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구한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복된 고장 태안! "
충남 태안군 태안읍
백화산(白華山) 해발(284m) . 낙조봉 해발(185m)
산행일:2023년 9월 10일 나홀로 산행
산행 코스:태안군청소년수련관-청룡바위-멍석바위-용허리바위-세자바위-흔들바위-용상바위-데크계단-
백화산성-백화산-구름다리(왕복)-봉봉대-태을암-낙조봉-동경대-체육시설-대림아파트-
도로-청소년수련관 (원점회귀) 하산 거리 6km 산행 시간 2시간 50분 소요 된다
네비:충남 태안군 태안읍 "청소년수련관"
거리 편도:대구-태안 283km
*** 산행 들머리 청소년수련관 출발 ***
*** 백화산 등산로 입구 데크계단 ***
*** 불꽃바위 ***
*** 멍석바위에서 바라본 백화산 ***
*** 흔들바위 ***
*** 악어바위 ***
*** 산신령바위 ***
*** 백화산성 ***
*** 백화산 ***
백화산은
태안의 진산(鎭山)이자
영산(靈山)으로 태안군의 기상이며
우리나라 최고의 관음성지로서 산하(山下)
태안을 포근하게 감싸주고 있는 풍요와 융성의 기운이
샘솟는 명산답게 안성의 칠장산에서 태안의 안흥진으로 이어지는
'금북정맥'이 지나가는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백화산의 이름은 눈 덮인
산봉우리가 마치 하얀 천을 씌운것 같다고 하여 붙여졌다는 설과 산의 모양이 흰
꽃이 활짝 피어 있는것 같다고 하여 붙여졌다는 설들이 있으며 해발이 그리 높지 않으나
산 전체가 바위산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으로 태안 8경중 제1경에 속하며 산 정상에는 서산
(西山)의 북산(北山)과 서산의 도비산을 연결하는 봉수대가 자리하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몰
풍경이 태안의 최고 경관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온갖 수석을 모아 놓은 듯 기기 묘묘한 바위가
서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하고 아기자기한 바위와 소나무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고 또한 내려다보는 서해 낙조가 일품이며 서해
바다로 퍼지는 은은한 황혼을 한번 느껴 볼수 있다는 것이 이 산의 매력 포인트로 정상
남쪽에 자리한 '낙조봉'은 변산 낙조대의 일몰에 뒤지지 않을 아름다운 조망권을 등산
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하나의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 백화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태안읍 시가지 전경 ***
*** 백화산 봉수대 ***
봉수대는
조선 중기인 16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서해 해안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으로 위치
특성상 왜구의 침입을 대응하는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 알려져 있으며 태안 읍내를 내려다
보는 조망터 이기도 하여 지역민을 물론
타지역의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 백화산 구름다리 준공 기념 표지석 ***
*** 구름다리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가로림만 ***
*** 구름다리 전망대 ***
*** 백화산 구름다리 ***
구름다리는
2023년 3월 24일 거리 74m
높이 19m 해발(200m)로 개통되었으며
백화산 아래 두 개의 큰 바위 봉우리인 봉봉대를
연결하여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느낌과 멋을 느끼게 하면서
태안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가로림만을 바라보며 백화산의
상서로운 기운을 받을 수 있도록 구름다리를 건설하였으며
구름다리 시작점과 종점의 명칭인 '봉봉대'는 봉우리가
두개라서 봉봉대라고 불리고 있다.
*** 태을동천(太乙洞天) ***
태을동천은
도교나 증산도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하늘과 통하는 자리"
"하늘 아래 동네" 란 뜻으로 1925년 경에 김규항이 쓴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일소계(一笑溪)"는 불가의 마애삼존불 신선이
산다는 태을동천 유가의 감모대가 위치한 사이로 흐르는 유불선의
공존을 염원하여 개울을 일소계라 호칭하였다고 추정하고
종교간 공존과 대화를 염원한다는 의미로 새겨야 하며
김윤석이 쓴 글이라고 한다.
*** 태을암 ***
태을암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의 말사로 창건연대는
알수 없으며 조선시대에 의성현에 있는
태일전을 이곳으로 옮겨오면서 태을암을
창건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 낙조봉에서 바라본 백화산 ***
*** 돌탑 ***
*** 맨발로 등산로 ***
*** 대림아파트로 하산하여 도로를 걸어 청소년수련관 원점 회귀 하는 코스 ***
*** 백화산 등산로 2코스 ***
*** 도로에서 바라본 백화산 ***
" 태안이 품은 " 태안 8경 "은
(백화산 . 안흥성 . 안면송림 . 만리포 . 신두사구 . 가의도 . 몽산해변 . 할미 할아비바위)
등으로 인정과 여유는 바다와 같고 천년의 문화의 형상과 애국충절의
기운이 천혜의 땅을 풍미하며 모든 사람의 긍지와 심성이
서해 바다의 상쾌한 바람과도 같다고 하는
태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