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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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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어머님, 4년 만 더 사시면 100세 되시네요. 올해도 건강하세요
엉겅퀴 추천 0 조회 146 11.01.18 20:56 댓글 3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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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1.18 21:02

    첫댓글 아, 네.... 치매환자 돌보기! 정말~ 힘들 꺼라, 싶습니다... 고령의 어머님~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램 드려요....

  • 작성자 11.01.19 05:35

    당해 보지 않으신 분들은 그 상황 잘 모르지요.
    어쩜 내가 이런 상황 될 수도 있다는 걸
    뉘라서 알겠습니까?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11.01.18 21:15

    제 시어머님도 올해로 100세 되십니다. 아직 조금씩 거동도 하시고 잡수는것도 잘 잡수시는데 치매로 제 형님이 많이 고생을 하시고 계시지요~ 제 고향은 제주도고 전 인천에 살아서 너무 멀어 자주 가 뵙지는 못하지만 어머님께도 형님께도 죄송한 마음이 많답니다...

  • 작성자 11.01.19 05:38

    아, 그러시군요.
    그래도 건강하시다니 얼마나 다행이신지요? 아마 좋은 고향 덕에 그리 오래 사시지 않을까도 생각해 봅니다.

    제주도
    정말 자랑할 만한 곳에 고향을 두셔서 좋겠습니다.

    그곳이 고향인
    강태선(불랙야크 회장)이라는 산악인과 잘 알고 지내는 사이입니다.
    그분
    고향자랑 대단하시지요.

    형님께 잘 해드리기 바랍니다.

  • 11.01.18 21:27

    어머님을 책임감있게 모시고자하는 형님의 뜻이 존경스럽네요. 형제간에 서로 좀 모셔 갔으면 하는 집들도 많다는데, 그때문에 형제간 갈등도 생기구요. 어머님도 또한 당신이 계시던 곳에서 계시고 싶으실껍니다. 제개 어머니를 모셔보아서 잘 알지요. 여기저기 옮겨 다니는걸 어른들은 참 싫어하고 서글퍼 하십니다. 끝 말씀을 읽으면서 제가 어머님이 돌아가시려 할때에 돌아가시면 안된다고 하지않고, 어머니 이제 그만 떠나세요. 한 것이 너무 너무 후회됩니다. 빈말이라도 더 사셔야 된다고 했어야 되는데요. ^*^

  • 작성자 11.01.19 05:41

    맞아요.
    그래서 전 형님이 너무 존경스럽고 너무 안타까울 뿐 이랍니다.

    8남매나 되는 형제들
    조금이라도 모시고 싶어들 하지만
    은숙님의 말씀대로 당신이 계시던 곳에 계시고 싶다시니 그리 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고 지낸답니다.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 11.01.18 23:11

    울 어머니보다 더 자셨다고 더 애기 같습니다..
    세월은 절대 비켜가지 않는다는걸 실감 하며.형제 모두 효자들이십니다.
    100세까지 사시길 우리도 빌어드립니다 .

  • 작성자 11.01.19 05:43

    우리 어머님
    작년엔 다섯 살
    금년엔 네살 되신다는 형님 말씀에
    한바탕 웃었답니다.

    점점 더 애기 되어가시는 어머님 뵈올 때마다 가슴이 짠하지요.

    낭자님 어머님은 정말 건강하셔서 좋으시겠더군요.
    그리고
    효녀 딸 옆에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 생각들더이다.

  • 11.01.19 00:10

    치매 걸리신 분 ~~말로는 다~못합니다~안모시고 있는 분들은 모시고계시는분들께 아무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겪어보지 않고는 고충을 그어떤말로도 표현 할수 없습니다~~
    건강하시고 기억하실때 한번이라도 더뵙길 권합니다~~

  • 작성자 11.01.19 05:46

    다정한 님의 말씀
    구구 절절 맞는 말씀이네요.

    그래서 시간 되는 대로
    어머님과 함께 잠자고 놀아 드리고 한답니다.

    감사합니다.

  • 11.01.19 09:00

    형제분들이 모두 우애가 깊으시군요.초딩때 배운 의좋은형제가 생각나네요.
    어머님은 무척 행복하시겠습니다.
    사시는동안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작성자 11.01.19 18:10

    형제지간
    주고 받는 건 별로 없어도
    맘으로 만이라도 잘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치매 없으실 때 까진
    정말
    울 어머님 누구보다 행복하시다며 즐겁게 사신 분인데
    이젠
    그렇지 못하시네요.

    걱정 많이 되지만
    어찌 하겠습니까?

    늦었다 할 때가 가장 빠르다 했으니
    지금부터라도 좀 잘 해드리려고 맘 다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11.01.19 09:03

    치매 걸리신 어머님을 지극 정성으로 모시는 큰 아드님! 효자이십니다..살아계실 동안..건강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11.01.19 18:13

    저야 지극 정성이 못되지만
    작은 형님께서
    진짜 진짜 효심이 지극하시답니다.

    형님께
    항상 감사합니다. 할 뿐이지요.

    무척 춥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 11.01.19 09:31


    이 아침 어머니와 또 노인복지센타에 안가시겠다거니
    어린아이 유치원에 보내듯 전쟁을 치룹니다.

    어른과 함께 지내시는 집안은 남 모를 고통이 상시 존재합니다.
    그를 짐짓 다른 형제들에게 표시를 안할 뿐입니다.

    그를 스스로 표시내기 시작하면 부모로 인하여
    형재애가 무너짐은 당연한 수순이 됩니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어머니 모시고 계신 그 집 자리가
    당신의 자리입니다.

    죽은 조상 제사를 함부로 옮기면 안되는 것과 같이
    산 조상이신 노모 역시 함부로 이곳 저곳으로 옮겨다니게 하시면
    절대 않됩니다.

    그저 웃 형님댁을 자주 찾아뵙고 자꾸 말동무 되시면
    그것이 제일 이상적이라 여겨집니다.

  • 11.01.19 09:31

    노모님의 건강하심을
    제 엄니 건강을 간절히 바라듯
    한가지 마음으로
    빌어드립니다.

    그저 조용한 나머지 생이시길 기도합니다.

  • 작성자 11.01.19 18:16

    아마도
    노인 부모님 모시고 있는 집안은
    항상
    조마 조마 하지요.

    형님도 이런 일 아시고
    우리 동생들한테 전혀 그런 티 내지 않으시고 모시고 잇으니
    더 미안할 뿐이지요.

    그래서 더 미안하구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11.01.19 10:05

    형님과형수님이 효부상 받으셔야겟네요,그저 아프지말고 돌아가시는게 자식들 바램 같아요.
    올해는 너무추우네요 건강 하세요

  • 작성자 11.01.19 18:17

    맞습니다.
    그래서 항상
    형님께 미안한 맘으로 살고 있습니다.

    동생으로
    잘 해드린다고 해 드리지만
    어디 성이나 찰 일인가요.

    감사합니다.

    추위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11.01.19 11:30

    부모님을 모시는 형님 형수님 특히 형수님께 많은 찬사를 보내고싶습니다,
    치매까지오신 어머니를 지금도 많은 연세이신데 그래도 100세까지 사시라고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어머님의 남은 삶 부디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작성자 11.01.19 18:19

    향기님,
    감사합니다.

    향기님 말씀대로
    형수님(저와 동기동창)께
    찍 소리 못하고 산답니다. ㅎㅎㅎ

    너무 추워요.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 11.01.19 12:31

    대단하신 형님이시네요 그리고 형수님께도요
    저희 아버지가 치매로 앓다가 돌아가셨지요 다행인진 모르지만 요양원에 모셔 식구들은 그런 데로 편안했지만
    하루하루 변해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참 마음이 아팠답니다 사시는 동안이라도 건강하게 지내시길요.. ^^*

  • 작성자 11.01.19 18:20

    감사합니다.

    저도 한다고 하긴 해도
    어디 형님만 하겠습니까?
    항상
    미안하고 송구할 따름이지요.

    몹시 춥습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1.01.19 18:21

    감사합니다.
    운영자님 말씀대로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운영자님이 사시는 곳은 춥지 않는지요?
    너무 춥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 11.01.25 11:50

    이번에 우리 쥐떼방에 백일세 되신분이 신입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축하해 주십시요.

  • 11.01.19 16:51

    저는 그냥 눈물이 나네요. 저도 시어머님 모시고 산답니다. 29년 3개월 12일 되었네요.
    그 형님의 너그럽고 후덕한 마음이 저를 더 슬프게 하네요. 저는 그렇게 못하니까요. 그냥 편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뿐 ~
    병들지 않을때는 모시는 것이 아니지요. 함께사는거지..
    저의 시어머님은 1 급 장애에다가 중복장애라서..제가 많이 지쳤나봅니다.
    저도 동서에게 맘편하게 살라고 하고, 저혼자 이렇게 살지만, 100살까지 사시라는 말은 안나오네요.

  • 작성자 11.01.19 18:23

    정말
    장하시네요.
    그 노고와 효심에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진짜
    쉬운 일 아니지요.

    너무 고맙습니다.

    복 받으실 겁니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 11.01.19 16:52

    ~~따 지금 4번째 적어올림 ~커 이ㅠㅠㅠㅠ 불러봐도 울어봐도 외쳐봐도 ~ 대답없는 어무이요 ~~ 이제는 눈을 꼬~~옥 감고 ~엄니 얼굴을 ~멋뜨러지게 그려보아도 ~그릴수가 없네요 ` ㅠㅠ 가물가물 사진을 봐도 ~~? 엄마?? 이런다니까요 ~~ 그런데 작은 행님과 엄마를 보는순간 우리 엄미생각에 눈물이가 나와 부렀어요 ㅠㅠ 엄마야~~ 어무이야 ~ 엄마가 작은행님을 위해서도 ~ 우리 엉커퀴님을 위해서도 ~건강하셔야 할텐데 ~~ 오늘 부터 요수닌 기도시간이 쪼까 길어 지겠어요 ㅎㅎ 약 15분정도?? 이뻐 죽갔따고라우?? ㅎㅎ~~ 이정도 가지고 그러실까 ~~ 아직 당당당당 ~~ 멀었꾸먼유 ㅎㅎ? 14분만해도 된가고라우? ㅎ

  • 작성자 11.01.19 18:26

    요수니님,
    이쁘긴 한데
    요수니님 기돗발 잘 받을지
    그게
    쬐께 걱정 되네요.

    그래도
    이 사람 위해
    우리 형님 위해
    기도해 주신다니 정말 무지 행복합니다.

    일본도 추운지요?
    눈도 많이 왔는지요?

    전 그게
    걱정이네요.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요수니님을 위해
    건강을 위한 기도는 제가 해 드리겠습니다.

  • 11.01.19 21:47

    어머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어머님 서로 모실려고 다툼(?) 하신 형제분의 우애 또한
    만인이 우러러봐야 할 부분이구요...

    어머님 생존해 계시니 얼마나 행복하십니까...
    전 부모님 모두 돌아가셔서
    살아생전 효도도 제대로 못해 본 것이 천추의 한이 됩니다

  • 작성자 11.01.20 06:42

    그래요.
    힘들어도 고생스러워도
    어머님 생존해 계시는 게 행복일 것 같습니다.

    전 근데
    칭찬 받을 만큼 효도를 하지못해 항상 부끄럽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잘 해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벽에 밖에 나가 보니
    이 곳 산중 마을엔 또 눈 발이 날리네요.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11.01.19 22:02

    와~정말 대단하신 형님과 형수님이시네요. 모시고 사는분들을 저는 무조건 존경합니다. 복받으시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 11.01.20 06:44

    그래요.
    늘그막 병드신 부모님 모시고 산다는 거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저도
    형님 많이 많이 존겨하고 사랑한답니다.

    이제부터라도
    좀 더 잘 해드려야 쓰것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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