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철학자는 말했다. "모든 인간은 이유없이 태어나 우연히 죽는다" 적어도 이 말은 현재 진행형 진리이다.
우리 모두는 아무런 목적도, 이유도없이 태어났다.
따라서 삶에 목적은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라는 질문은 우매한 질문일지 모른다.
우리 모두는 그저 각자가 내면을 가꾸면서 살아갈 뿐이다.
종교가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고 부활을 이야기 하면서 위로에 말을 던지지만 증명된 것도, 입증된 사실도 없다.
여증생활 30년이 넘는 기간과 탈증한지도 10년넘는세월속에서 내가 현재 내린 결론은 영원한 생명,부활
이런 말 따위는 공허한 헛소리 일 뿐이다.
3일전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
50년가까운 증인 생활과 남동생이 현역인 관계로 추모객 대부분 증인들이었다.
장례의식도 증인식으로 진행되었며 나는 냉소적인 시선으로 바라 볼 뿐이었다.
추모객은 바라보면서 나도 현역이었으면 저들과 함께 히히덕거리며 악수를 나누웠을 것을
생각하며 그들을 무심히 바라 보았다.
남동생 부부는 3일 내내 눈물 한방울 흘리는 것을 보지 못했다.
부활해서 만날 것을 기대해서인가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인간성 마져 상실된 것인가.
하는 생각으로 마음 마져 착잡해진다.
60이 훨씬 넘겨버린 이 나이에 과거 생할을 후회 할 것도, 자랑할 것도 더 더욱 아니지만
2년도 넘는 생각 끝에 여증생할을 끝낸 이 후로 단 한번도 후회적은 없었다.
내 생애 중 가장 현명한 결정이었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나는 오늘도 생각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더 밝아지기를, 건강한 세상이 되기를...
많은 사람들이 자유로운 생각과 사고를 꿈꾸며 살아가길...
컬트 종교가없는세상을 꿈꾸며....(그럴 가능성은 없지만)
아울러 돌아가신 어머니의 부활를 꿈꾸면서
오랜만에 두서없는 글을 남김니다.
첫댓글 라일락님 ,깊은 애도와 위로의 인사 드립니다.
라일락님 오랜만에 카페에 글을 남기셨네요.
그동안 잘지내셨지요?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이 크게 아프시겠습니다. 잘추스르시길...늘건강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름 어머니는 낙원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가셨을겁니다 종교는 그러한 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