서 여러분들께서 지금부터 좀 투자를 좀 해주시면 좋겠어요.
요즘에 이제 총무원장 스님께서 하루 5분 잠깐 5분만 뭘 어떻게 하라고요?
“우선 멈추고 명상해 보시라” 하죠. 그 명상도 명상이고 그런 식으로 인간관계에도 좀 투자하시라고 그러니까 음식 재료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어떤 음식을 만들고자 하는 생각이 없으면 음식이 생겨납니까? 안 생겨납니까?
통장에 돈이 있어도 이 돈으로 무엇을 해야지 않으면 뭐가 안 일어나죠, 그렇죠? 그래서 집을 지어야 하겠다. 차를 사야 하겠다.
보시해야 하겠다. 하는 이 생각을 일으킨 것 우리 식으로 얘기하면 발원한다지요. 요리 재료를 두고 내가 어떤 음식을 하겠다 하는
게 발원이죠.?
목표가 있어야 하죠. 그래야 그 기운의 방향성이 생겨나면서 어떤 일이 일어나죠? 여러분들이 어릴 적부터 나는 커서 어디 학교에
가서 이렇게 어떤 직장을 구해서 어떻게 살고 싶다는 그런 발원을 많이 하셨죠?
또 건강 관리 어떻게 하고 싶다는 발원은 늘 하시죠? 그런데 방금처럼 인간관계 잘해야 하겠다고 발원하신 분이 있어요. 없어요?
저 인간만 이제 생각을 바꾸면 된다. 그러죠? 내가 바뀌어야 하겠다는 생각 안 해 보셨죠? 그 이전에 나도 인간관계 잘하는 사람
이 되고 싶다는 생각 안 해 보고 저 사람이 옆에 사람들이 나를 몰라본다고 생각만 하시죠? 그런 생각이 있다는 것은 내가 인간관
계를 잘못하고 있다.
그러니까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여러분들께서 다른 것보다도 우선 그 발원 요즘 시대의 행복의 조건에는 인간관계가 정말 중요
한 시대가 됐잖아요. 예전에는 아까 먹고살 게 없을 때는 지금 뭐 우크라이나 북한에는 인간관계 잘하겠다는 생각이 있어요. 없어
요? 살아남아야 하죠?
살아남기 위해서 먹어야 하고 안전해야 하고, 그런 것만 급하잖아요.
근데 우리는 지금 그런 거는 안 부족하죠. 행복한 세상이죠.
그러나 이 속에서도 또 행복하지 못한 게 뭐예요 그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들이 크죠.
여러분들이 인간관계를 잘하는 사람이 되자 고 발원하고 싶죠?.
인간관계 잘하는 사람이 되면 누가 좋아요. 스스로가 좋죠?
근데 왜 그런 발원을 안 하고 사실까요? “내가 옳다는 생각”이 행복할 수 있는데 행복의 조건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조건은 아까처
럼 배고플 때와 배부를 때와 조건은 달라질 수 있죠. 지금 우리 우리의 조건에서는 뭐가 필요해요? 아이들은 너무 편하게 해주지
말고 조금 힘들어야 해요.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그건 잘 아시는데 왜 고생을 안 시켰어요? 근데 여기 계신 분들은 다 어렸
을 적에 웬만해서 다 고생을 좀 기본적으로 하셨잖아요.
시대적으로도 그렇고 그렇죠? 근데 지금 아이들은 일부러 힘든 거 해 보라고 해야 하는데 강아지가 소파에 이렇게 달려들 때 내려
가라고 하는 못 하는 것처럼, 애들을 고생을 못 시키고 있죠. “그걸 어떻게 해야 그걸 가능한지를 찾아내셔야 하고” 그리고 방금처
럼 통장에 돈이 있어도 뭘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없으면 그대로 있죠.
그런 것처럼 여러분들이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구체적인 발원을 하지 않으면 생겨나지 않죠. 감이 저
절로 떨어지지 않죠. 오늘 이후로는 발원하시기를 “행복해지기 위해서 여러 가지 중에서 나는 인간관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
다”라고 발원하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게 필요한 시대가 됐죠? 근데 바라고 계셨죠.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하시냐면 이렇게 조계사 같은 곳이 좋아요. 사람이 많은
곳에서 여러분들 공양간에 공양하러 가실 때 앉을 자리가 없다 하면은 관계가 좋은 사람은 그럴 때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말하
나를 보셔요.
그럼 제일 빨리 배워요. 근데 그런 건 안 배우고 내가 열심히 살고 내가 착하게 살고 내가 최선을 다하고 하니까 내가 옳잖아요.
다른 사람이 말하면 안 들어. 내가 하자는 대로만 자꾸 하려고 여러분들 저 손자들 손녀들한테 애들한테는 건강해지려면 골고루
먹으라고 하시면서 편식하지 말라고 하면서 여러분들 지금 골고루 드시는 분 계셔요
나이 드신 분들이 더 자기 먹고 싶은 거 먹고, 안 먹는 거에는 아예 젓가락 안 가죠? 그거 사람들한테는 얘기해요. 골고루 먹으라
고 그렇게 오히려 그렇게 자꾸 나이 들수록 특히 아까 열심히 사는 사람일수록 내가 옳다는 생각이 강해져서 더욱더 그렇게 되어
가요.
“옆에서 보면 저게 아닌데” 여러분들 기도하다 보면 법당에도 기도 많이 하신 노보살님들이 더 고집 세죠. 너무 착하게 열심히 너
무 열심히 살아서 자기가 옳아서 그런 거예요.
옆에서 볼 때 불편한 줄 모르고 그러니까 “내가 옳다는 생각이 있으면 옆에서 불편해할 수 있다”라고 한번 돌이켜 보셔야 합니다.
여기 다 법 없이도 살 사람들이잖아요.
다 이게 사람 잡는 분들 이때까지 여럿 잡았을 거예요.
집에서도 우리 집에서 나만 문제없고 다 문제 있죠? 그러면 내가 제일 문제라는 거죠.
어떻게 해야 해요?
인간관계 잘하는 법 중에 “첫째가 상대 탓을 하지 않고 내가 어떻게 해야 하지”라고 생각해 보는 겁니다. 내가 변해야 하겠다고 생
각한 분들 오늘 이후로 이제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너무 길게 하면 안 된다 해서 뭐 질문 있으실까요?
이제 인간관계는 “핵심이 소통하는 거죠.” 소통은 주로 뭐로 해요?
말하는 연습 하셔야 해. 똑같은 말인데 기분 좋게 하는 분이 있고 기분 안 좋게 하는 분도 계시죠? 말하는 거 연습해 보신 분 계셔
요? 몇몇 분들만 계시고 잘 안 계신 거예요. 열심히 사는 사람일수록 연습 안 해. 내가 옳으니까 여기 계신 분들이 우리 부모님은
말을 참 예쁘게 잘하셨다 하는 부모님 계셔요.
그런 분들은 나도 모르게 배워 있어. 그래서 혹시 말을 예쁘게 못 하는 분들은 크게 죄지은 건 아니죠? 일부러 괴롭히려는 건 아니
죠? 나도 말을 예쁘게 하는 걸 못 봤을 뿐이죠.
그렇죠? 지금이라도 이렇게 특히 조계사 같은 곳에서는 여러분들이 공부하기가 참 좋아요.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잖아요. 이분 중에서 말을 예쁘게 하는 분들은 말을 어떻게 해야지 자꾸 쳐다보세요. 근데 말 잘하고 싶은
생각 말 잘하는 사람이 돼야 하겠다.
인간관계 잘하는 사람이 돼야 하겠다는 생각이 없으니까 그게 안 보이잖아요.
그렇죠?
그 생각을 가져야만 남들이 이렇게 말할 때 보이죠. 그렇죠? 그래서 발원을 어떻게 하시자고요 (인간관계가 잘하는 사람이 되자.)
인간관계 잘하는 사람이 되자. 소통을 잘하는 사람이 되고, 말을 잘하는 사람이 되자.
밤 12시에 7살 먹은 손자가 갑자기 자다가 일어나서 장난감 사달라면 어떻게 해요? (안 돼! 또 뭐라 그래요. 내일 사 줄게) 우리 때
는 뒤통수 맞았죠? 지금은 때리지는 않죠? 그 금쪽이는 뭐라 그래요. 오은영 박사는 뭐라고 가르치죠?
이런 게 다 나와 있잖아요? 여러분들이 하고자 하면 얼마든지 그런 강사를 초빙해서 공부하셔도 좋고 다음에는 그런 특강 강사를
초빙해서 말하는 법에 대해서 강의를 좀 들으시라고요. 그래서 이제 제일 쉬운 게 “물음표를 붙여서 돌려주기” 이렇게 할아버지
할머니 나 장난감 사 주세요 하면 뭐라고 그런다고요? 아니 똑같이 “장난감 갖고 싶어” 하면 그다음 말은 “장난감 사달라고?” 그리고 “물 주세요.”하면은 “물 달라고?” 이렇게 근데 그렇게 말해요? 안 해요? “여보 물 한 잔 줘” 하면 뭐라 그래요(물 달라고,?)
이제 옛날에 우리 아버지 어머니들에게 배운 거 아니에요. 여러분들은 죄가 없어요.
이제 우리는 이제 가르쳐 줘야지. 우리가 공부해서 보여줘야죠?
그러시자고요. 어떻게 “물음표를 붙여서” 방금 제가 이렇게 “ 물음표를 붙여서 돌려주라고요” 어려워요? 쉬워요? 연습해 보세요.
다음에 언제 만날지 모르지만, 혹시 만나면 제가 테스트해 볼 테니까 여러분 지금 조계사 여기서 신행 활동하면서 가만히 지켜보
세요. 많은 분 왔다 갔다 하면 그렇게 대화하는 분들 계셔요. 요즘에는 좀 많아졌어. 옛날보다 “야! 밥 먹으러 가자” 그러면은 “밥
먹으러 가자고?” “야 국 좀 먹어봐 맛있어.” “맛있다고 먹어보라고?” 그렇게 하면 상대 기분이 어때요?
내가 말한 것을 수용해 주는 느낌이 들잖아요. 그러면 거기에 그 말 한마디로 오십 프로가 마음이 편안해져요. 그 뒤에 장난감을
사 주고 안 사 주고는 둘째 문제야.
다음에 이제 조금 더 자상하면 그래 어떻게 “장난감 갖고 싶니?”
아니면 “자다가 갑자기 장난감 생각이 났니?” 이렇게 물어주면 애가 고개 끄덕이죠.
그리고도 이제 또 대화 잘 못 하는 분들은 그래 (그래도 내일 사줄 게)자~ 그 말을 먼저 하면 안 돼, “자기가 그 말을 하게” 밤이 늦
어서 문을 다 닫았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겠으니 그럼 자기가 뭐라 그래요 “나중에 사 주세요.”
아니 (그래도 사주세요)하면 한 대 때리고 안 사줘도 된다니까 근데 우리는 딱 사달라는 말 들으면, 이걸 사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 생각만 하죠.
그러다가 이제 어찌해야 할지 모르니까 화가 나고 이렇게 대화를 잘 못 하는 분들의 공통된 특징이죠. 그래서 말 잘하면 이 감정의
소통이 잘 이루어져요.
그래서 관계가 좋아지니까 돈 많고 건강했는데 인간관계가 안 좋으면 스트레스받죠.
건강이 나빠지죠. 사람들하고 멀어지죠. 외로워지죠?
근데 인간관계를 잘하는 사람 어디 가도, 아이로 왔냐고 또 보고 싶다고 또 오라 하고 없던 돈도 생기고 건강해지죠. 맨날 이렇게
운동하고 좋은 거 먹으면 뭐예요 또 스트레스 확 받는 거를 저 인간만 보면 그냥 스트레스받는데 어떻게 해요? 그럼 저 인간은 나
를 보면 스트레스받아요? 안 받아요? 저 인간 꼴도 보기 싫다고 했는데 저 인간은 나를 어떻게 해야 해요? 그럼 나는 저 인간이 변
화라 하는데 저 인간은 누가 변하라고 그래요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해요? 최소한 우리 부처님 법 배우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해요? 저 인간 보고 변해라! 해야 해요? 알긴 다 아시는데 근데 왜냐하면 아까 내가 짚어 드렸잖아요.
“내가 바르게 살고 열심히 살고 최선을 다하고 살기 때문에 나는 옳다는 생각” 열심히 최선을 다하지만 내가 모르고 있다니깐요.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산다고 요리를 잘해요. 못해요? 열심히 잘한다고 해서 요리가 저절로 돼요.
옆에서 먹으면 저 사람은 김치가 맛이 없는데 자기 김치가 최고라 하네요.
어떻게 해요 내 입맛이잖아요. 내 생각이죠. 다른 사람은 내 김치가 맛이 없대.
그러면 내가 어떻게 해서 저 사람들이 내 김치를 맛있어서 살까? 이 생각을 해야 하는데 네 입맛이 틀렸다고 그래 다른 사람 다 좋
아하는데 왜 너만 맛없다고 하냐 그러죠.
그럴 때 헷갈리기도 하죠. 어쨌든 여러분 나는 옳고 옆에 사람이 틀렸다는 생각이 들면 누가 잘못된 거라고요? (내가 잘못된 거예
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한다고요? (내가 변해야 한다.)
내가 변해야 한다.
다 아는 얘기죠? 오늘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본래로 기뻐하거나 슬퍼할 것이 없는 텅 빈 그 곳이야말로 진정으로 즐거운 자리입니다.
2024년 10월 14일
(글 정리 : 법연 이동엽 합장 )
첫댓글 이번 10월 법문을 듣고 상대의 말에 귀기울이는 것을 알게되 너무 다행입니다.
포근하게 법문을 주신 덕유 스님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옥체 건강하세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