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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이 코로나 사태로 소득이 줄어든 만큼 건보료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건보료 조정은 개인이 개별적으로 스스로 신청해야만 된다.
신청하지 않으면 11월까지는
2년 전 소득을 기준으로 건보료가 계속 부과된다.
7월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7월에 신청하면 6월분부터
할인받을 수 있다.
신청한 달의 전달부터 적용하기 때문에 8월에 하면 7월분부터 적용된다.
이렇게 조정 신청을 받아주는 이유는 통상 지역 가입자가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면 7월쯤 확정되고, 이후 건보공단으로 관련 자료가 통보되기 때문이다. 건보공단은 10월에 국세청 자료를 토대로 조정해 11월분(12월 고지서)부터 보험료를 재산정한다. 이러다 보니 개인별 소득 자료 통보와 보험료 재산정 사이에 시차가 생기기 때문에 건보공단은 ‘건보료 조정 신청’ 제도를 두고 있다.
2년 전에 비해 지난해 수입이 줄어든 지역 가입자들이 대상이다.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지난 5월에 신고한 종합소득세 과세표준 확정신고나 소득금액 증명원 등을 발급받아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받지 않고, 팩스·우편·방문 접수 등이 가능하다. 번거롭지만 확실한 방법은 가까운 건보공단 지사에 접수하는 것이다. 팩스나 우편으로 신청한 경우
서류 접수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한데, 전화 연결이 어렵기 때문이다. 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는 최근 상담사 노조 파업으로 전화 연결이 원활하지 않다.
올리는건 자동이고
내리는건 내발품을?
앓느니 죽겠다
2.
가짜 1등 당첨 로또 사진을 올리고 ‘로또 명당'이라고 광고한 온라인 당첨 예상 번호 제공 사이트 6곳이 적발됐다.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당첨 번호를 예측해주고 돈을 받는 업체들인데 번호 예측 대가로 많게는
100만원대의 가입비를 받았다.
이들은 작년 1월 제892회차 로또 1등에 당첨된 용지 사진을 올리고 자신들의 예측이 적중했다고 광고했지만, 사진 속 로또 용지는 가짜였다.
892회차에서는 1등이 17명 나왔고 1인당 12억8000여만원의 당첨금을 받았다.
적발된 업체들은 당첨자가 많은 점을 이용해 가짜 사진 하나 정도 올려도 들통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한다. 하지만 여러 업체들이 동시에 당첨자가 배출됐다고 광고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공정위에 덜미가 잡혔다.
정말 로또 명당 광고가 많이 온다
근데 명심하자
진짜 좋은건 내가 찾아 다녀도 될똥말똥이다.
날 찾아 오는건 다 가짜다
3.
최근 생태 관광을 빙자한
관광 업체들의 몰지각한 고래몰이가 도를 넘고 있다.
관광객들에게 고래구경을 시키기위해 제트스키등을 이용해 고래를 모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현행 시행령에 따르면
돌고래가 선박에 300m 이내로 접근하면 속도를 늦추고,
50m 이내로 접근하면 선박의 엔진을 중립 혹은 정지 상태로 변속하며, 어미와 새끼가 함께 관찰되면 100m 이내로는 접근조차 못 하도록 정해져 있다.
슬프다...
4.
‘오로지(한국) vs 아야이(중국)
vs 이마(일본)’.(왼쪽부터)
각종 패션지 화보는 물론 각종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이들은 단순히 화면으로 존재하는 가상 인간이 아니라 3D 모델로 존재한다.
AI '딥러닝' 기술이 투입된 로지의 경우, 화보나 광고 촬영에선 대역 모델이 대본에 따라 표정과 몸짓을 만들면 로지가 학습한 뒤 표현해 촬영한다.
가상 인간은 스캔들이나 정치적인 발언 등 사생활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작고, 국경을 넘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 시대에 가장 매력적이라는 평이다.
자꾸 인간이 밀려나는것 같아
씁쓸하다
5.
파드득나물?
잎이 세개씩인 3출엽이다.
파드득나물은 전국의 산지 습한 계곡 등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어린순을 따서 생으로 먹거나 무침 등으로 먹는 나물이다.
파드득나물은 작은잎이
세개씩 달린 것이 참나물(사진下)과
비슷하게 생겼다.
파드득나물은 잎 톱니 모양이 불규칙하고 줄기와 잎자루가
녹색인 반면, 참나물은 잎 톱니 모양이 규칙적이고 줄기와 잎자루에 자주색이 도는 점이 다르다.
꽃 모양도 참나물은 자잘한 흰 꽃이 원반 모양으로 둥글게 모여 피지만, 파드득나물은 작은 꽃차례 길이가 일정하지 않고 제각각인 점이 다르다.
파드득나물이라는 이름은
이 나물을 삶을 때 파드득 소리가 나서 붙었다는 얘기, 이 나물의 맛과 향이 뛰어나 식욕이 파드득 살아나서 붙였다는 얘기가 있지만 정확한 이름 유래는 알려지지 않았다.
파드득 파드득
곱씹을수록 재밌는 이름이다.
6.
세계에서 가장 깊은 수영장(수심 60m)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딥다이브'
이 수영장을 채우기 위해 투입된 담수는 1400만L로 올림픽 수영장에 투입되는 물의 6배에 달한다.
수영장 아래쪽은 도시를 통째로
물 안에 가라앉힌 것처럼 만들어져 있어 마치 해저 도시를 연상케 한다.
진짜 돈이 너무 많아 쓸데가 없으면
이런걸 만든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박이소(1957~2004)
"한국산 시베리아 호랑이"1989년作
재료와 크기 미상
현재 실물은 사라졌고 사진 자료로만 남아 있다.
8.
[이 아침의 詩]
문학
김나영
두 발을 땅에 푹푹 심으며
푸성귀를 땄다
초록빛도 지겨워질 무렵
인근 텃밭 저편
도서관 구석진 자리로 내몰린
시집 코너처럼
붉은 백일홍이!
먹거리 일색인 텃밭에 꽃을?
일부러 백일홍 씨앗을 채소와 함께 나란히 파종을?
그것은 텃밭 주인의 공복이
쏘아 올린 꽃
그 어떤 기름진 소출所出을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허기가 남으니까
공복의 중심은 늘 비어있으니까, 도넛 구멍처럼
손과 입술에 설탕 가루를
잔뜩 묻히고
지루한 빵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생의 지경에서
먼 부름에 답하듯 경작했을
우리들의 초상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날 찾아오는 수많은 현혹들을
무시할수 있는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