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내 중심가에 있는 지하상가의 지하주차장은 이륜차 주차금지입니다.

[Chopaksa]

춘천시내 중심가(중앙로, 금강로, 중앙로터리, 춘천시청앞)는 번화가인 명동과 함깨 지하상가도 있습니다.

춘천시 지하상가와 지하주차장과 연결된 출입구에 붙어있는 안내문을 보니 쿠폰할인 및 경차할인을 동시에 시행하고 있지 않는다는 것도 문제이지만 이륜차도 주차금지입니다. 이 안내문을 보니 쿠폰을 가지고 있는 차량 운전자 중에서도 경차 운전자에게는 반쪽짜리 혜택(경차할인을 하면 쿠폰할인은 안되며 쿠폰할인을 한다면 경차할인은 안됨)이며 이륜차 운전자에게는 불이익을 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륜차 주차금지 안내문을 가까이 찍었습니다. 안내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당 주차장에서는 사고 및 차량들의 안전을 이유로 이륜차(오토바이)의 주정차를 일체 금합니다. 이를 어길시 24시간 요금의 2배를 부과하오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차장에 차량들의 안전을 이유로 이륜차의 주정차를 금지한다는 것이 논리적으로 맞는 말인지 이해가 가지 않으며 춘천시청 지하주차장도 출입구에 "오토바이 진입금지"라는 팻말을 붙혀놓아 이륜차의 주차를 금지를 하고 있습니다.

춘천은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로 춘천에 있는 대학교(강원대학교,춘천교육대학교,한림대학교,한림성심대학 등)에는 수도권에 사는 학생들이 많이 다니고 있으며 저도 춘천에 있는 대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춘천은 닭갈비와 막국수로도 유명하며 수도권 지역의 바이크 동호회 회원들이 투어를 가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수도권 지역의 바이크 동호회 회원들이 춘천시내보다는 소양댐이나 느랏재 등으로 많이 가며 춘천 투어를 가면서 닭갈비나 막국수를 먹기 위해 바이크 동호회에서 춘천시내를 주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춘천으로 투어를 간 바이크 동호회가 닭갈비나 막국수를 먹기 위해 이륜차 주차를 일체 금하는 춘천시내 중심가에 있는 지하주차장에서 이륜차 주차를 제지하는 직원에게 이륜차 주차금지 방침에 대해 항의하거나 이륜차 주차금지를 무시하고 주차를 해 24시간 요금의 2배를 부과한다면 바이크 동호회 회원들이 주차장 직원과 주인에게 이륜차 주차금지 방침과 이를 무시해 24시간 요금의 2배를 낸다는 것에 대해 항의를 하거나 납부거부를 하는 등의 항의를 해야 할 듯 싶습니다.

[엠피삼]

딴지성 답변은 아닌데요. 그냥 주차장 입구 뒷편에 자리 많네요. 주차를 못하게 해서 밖에다 대는 건데요 뭐... 딱지 끊을 일도 없고...

[대마왕]

요는 주차장 이용에 따른 이륜차의 불이익이 문제인거죠. 부당한 차별은 없애가야죠...

[無念無想]

좀 웃기는 경고문입니다. 일단 '주차장법'에는 이륜차에 대해서는 주차료를 징수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주차료를 받으면 불법입니다. 그런데 두배를 받는다니....참...할 말이 없습니다.

[무적해변(신재섭)]

웃기지도 웃을 수도 없는 현실 입니다.주차금지가 합법인지 주차시 두배로 주차료 징수가 합법인지 궁금해 집니다.

[현아아빠]

올 여름 합천 해인사에 갔더니, 이륜차도 주차비를 900원이나 받은 것을 기억합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안내고 따졌을 것을... ㅠㅠ

[서형운]

진짜 어이없는 공고문이네요. 말이야 막걸리야...

[Peter Kim]

개인의 것이니 뭔 짓을 한들 누가 어쩌겠습니까? 다 "개판"인데... 그러나 어기면 24시간의 2배의 요금을 받는다는 말은 김정일이나 스탈린보다도 더 한 독한 협박이군여.. 저 안내판을 붙인 놈들은 정말 개판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하이고, 습기가 많고, 바닥에 우레탄을 칠해서 삐까닥 전도되는 사고를 우려해 조치한 것이라면 다른 곳에 주차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도리이자 현명한 처사가 아니겠습니까?! 어쨌든 사회 윗놈들이 "개판"이니 저런 것들도 개판이라 생각되어 씀쓸 합네댜..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