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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살아온 과정
나는 운동을 전공한사람도 아니고 학창시절 목과 허리가 불편했던 20대를 보냈다.어언 5~6년 전 부터 불편함을 가지고 통증이 심했던 고통의 과정이 있었다. 성격상 잘 맞지 않는 일을 선택한건 아닌가 하고 고민과 방황의 시간도 많이 보냈던 것 같다. 앉아서 종일 하는 일 그리고 운동은 취미로 요가 정도만 했었다. 어깨부터 목까지 많이 안 좋았던 기억을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한방병원 약물 침과 카이로 프랙틱, 추나요법, 운동치료까지 ,목이 돌아가지 않는 갑갑한 통증을 느꼈고, 항상 어깨, 목이 뻑뻑했고 자연스럽게 표정은 어둡고, 편두통이 곧 잘 생겼었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잘못된 운동방법을 알고 오히려 목상태가 안돌아 가는 상황이 온 후로 X-RAY와 MRI에서의 척추상태가 역C자를 그리고 있기 때문이고 참 심각하다는 말을 들었다. 그 전 일자 목에서 점점 변형되어온 목은 그야 말로 최악의 상태였다. 2. 필라테스를 하게 된 이유
운동을 평생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병원 운동치료를 하며 배운 운동을 꾸준히 하라고 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통증이 있다가 없어지면 다시 방치하기 일쑤였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서 인지 내가 그렇게 심각한지 몰랐다. 그러고 난 후,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지 않을 수 없었다. 계속 컴퓨터와 책상 앞에 앉아서 하는 일에 몰두하는 것은 내 삶에 의미가 없다고 느껴졌고, 그렇게 일하고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을 내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다 는걸 알고,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 내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그렇게 운동치료에서 여러 도구들을 이용해 하는 것을 보고 비슷한 운동이 필라테스 라고 해서 이 운동을 배워서 직업삼기로 마음을 잡고 새롭게 다가온 때가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운동하는 내내 힘들었었는데 몸의 통증이 있던 곳은 계속 굳어있는 상태에서 아주 힘들게 운동을 배우고 또 지도자 과정까지 하면서 수시로 지압 받는 곳에 가서 풀며 운동을 했었다. 그때는 오직 나에게 맞는 운동이 필라테스이고, 그걸 평생하면 내 몸이 통증 없이, 최대한 더는 나빠지지 않게 예방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병원에서, 변형된 척추모양이 돌아오는 건 극히 어려운 일이 라는 말을 들어서 그런 생각이 더 들었다. 3. 필라테스의 한계
하지만 막상 내가 지도자가 돼서 남 앞에 서서 필라테스를 가르치면서는 사람들의 몸을 봐주느라 아래로 목을 숙이고 한쪽방향으로만 치우친 생활을 한다는 걸 알았고, 필라테스 운동을 해서 살은 빠졌지만, 내 목의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뭔가, 예전보다는 더 많이 몸에 대해서는 아는 것 같았고 겉은 변했으나, 예전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니, 다른 곳에 눈을 돌려 다른 운동방법을 찾았다. 그러다 동국대에서 하는 SNPE 강좌가 눈에 들어왔다. 요가, 필라테스 선생님들이 새롭게 배운다는 것이었다. 필라테스를 시작한 이유는 내 몸을 치유하기 위함이 첫 번째였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느낌이 없었고, 치유를 위해서 SNPE강좌를 들어보기로 했다. 물론 지금 한창 일하고 경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아프다는 이유로 못해왔던 것이 있어서 운동도 하고 몸도 좋아지고 경제적으로 뒷받침이 되면 더 좋을 것이라 생각이 들어서이다. 처음 간 날 맨바닥에서 방석을 깔고 앉아 계속 수업 듣는 자체가 힘들었었다. 교수님께서 허리 통증으로 고통 받았던 경험 이를 계기로 SNPE가 만들어 졌다는 것에 나도 호기심을 가졌던 것 같다. 또한 어디서 들어 보지 못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꺼내 놓으심으로 나도 하면 나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처음엔 이론을 계속 설명하시는데 . 앉아서 계속 뭘 하는 게 오히려 더 힘들게 느껴지다 보니, 표정은 자연스럽게 안 좋고, 몸은 더 굳어가는 듯 느껴졌다. 실습을 하고 몇 주간은 몸이 뻐근하고 현기증도 났고, 주2회 토, 일 하는 수업 중 일요일은 항상 힘이 들어 학교 가는 것 자체가 고통스러웠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말이다. 3. SNPE 생활 속의 실천
X-RAY 수업시간에 , 다시 한 번 교수님의 말을 빌리자면 총체적 난국인 내 몸의 심각성에 대해 알고 , 다시금 게으르게 운동하고, 까먹고 있던 내 몸 상태에 대해 각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동안 많이 아프고 고생했었던 터라 몸에 대한 마음을 놓은 상태가 됐고, 냉정해진 마음이 가슴 한 켠에 자리 잡고 있었다. 예전 같았으면 크게 걱정 했을 텐데 하면 되지~! 라고 마음을 침착하게 먹고, 그동안 부정적으로 살아온 이유, 정신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던 이유에 대해 알게 되었고, 오히려 도전 해보자, 앞으로 하면 나에게도 발전이 있을 거라는 긍정적 생각을 다시 하며, SNPE라는 운동을 시작했던 것 같다. 체험사례들을 보며 수많은 안 좋은 사례들이 많다. 선택, 그리고 집중 ,반복으로 회복을 한 사람들을 보면, 나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얻을 수 있었다. 동작들은 필라테스에 정말 다양하다. 기구별, 소도구별 , SNPE와 비교 하는 것에 대해 교수님이 예민하게 말씀을 자주 하시 길래. 처음엔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필라테스만으로 척추의 올바른 변형이 있게끔 하지못한다는걸 알았고, 아무래도 있다하더라도 ,스스로 교정하며 할 수 있는 SNPE 만큼은 힘들다고 느껴졌으며, SNPE에는 요가 , 필라테스 등등 운동의 복합적인 요소의 장점들이 다 들어가면서도 스스로 척추의 올바른 자세를 가진다는 것에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운동 시작 전, 운동 후, 그리고 여가 시간에도, 취침 전에도 벨트를 묶고 운동을 하거나, 도구를 사용해서 근육의 긴장된 부위를 풀거나, 취침시간에도 스스로 교정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에 효과를 보고 놀랐었다. 그이후로 벌어진 고관절을 위해 항상 고관절벨트를 생활화 하려고 노력하고 잘 때도 하고 있다. 처음엔 굉장히 어색하다. 쥐가 나기도하고 불편해서 잠을 뒤척이기도 한다. 하지만, 머릿속에 확실히 될 것이라는 확신과, 고관절을 계속 묶고 지내니 몸이 안정적으로 느껴졌고, 항상 허리가 굽혀지게 생활을 하거나 벌어지려고 하는 다리를 묶어줌으로 자세가 바로 잡히는 생활을 할 수 있다. 허리 쪽도 좋지는 않았던 나는 강좌를 들으며 '좌골신경통'이라는 증상을 처음 알게 되었고, 배운 데로 통증이 있을 때 필요한부위에 도자기로 자극을 줌으로 통증이 사라졌고, 두통이 있을 때는 나무손으로 자극을 주니 나아져서 항상 타인에 의존했던 치료 방법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참 좋은걸 배웠구나 생각한다. 침실에는 SNPE 도구들이 자리하고 있다. 나무손, 도자기, 웨이브베게,나무베게, 다 각 쓰임이 달라서 어느하나 버릴 수 없는 것 들이다. 단순한 운동만을 한 사람의 경험으론 나올 수 없는 것이고, 어딜 찾아보아도 SNPE만큼의 많은 체험 경험이 나온 운동을 찾을 수 없다. 이처럼 지금이라도 알게 된 것에 뿌듯함을 느끼고 공부를 하고 시험 볼 때는 부담으로 다가 왔었는데, 아는 만큼 보인다고 그동안 모르고 살았던 것이 많았음을 느낀다. 4. 운동하며 변화된 몸과 마음
구르기를 처음 시행 했을 땐 매트 없이 맨바닥이나, 얇은 매트에서 구르는 것 자체를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봤는데 , 그 정도로 등 뒤 근육이 풀려야 몸이 정상 이라 는걸 느끼고 있다. 꼬리뼈에 좌우로 번갈아 가며 상처가 나고, 목뒤, 등허리에도 벌겋게 난 것을 보며 몸이 그동안 어디가 안 좋게 살아 왔는지 느낄 수 있게 해주었고, 겹겹이 쌓인 근육 층들의 겉 표면만이 아닌 속근육 까지 풀어 주기 위해서는 단순한 지압 마사지만으로는 해결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도구 사용으로 풀어 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 그 과정이 힘들지만 반복되더라도 참고 계속 노력하면 최상의 컨디션으로 회복될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있다. 척추 측만 까지 있는 내 몸을 보며, 항상 한쪽으로 치우쳐진 나의 자세를 생각하게 되었고, 벨트를 묶고 운동함으로 평소에 들어가지 않았던 부위에 힘을 쓰게 함으로 부족한 부분을 맞혀가고 있다. 나의 몸은 지금 정상을 위해 노력중이다.
필라테스로 지도자 생활을 많이 한 것은 아니지만, 미리, SNPE에대해 누군가 알려주었고, 더 많이 홍보가 되었다면 ,많은 돈을 주고 필라테스 지도자 과정을 준비 했을까 생각해본다. 다양한 동작으로 안 쓰던 근육을 쓰게는 하지만, 스스로 자세를 취하는 것에 벨트를 묶고 그 안에서 운동을 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범국민적인 창조 경제에 일환인 SNPE가 타 나라의 운동방법과 어떻게 비교할 수 있을까! 운동의 개념을 넘어 아픈 사람이 나아지는 ,몸의 원래 정상상태로의 회복을 시키는 SNPE를 통해 몸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타인에 의존했던 운동법과 치료방법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처음에 벨트를 묶고 운동하는 것이 무작정 힘들고, 상처도 나고 , 고통스럽지만, 꾸준히 WAVE 베개 로 등과 어깨 목을 풀어주고, 잘 때는 나무 베개를 베고 나무손으로 목 뒤를 자극해준 결과 처음보다는 평소 느껴지는 어깨 무거움이라던가, 머리두통이 가벼워 졌다. 목과 어깨가 가벼워지는 느낌과 얼굴빛이 점점 좋아 지는 것을 느끼고, 처음엔 나무손으로 눌러 주는 게 많이 아팠고 금방 내려왔는데 서서히 지속시간이 길어졌다. 동작을 할 때도 처음에는 힘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는 것 같았는데 꾸준히 연습하니 점차 필요한곳에 힘이 들어가고 몸에 열기도 돌아온다. 앞으로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SNPE를 더 알아가며,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파하며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하는 모습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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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필라테스 강사에서 SNPE 강사로 성공을 기원합니다~^^ 평소 많은 노력과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으니
SNPE강사로서 멋진 활약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페끼치지않게 열심히하겠습니다
석보경 선생님화이팅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남모르는 고통을 한두개쯤 다들가지고 있다죠?~필 라테스 강사셨군요?
저도 오랫동안 요가강사로 활동했었지만 해결 안되는 부분을 Snpe를통해 해결하고 있답니다 경험이최고의 스승이다
통증에대한 많은경험을하셨으니 누구못지않게 자상한 Snpe강사님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하세요^^~♡
경자선생님~~!!!긴글읽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쁜얼굴에도 그런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네요
야물게 이론도 척척 이더니 표현도 잘하구 앞으로 기대되는데요
보경쌤 앞으로도 쭈..~욱 파이팅 입니다.
보경쌤~~~!^^ 지금까지 snpe수련하며 얻은것 이외에 앞으로 SNPE강사활동하시면서 더 큰 보람을 얻고 건강도 되찾기를 바래요 늘 행복+상큼한 보경쌤♡
보경쌤~~~ 이제 기분좋은 첫발을 힘차게 내딛었으니~~~ SNPE전파를 타구 승승장구 하시길 바래요♡♡♡
SNPE강사로 활동함에 있어 본인의 경험과 몸이 나아지는 과정을 체험한 것은 책과 함께 엄청난 자산이자 SNPE강사만의 강점, 무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몸의 다양한 통증과 개선을 위한 시도와 노력이 강의하시면서 보경샘을 든든히 받쳐주는 버팀목이 될 거에요~무조건 전진!또 전진입니다~~힘차게 SNPE강사로 2015년 시작하시는 보경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