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 이서윤 석사학위 청구展
장르 : 대전전시
날짜 : 2019년 1월 17일~1월 23일
관람시간 : 10:30~19:00
장소 : 이공갤러리
관람료 : 무료
문의처 : 이공갤러리 042-242-2020
이서윤 - Fusion-1 53.0x40.9 acrylic on canvas 2018
이서윤 - Fusion-2 90.9x65.1 acrylic on canvas 2018
이서윤 - Fusion-3 90.9x65.1 acrylic on canvas 2018
= 감성과 이성의 사유(思惟)=
창작에 있어서 이미지는 실재를 재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에너지이다. 어린 시절 자연 속에서 자란 나의 감성적 사유는 성인이 되어 도시 생활의 문명이 발달한 환경에 놓이면서 이성적 사유로 변화된다.
현대사회에 만연되고 있는 자연의 훼손은 돌이킬 수 없는 감성의 상실을 예고하며, 문명의 원천인 책과 약의 등장은 끊임없는 명예와 수명연장에 관한 인간의 욕망을 암시하는 상징적 표현이다. 이것은 현대인들이 지닌 점진적으로 메말라가는 감성과 이에 반하여, 무한한 욕망의 추구를 드러내고자 함이다.
자연을 대변하는 식물과 문명을 대변하는 책, 약 등의 이미지에서 시작하는 나의 작업은 돌발성 이중구조를 지닌다. 이것은 자연과 문명의 충돌로 이 시대의 담론이기도 하다. 따라서 나의 작업은 감성적 사유의 자연과 이성적 사유의 문명에 관한 것을 주관적 시각으로 재구성한다. 즉 감성적 사유로 관계하는 식물과 이성적 사유의 모티브가 되는 책과 약 등의 이미지가 구체적 형상 또는 추상적 형태로 넘나들며 결합된다. 여기에서 주로 바탕을 이루고 있는 면 분할은 자연과 문명의 공간을 넘나드는 사유의 공간이다.
사라져 가는 자연을 은폐하고 대상의 해체를 묘사하여 두 가지의 고립된 사유를 암시하는 상징적 이미지들은 한 화면에서 충돌하며 낯설게 결합한다. 이것은 보편적 사고를 바꾸어 또 다른 의미를 만들어낸다. 따라서 단순한 이미지의 재현이 아니라 선택된 이미지의 주관적 표현으로 관람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이것은 롤랑 바르트(Roland Barthes)가 제시한 텍스트의 개념 속에는 작품의 이면에 있는 작가의 의도를 의식하지 않는 무한한 자유로움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 이서윤 작가노트 -
이서윤 - Fusion-4 53.0x40.9 acrylic on canvas 2018
이서윤 - Fusion-5 116.8x80.3 mixed media 2018
이서윤 Lee Seo yoon
<단체전>
2018 충원전(대전예술가의집, 대전)
한국·러시아 미술교류전(하바롭스크, 러시아)
한·몽 미술국제교류전(몽골)
나래 : 날개전(갤러리일호, 서울)
2016 회화로소통하다전(타임월드갤러리, 대전)
아시아국제미술교류전(정림사지박물관, 부여)
2015 감성표현전(타임월드갤러리, 대전)
아시아국제미술교류전(정림사지박물관, 부여)
2014 상상탐색전(타임월드갤러리, 대전)
2013 한국회화의 위상전(한국미술관, 서울)
새롭게바라보기전(타임월드갤러리, 대전)
2012 사유와 소통전(자작나무숲미술관, 횡성)
<수 상>
2018 대전광역시미술대전 특선
2016 보문미술대전 입선
2014 대한민국코파글로벌미술대전 특선
2005 대한민국한밭미술대전 특선
2004 대한민국글로벌미술대전 특선
현재 충남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석사과정
한국미술협회 회원
이서윤 - Fusion-6 116.8x80.3 acrylic on canvas 2018
이서윤 - Fusion-7 116.8x80.3 mixed media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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