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의 열반 송에 대한 저의 생각
1生平欺誑男女群하니
거짓말인가 방편 인가요
한사람이 개를 잡아먹으려고 따라 오는데
개가 자기 집 마루 밑으로 들어가 숨었는데
개 잡으라온 사람이 개 보았느냐고 물어 볼 때
개를 못 보았다며 우리 집에는 없다고 말하면
거짓말인가 방편인가 로 생각 하여 보듯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 한 말의 뜻이듯
성철스님 말씀 속에는 거짓말이
아닌 방편의 말씀으로 남녀의 무리를 평생 속여서 라는
말로 생각하며
2.彌天罪業過須彌라
위와 같은 많은 방편문 으로 사부대중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내 생애동안 한말이 거짓말 이라면 이 또한 큰 죄 이니라 라고 생각되며
3.活陷阿鼻恨萬端이여
윤회와 영혼설을 설법하심이니 이는 영혼도 지옥도 극락도 없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만약 있다면 나도 갈 수 있다고 하신 말씀 같고
4.一輪吐紅掛碧山이로다
저 산에 불게 걸린 태양은 성철스님의 자신을 표현한 것인데 태양을 비유한
자연의 이치를 설하심이요 인생의 나고 죽음이 해가 뜨고 짐과 같다고 강조하신 뜻이라 생각되며 자연이 나고 내가자연이란 것을 설하심 인가 합니다.
글도 배우지 못한 미련한 중생이 저 나름대로 생각하여 도력 높은 신분들이 많은 이 공간에 저의생각을 올리게 됨을 깊은 가르침으로 보살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삼배 올리옵고 용서를 빕니다.
2007년 9월 3일 우바새 성 기 봉
첫댓글 읽으시면 꼭가르침을 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화엄경 일구게 < 약인욕여지 삼세일체불 응관법계성 일체유심조 ....> 마음이지요 ! 불순한 동기가 마음이라면 죄악입니다 반데로 아무리 겉보기에 죄인이고 법을 어겼더라도 동기가 아름다운 마음의 순수함 이라면 응당 부처님을 뵐수 있겠지요
^^*
무언가 첫 단추 부터 잘 못 푼 느낌입니다. 성철스님의 거짓말은 거짓말이 아니요 방편도 아닙니다. 스님은 평생 옳은 말을 하고자 했지 거짓말을 방편으로 하셨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이 게송에 스님의 중생에 대한 애뜻한 마음과 대자비심이 함유되어 있다고 여겨집니다. 속이고자 속인 것이 아니고 또 속이시지도 않으셨습니다. 게송의 이면 드러내지 않는 스님의 뜻을 읽을 줄 알아야 될 것 같습니다.
어려운 말씀이라 아둔한 저의머리로는 힘듭니다 방편이 아니고 중생을 위한 진실이라면 참된 인간으로 삶을 사시며 유신론 믿는 자연인 이란 말씀이신지요. 열반송 글자그대로 해석하란 뜻이면 사후에는 정말로 아무것도 없는데 없는 곳에 갈 수 있습니까? 성철큰스님께서는 방송국에서도 내말을 믿지 말라 하신 적이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성철큰스님께서는 사시는 동안 남을 속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스님의 게송은 가고 옴도 없고 그 어디에도 걸림이 없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내말을 믿지 말라고 하심은 隨處作主하란 뜻이겠지요....
성 거사님께서 봇짐을 풀었으니 법력 높은 많은 불자님들이 지금 부터 선문답식의 고결한 말씀들을 기탄없이 토해 보셨으면 합니다. 불자님들 우리모두 한 바탕 미친 춤을 추어보심이 어떨까요..
용기 내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덕택에 한번 더 공부하게 됩니다()()()
어느 분께서 게송의 한글 풀이부터 해주세요.. 전 한문에 젬병이라.... 그걸보고 저도 한마디 하겠습니다.
해가 뜨고 진다고 태양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걸림도 없으며 가고 옴도 자연으로 돌아 간다는것은 곳 내가 자연이다는 라는 말씀이라 사려됩니다
skb46 님 감사합니다. 가고 옴이 없음을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은.. 자연도 대상이요 관념입니다. 자칫 자연이라는 상에 빠질 우려가 있습니다. 짧은 소견 양해하시길 바랍니다._()_
루미나님의 관념의 대상이란 말씀 감사합니다 그러나 부정 할 수 없는 현실의 나는 나입니다
옳은 말씀입니다. 허지만 그 나라는 존재가 수시로 변하여 나라고 고정지울 수 있는 실체가 없으며 영원하지 못하다고 하는게 불교의 교리이기도 하지요..
무상한 나이지만 어떤 나이건 영원하지안건 영원하건 현재 나는 나 일수박에 없는 현실 서가모니는 석가모니고 나는 나라는 사실 그런데 저 나가 태양과같다 혹은 자연이다 함도 다 부질없는소리 현재의 나도 사실은 부질없는것 이라도 현재의나는 아끼고 사랑합니다
물론 나를 아끼고 사랑하셔야지요. 그러나 너무 집착하진 마세요. 모든 고통은 나, 내것으로 부터 시작됩니다. 앞으로 50년쯤 지나면 성거사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나입니까? 존재하지 않는 나입니까? 어제의 하루살이는 어디로 갔을 까요? 그 수많은 "나"들이...
환갑 진갑넘어 하루같은 일년인데 무어 나에게 그리 애착이 가게씁니까 불자로서 상기 글이 걸림없는 저의 생각인가 합니다 초록은동색이라고 하엿지요 루미나님 감사합니다
skb46님 저 또한 감사드립니다. 뜻을 같이하는 법우가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지요. 날마다 좋은 날이였으면 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