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아래위 없는 험악한 세상
귀가 아프도록 떠들어대는 고령 사회-허울좋게 장수니 건강 100세니
떠들지만 간단히 말해 '노인들 많이 사는 세상'이라는 것이다
그래노니 밖을 나가나 지하철을 탈 때, 사람 많이 몰리는 곳에 가 보면
나이든 사람-노인이 눈에 띄게 많다는 것, 누구나 수긍하는 사실 아닌가?
그래서 나라에서도 서둘러 노인 복지, 노인에 대한 의료시혜 확대 등
하루가 다르게 방책을 쏟아 내고 있는 것 고마운 일이다.
그런데 세상 어디에도 그늘이라는 것이 있듯 이토록 밝고
희망적인 사회 일각에는 (엄밀히 말해 일각이 아니요 큰 부분)
어둡고 험악하고, 잘못돼도 크게 잘못된 사회의 그늘이 엄존하고 ,
우리 생활속에서 같이 날뛰고 있다는 사실,이를 염려 하는것이다
백주에 그것도 주위에 많은 사람이 둘러있는 곳에서
점잖은 노인이 젊은 여자의 무례하고 몰지각한 행동을
못마땅하게 생각해 시정하도록 타일러 교훈을 하다가
그 젊은 여자(대학생으로 추정)에게 차마 말못할 봉변을 당했다
또 어떤 폐륜아-손자라는 짐승같은 자는 할머니가 귀찮게 군다고
벽돌로 할머니를 살해 했다고 한다
그뒤 어떤 TV프로에서 소위 이방면 저방면의 전문가라는
작자들-참으로 눈뜨고 뚫어진 귀로 듣기 민망하게 쥐꼬리만한 지식,
좀 있다고 세상사 다 달통한 듯 영어 단어 써가면서
지꺼려대는-입이 있어 떠드는 것인지 위와 같은 폐륜아들의 망쪼들린
행태를 <이유있는>풀이를 열심히 전개하는 꼴을 보았다
즉 젊은 여학생에게도 자존심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생면부지
노인에게 꾸중을 들었으니 얼마나 황당 했겠는가?
젊은이의 입장을 이해하는 풍토가 필요하다, 덮어놓고 윗사람
노인에게 순종하는 시대는 지났다-----라고 지꺼린다
심지어 벽돌로 할머니-존속 살해범에 대해서도 '정신', '환경'이
어떻다는등 이론을 펼쳐가며 지꺼려댄다
고령화 사회 또는 고령사회, 그러나 아래 위 없는 사회, 노인이라고-
오래 살았다고 나설 곳 나서서는 안 될 곳 가리지
못하다가 '非命橫死''큰 逢變'당하기 쉽다.
벽돌이건 흉기로 사람을 그것도 할머니를 때려 살해한
일에 무슨 궤변, 이유가 필요한가 차라리 아무 말 하지
말고 비정한 사회를 한탄하면 되는 것이다.
똑같은 자존심을 놓고도 연장자, 그것도 할아버지의
자존심을 배려 할 줄 아는 그런 세상이 영원히 오지 않을 것인가?
어린 학생들에 인성교육이 절실하다.
윤리도덕이 무너지면 그 사회, 그 나라는 끝장이다.
망나니 같은 아이들을 보고도 못 본채 하는 어른신은
어르신 자격이 없습니다. 타이릅시다. 버릇없이 대들면
가스총을 발사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타이르는
어른이 되어야 하고, 타이름을 따르는 어린 사람들이
나라의 기둥이 됩니다. 노인들이여, 힘을 냅시다! -받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