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시에그라고 불리던데 이름이 맘에 안들어 제맘대로 바꿨어요
아이들 간식으로 좋아요. 물론 손이 좀 많이 가는게 흠이지요...
주재료: 다진 소고기, 메추리알, 양파, 당근, 풋고추, 소금, 후추, 참기름, 튀김용 기름
메추리알은 노른자가 가운데 오도록 굴려가며 삶은 후 껍집 벗겨 밀가루 뿌려줍니다
다진 소고기에(돼지고기랑 반씩 섞어도 좋아요) 당근, 양파, 풋고추 곱게 다져 넣고
소금, 후추, 참기름을 넣은 후 오래 치댑니다.
끈기가 생기도록 주물러줘야 튀길 때 터지지 않고 모양이 그대로 있거든요
양념된 고기를 메추리알 크기로 뗀 후 손바닥에 얇게 편 후 고기를 둥글게 감싸줍니다
소고기 한근에 메추리알 두 판(48개)하니 양이 맞네요
튀김의 기본인 밀가루, 계란물, 빵가루 묻혀줍니다
튀겨낸 모습입니다
반 갈라서 캐첩을 조금 얹어먹으면 ...음...부드럽고 바삭하고...
오늘도 행복한 고민을 합니다. 와인과 먹을까? 맥주를 곁들일까?
첫댓글 튀겨서 그런지 바삭 바삭 맛나 보여요....와인,맥주 다 어울릴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