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山之高 背而弗見 秋毫之末 視之可察(태산지고 배이불견 추호지말 시지가찰 )

[임경수(밀양관 종손)]

<태산이 높다 해도 등지면 보이지 않고,

가을 깃털의 가는 털끝도 자세히 살피면

눈에 보인다>라는 뜻으로, 마음이 없으면

태산같이 거대한 물체도 눈에 안 들어오고,

마음만 있으면 미세한 사물도 눈에 보이게

된다는 말입니다.

<출전> 회남자(淮南子) 설림훈(說林訓)

-泰 클 태/之 갈 지/高 높을 고/背 등 배,

 등질 배/而 말 이을 이/弗 아닐 불(不과

 같은 뜻)/見 볼 견/秋 가을 추/毫 터럭 호,

 가는 털 호/末 끝 말/視 볼 시/可 옳을 가/

 察 살필 찰/淮 강 이름 회/說 말씀 설/

 訓 가르칠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