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환은 troppen을 troops(군대)로 옮겼다고 왜곡이라 주장하지만, 네덜란드어로 열대(tropics)은 troppen이 아니라 tropen이다. 네덜란드어로 troop(군대)은 troep이며, 복수형(troops)는 troepen이다.
필기체로 e를 쓰면 p로 보일 수 있다. 그래서 네덜란드 인쇄본 원문에는 troppen이라 적혀있을 것이지만, 영문 번역자인 후딘크는 이를 troepen으로 새겨 영어로 troops라고 바르게 번역했다고 할 수 있다.
거기에다 troppen이 사용된 하멜표류기(조선 왕국기 포함)의 대목은 필시 문맥상 군대와 관련한 내용일 가능성이 거의 100%다. 난데없이 열대를 뜻하는 tropen을 쓸 리가 없기 때문에, 그리고 문맥상 전혀 맞지 않기 때문에 영역(英譯)한 후딘크는 troppen을 원래 troepen으로 읽어 troops(군대)로 옮겼을 것이다. 그리고 이는 후딘크의 현명한 판단이었다.
최두환은 중국 복건성을 하멜 일행이 표류해서 도착한 곳이라 주장하지만, 하멜표류기를 보면 하멜 일행은 중국과 대만 사이에서 동북쪽으로 향하기 며칠 전에, 중국 대륙과 대만사이에서 왔다갔다하다가 중국 해안가에 일시 닿았다고 적고 있다. 거기에서 완전무장한 중국군 일행을 보았다고 하멜은 적고있다.
http://blog.naver.com/qnwkkr/120090057006
대만에 면한 중국대륙 해안은 복건성이 될 것이니, 하멜이 여기에서 중국군을 보았다고 말했다는 것은 복건성을 당시 중국이 지배하고 있었다는 소리가 된다. 철딱서니없는 최두환의 황당소설인 대륙조선설과는 달리.
최두환의 주장처럼, 하멜 일행이 한반도가 아닌 중국대륙 동남부 대만 근처에서 태풍을 만나 난파되어 서쪽으로 밀리며 표류해서, 지금의 복건성 지역 해안에 표착되었다면, 하멜 일행은 생전 처음보는 조선사람들과 군인이 아니라 완전무장한 중국군과 중국인들을 보았어야 하는 것이다.
또 최두환은 네덜란드 원문에는 <악어가 있는 조선>이라는 대목이 있다며 이를 소개하고 있지만, 거기에 나온 내용을 보면 악어가 큰 것은 12m~13m까지 되는 것이 있다고 적고 있다.
현존 기네스북에 올라있는 최대 악어의 크기가 6m에 불과하다. 영역(英譯)한 후딘크가 해당 내용을 전혀 조선의 실정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1920년에 교열 간행하면서 이를 삭제한 것은 현명한 결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하멜일행은 제주도에서 육지에 도착한 후 400km를 가서 조선의 수도인 한양에 도착했다고 했으며, 11월말에 한양인근의 한강이 얼음이 얼어 사람들이 지나다닐 정도였다고 적고 있다.
철딱서니없는 최두환은 하멜 일행이 도착한 곳이 제주도가 아니라 중국 복건성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복건성 해안에서 북쪽으로 400km를 올라가서 도착할 수 있는 곳은 11월에 강이 얼 정도의 위도대에 있지 않음을 지도를 통해 쉽게 알 수 있다.
열대 우림에나 살 악어가 또 중국 복건성 이북에 살지는 못할 것이다.
최두환은 중국과 대만 사이에서 5일만에 제주도에 표류하여 도착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하멜 일행은 당시 8월 초순에 분 폭풍이나 태풍의 앞쪽 바람에 맞서 동북쪽으로 기수를 향하게 했다고 적고 있다.
그저 표류한 것이 아니라 태풍이나 폭풍의 앞쪽의 빠른 바람을 타고 하멜 일행이 탄 배가 빠른 속도로 제주도를 향해 동북상했을 수가 충분히 있는 것이다.
최두환은 군 생활 중에 늦은 나이에 대학원에 다닌 것 같다. 최두환 같은 자가 박사학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다. 국수주의에 다름아닌 최두환의 황당 대륙조선설은 이미 최두환이 하멜표류기를 보기 전에 다른 대륙조선설 주장자에 의해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최두환은 다른 책들에서 이순신장군을 많이 다루고 있다
한반도의 남해안 한산도와 명량해협 등에서 침입하는 일본군을 무찌르신 이순신장군이, 중국 대륙의
남쪽(복건성) 앞바다에서 일본군을 무찔렀다고 주장할 법한 최두환의 글을 보신다면 뭐라고 하실까.
아마 혀를 끌끌 차실 것이다.
참고자료
하멜 표류기, 헨드릭 하멜 보고서 번역 및 해설
http://blog.naver.com/qnwkkr/120090057006
하멜 <조선왕국기> - 요약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urynai&logNo=10184711298
http://ebooks.dsb.kr/access/ecatalog_pt.php?callmode=&catimage=&Dir=3936db454498&um=pt&cpage=2
(추가)
최두환이 자신의 책에서 아래와 같이 주장했나 보다.
하멜표류기에는 왜가 대륙에 있었다고 적었는데
거기서 하멜은 강 하나를 건너서 왜로 탈출했다고 썼다.
그하멜이 탈출한 낭가사께는 흔히 왜어로 나가사키라 불리는 이 지역은
양자강 하류의 진강현 동쪽의 랑산진狼山鎭이다
이 나가사키라는 말에서처럼 이 왜어 지명은
그 발음 그대로 지금 현재 왜어의 발음이 된다
과연 제주도에서 지금의 일본열도로
그 넓은 해역을 겨우 뗏목 같은 작은 배로 횡단이 가능한가?
아무리 향수병이 심했어도 자기 목숨을 걸 정도로 무모한 사람이 아닌 이등항해사였다
바다가 얼마나 무서운 곳인지 그 누구도보다 잘 아는 선장이다
그가 탈출한 왜는 양자강을 건너서 왜 무역항이 있있는 곳으로 탈출한것
하멜이 탈출하여 왜의 나가사키에 도착했다고 하는 나가사키는
바로 양자강하류 지역이다.
이곳은 왜라는 지역이지 결코 왜라는 나라가 존재 했다는 말이 아니다.
왜 장군들이 관할하는 왜인들 지역이 바로 양자강 하류였으며
당시에는 왜인, 조선인이 구별 없이 이런 대륙남부에 같이 살고 있었던 것인데
조선인들은 풍토병 때문에 가급적 이 지역으로 이주하는 것을 꺼렸다.
하지만 위에 참고자료로 올린 <하멜 표류기, 헨드릭 하멜 보고서 번역 및 해설>을 보면, 최두환의 주장이
전혀 근거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글 뒷부분 쯤에 하멜 일행의 조선 탈출 부분이 나온다.
http://blog.naver.com/qnwkkr/120090057006
대륙조선사연구회의 리원재가 자의적으로 쓴 것인지 아니면, 최두환이 자신의 책에서 주장한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만약 최두환이 자신의 책에서 위 대목을 쓴 것이라면 최두환은 어떻게 영역본(英譯本)에 번연히 나와있는 하멜일행의 조선 탈출 부분을 저렇게 왜곡할 수 있을까.
최두환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고서야, 저런 왜곡을 대놓고 저질렀을 것 같지는 않다.
최두환은 하멜표류기(조선 왕국기) 어디에 왜(倭)가 대륙에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는지, 하멜일행이 대륙에서 강 하나를 건너서 왜로 탈출했다고 어디에 기록되어 있는지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추가2)
최두환은 자신의 전자책 서문에서 하멜표류기(조선 왕국기 포함)에 기록되길, "조선은 12개의 왕국(coninckrijken)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하멜표류기 관련 자료를 살펴보면 최두환의 말과는 달리, 조선사람들이 전세계에 12개의 왕국만이 없다고 알고 있었다고 적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원 내용은 하멜이 조선사람들이 서구세계를 거의 모르더라고 전해주었던 것이다.
최두환의 이러한 중대한 왜곡은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것으로, 조선왕조실록과 그 어느 사서에도 없는 철면피한 주장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자가 어찌 박사학위를 가질 자격이 있겠는가. 한심한 일인 것이다.
우리가 살고있는 이땅..
조선반도의 진정한 역사찾기를 방해 하고있는..
대륙조선설 따위에 관심을 주는것 자체가..
부질없고도 소모적인 낭비인듯 싶네요.^^.
조선반도의 역사는..
오로지 식민지 역사밖에 없다??.. 라는..
세뇌된 인식을 뼈속 깊숙히 장착한 나머지..
대륙조선설을 신주단지 모시듯 떠받들며..
무대포 정신으로 좌충우돌 돌진 해버리는..
그 우메한 정신세계에 환멸을 느끼지만..
관심을 주면 줄수록..
그 무대포 정신만 더욱 더 드세지니..
차라리 관심조차 주지않고 방치 하는게..
반발심의 반항적 주장도 유발치 않으면서..
무대포로 주장하던 대륙조선설의 폐해를..
스스로 깨우치기에도 더 이로울듯 싶습니다.
.^^.
중국대륙 전체가 조선이었다는 말은 아니지요
중국 대부분이 조선땅이었다 해도
100년 동안 의의를 제소 안하면
국제법으로 인정을 못받지요
간도는 100년전에 우리땅이기에
100년만인 2009년에 간도 되찾기 유엔에 제소
조어도를 두고 중국이
섬에 상륙하다 일본과 전투직전까지 간것을 모르는 모양이죠 ?
@우전 ㅎㅎㅎ 개스라엘에 만주 간도 바칠려고 용 쓰신다.
@치우 우리땅을 찾는건데 이스라엘은
왜 나오는데요 ?
현재 남한이 이스라엘땅인가 ?
난 이스라엘과 미국을 사기꾼이라
증오하는 사람임
@우전 역사적으로 보는 친일파와
한미동맹의 뜻 ㅡ 내글 참조
@우전 개싱의 목적이 한민족 해체!
딱 맞아 떨어지는 개싱스런 행동을 야훼인 내가 보고 있지요.
@치우 왜놈 목적은 한반도 진출?
아베 할배가 100년만에 다시 온다고 했듯이
명박때 부산 시모노세끼 해저터널 건설하기로 부산시와 일본과 협약한걸 알겠지요?
해방후 130만명이 한국인으로 개명했다고 하는데 손자까지 합하면 700만명은 넘겠지요?
님은 왜놈과 상관없겠지요? 상관있는건 아니겠지요?
@우전 저 자들은 할말이 부족하면 나오는 대로 지껄이는 사람들 입니다. 해방 후지금까지 그 동류들이 각계 각층에 포진하고 있습니다.우리보다 더 조선인스러워요. 얶~~!!!아베 노부유키가 짖은 말은 가짜라고 하던디유. 잘못허면 짤려유...후덜덜~~
@치우 치우, 당신은 절대 절대 변종 왜구가 아니 무니지요?...
똥박사지요. 학위를 남발하다보니... 가치가 없어졌읍니다.
중국에도 제주가 있다는건 아세요?
강하나만 건너면 왜놈 거주지역이 있다는거 모르지요 ?
한반도에 악어가 사나요 ?
@우전 인용해 올리세요.
위 내용을
@우전 야훼의 명령이오.
어서 인용해 올리시오.
@우전 야훼인 나는 동북삼성에 개스라엘 건국을 반대하며
이씨 대륙조선설로 혹새무민하는 개싱들은 불지옥에
처넣을 것이오~
@치우 http://cafe.daum.net/sisa-1/f8lD/745
하멜표류기의 재해석
http://cafe.daum.net/sisa-1/f8lD/747
<새롭게 고쳐 쓴 하멜 표류기>(전자책) 소개
@치우 심각하무니다..점점 증상이 깊어지무니다...병원부터 가보십시요. 경기를 일으키는 몇몇은 배경세력이 있어 보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유물과 유적 자료가 역사를 말해주는거지요..
콜롬부스가 미국 발견하기전에는 완전 인디언=동이족 땅이었지요
이후300년간 유럽 백인들을 끌고와서 인디어 6.000만명 학살하고 미국을 건설..
미국이 영국한테 싸워 이겨 독립한 1776년 이전까지는 인디언이 많이 있었겠지요..
님은 동북공정 찬성합니까...
@지킬 제대로 깨우쳤스무니다. 졸업장
발사하무니다.
@지킬 과거 우리영토라도 100년동안 유엔에 제소를 안하면 소용이 없지요.
그래서 100년전 까지 우리가 지배한 간도를(한반도 1.5배) 2009년 유엔에 간도되찾기 제소..
우리가 힘이 없어 과거 중국땅 대부분을 지배하던것을 간도까지 축소되었다가,
1905년 을사능약 이후 실질적으로 다 빼았겠지요..
통일이 되면 찾을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힘이 없어 36년간 일본한테 한반도까지 빼았겠지요...
본인은 "대륙조선설"주장하는 사람들보면 꼭 "지구평편설" 주장하는 사람들이나 비슷해보입니다. 침소붕대, 과장왜곡해석하여 퍼트리니...논리에 일관성도 없고...좌충우돌...
제주.한양.강진 지명도 중국땅에 있습니다.
과장.왜곡.침소봉대인지 원문과 번역을 함께 있어니 보시고 말씀하세요..
http://cafe.daum.net/sisa-1/f8lD/747
<새롭게 고쳐 쓴 하멜 표류기>(전자책) 소개
간도 되찾기는 100년 지나면 무효이기 때문에 2009년에 유엔에 제소한겁니다.
몇년전에 조상땅 찾기 운동이 있었지요.
국가가 님의 땅을 강제로 귀속해도 모르는체 합니까..
국가간에도 마찬가지겠지요...
이상하게 경기를 일으키 무니다. 설령 잘못된 부분이 있더라고 보여도 게스라엘이니 개싱이니 출처불명한 말로 자위하는듯한 인상을주무니다. 여기에도 일보는(왜) 사람, 중국쌀람들도 왕래할 거무니다. 그들은 우리말은 잘하니만 문맥에 숨어 있는 의미는 접수 및 해석에 다소 힘들어 보이무니다. 그러니 같은 소리를 반복한다고 보이무니다. 에고~~나도 힘드무니다. 헉헉~~
삭제된 댓글 입니다.
독감사행님/
대조선사연구회의 리원재가 쓴 글을 보세요.
최두환의 글을 그대로 옮겼든지 그렇지 않든지 아주 심각한 문제입니다.
더군다나 최두환 이 자는 박사학위 소유자라는 타이틀하에 제멋대로 역사를 난도질하고도 그 사실을 모르는 자입니다.
이자가 황당 대조선설에 경도되었을 ,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굳이 표현하자면 유사학문적 근거를 제공했겠습니까.
최두환 이 자의 책임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독감사행 어느정도 해야지요. 어느정도...
아래 <하멜표류기의 재해석>이란 글에 어떤 이가 단 댓글을 보세요
반박할 여지가 없는 내용이라고 댓글을 달았더군요.
이곳 카페에 허망한 대조선설을 퍼오는 자들의 행태를 보세요.
이성있는 카페 회원들이 얼마나 황당해하고 답답해하고 분개하겠습니까.
http://v.media.daum.net/v/20170816135353795
연합뉴스 2017년 8월 16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2리
하멜 일행 나파 희생자 위령제 제막식을 열었다는 기사 내용입니다.
연합뉴스 2002-06-24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렌티나 엔터테인먼트는
24일 '남(입양아의 성씨), 하멜재방문' 이라는 다큐멘터리를
하멜 표류 350주년을 맞아 재작하고 있으며 자료 등의
협조를 남제주군에 요청해왔다."
개싱들 이씨 대륙조선설로 이씨조선의 실체를 없애고,
야훼에 조선을 봉헌하려고 지롤을 떠나 야훼인 나는
봉헌을 거부하며 조선인이 조선인 답게 살기를 바라고,
개싱화 시키려는 음모는 더더욱 반대하노라.
@치우 간도찾기 반대하고
역사 바로세우기 반대하고
동북아 역사 재단 설립 목적을
모르는 사람은
한국인의 탈을 쓴 친일파 후손이거나
이병도 사단이거나
뉴라이트 하수인이거나
자한당 하수인이겠지요
@우전 쓰시마 찾기는 안하시나요.?
@살아봐 그건 아직 모르지요.
100년이 언제인지 모르지만,
정부에서 할지 안할지 두고 바야지요.
@우전 잃어버린 땅찾기 운동이니 간도와 쓰시마 도 언급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살아봐 일부에서 언급을 한적이 잇었지요.
국회의원들도 한적이 있는걸로 아는데,
그런데 100년이 지나면 국제법으로 제소를 해도 소용이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