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와 간장 장사 잘 생긴 남자가 돈을 노리고 못생긴 여자와 결혼을 하였다. 아니나 다를까 잘 생긴 남자는 평생을 바람피우면서 못생긴 아내를 평생을 메주로 몰아 붙였다. 세월이 흘러 임종 때가 된 아내가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미안해요. 사실은 철수는 당신 아들이 아니예요." "그게 무슨 소린가? 그럼 누구 아들이야?" "뒷집 간장 장사의 아들이예요." "농담이겠지? 잘 생긴 간장 장사가 당신같은 메주를..." "메주 담글 때 얼굴 따지남요?"
뜨끈뜨끈하고 짜릿한 이 맛 어느 마을에 두 과부가 살았다. 하나는 오십 줄에 든 시어머니요, 하나는 갓 스물을 넘긴 며느리다. 시어머니는 나이 불과 열여덟에 남편을 잃고 평생 사내를 멀리하고 곧게 살아와 열녀라는 칭찬이 인근에 자자했다. 이러한 시어머니 밑에서 지내는 어린 과부 며느리는 자기도 시어머니의 본을 받아 정절 있는 여자의 일생을 보낼 결심을 해보지만, 밤마다 독수공방이 서러워 눈물지었다. 어느 무덥게 찌는 삼복더위에 과부 며느리는 냇가에 나가 빨래를 했다. 불덩이 같은 해는 바로 머리 위에 있는데다가 이불 호청 같은 큰 빨래를 하노라니 며느리의 온몸은 땀으로 흥건했다. "무슨 날씨가 이렇게 덥담." 생각 같아서는 적삼도 속바지도 훌훌 벗어 던지고 싶지만, 대낮에 차마 그같이 할 수가 없었다. 어린 과부는 찰싹 들어붙은 옷 위로 잠시 물을 끼얹고 다시 방망이질을 시작했다. "아이구! 더워라, 땀은 왜 이리 쏟아지누..." 참을 수 없다고 느낀 과부는 빨래를 멈추고 일어나 사방을 둘러보았다. 산으로 둘러싸인 으슥한 이곳엔 사람의 그림자란 비치지도 않았다. "에라, 한 겹 벗고 보자." 이렇게 하여 겉옷을 벗고 나니 한결 서늘했다. "진작 이럴 것을 괜시리...." 마침 이때 나무꾼이 산언덕을 넘어 내려와 찬 냇물에 세수를 하려다 보니, 웬 속옷 바람의 아낙이 빨래를 하는데 움직일 때마다 열려진 속옷 밑으로 무성한 음모가 보이는 것이 아닌가! 속옷으로 비치는 아낙의 살갗 하며 인물 또한 아담하니, 당장 도리깨 같은 침이 나무꾼의 목구멍을 메웠다. 나무꾼은 타오르는 음욕에 가쁜 숨을 몰아쉬며 과부에게 다가갔으나, 빨래에 열중한 과부는 미쳐 그 기척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젊은 나무꾼이 과부를 뒤로 껴안고 "한 번 봐 주시오."하고 달려드니 과부는 깜짝 놀라 "어느 놈이 이렇듯 무례하단 말이요? 당장 물러가지 못하겠소? 내 소리칠 것이요." "소리를 지르려면 질러요. 그렇지만 옥문을 드러낸 당신의 죄는 당신이 알 것이요!" 과부는 이미 밑이 터진 속옷 밖에 입은 것이 없었으므로 나무꾼이 일하는 데는 아무 장애도 있을 수 없었다. 젊은 나무꾼이 황소가 밭을 갈 듯 한차례 난리를 치르는데, 과부는 남자 힘을 당하지 못하는데다가 점차 사지가 노곤해져 저항을 못하고 몸을 맡긴 채 내버려 두었다. 일을 마친 나무꾼은 후환이 두려웠는지 바지춤을 잔뜩 움켜쥐고 달아나기 시작했다. 과부는 노곤한 단꿈에서 비로소 깨어나 '내가 이게 어찌된 일인고?' 하며 벌떡 일어났으나 나무꾼은 이미 저만큼 '꽁지야 빠져라' 하고 달아나고 있었다. 그러자 과부의 머리에 먼저 떠오른 것은 눈을 하얗게 흘기는 무서운 시어머니의 모습과 동네 사람들의 무서운 입이었다. 후환이 두려워진 과부는 벌떡 일어나 옆에 있던 빨래 방망이를 꼬나 쥐고 좇아가며 "이 짐승 같은 놈아, 개만도 못한 놈아, 네가 그래도 인간이라면 그 자리에 냉큼 서지 못 하겠느냐?..." 이 말을 들은 나무꾼이 “아주머니 너무 노하지 마시오. 그 짓을 한 게 어디 제 물건입니까? 사실은 이 손가락으로 한 번 그래 본 것뿐입니다. 손가락이 무슨 죄가 되며. 한 번 장난해 본 것이니 그만 용서하시오..." 말을 마친 나무꾼은 다시 달려가 길 모퉁이로 꼴깍 사라져 버렸다. 여인은 더욱 방망이를 흔들어 대며 "요, 앙큼한 놈아. 내가 네 말에 속을 성싶으냐? 이놈아. 그 짓을 치른 게 네 손가락이라면, 아직까지 '뜨끈뜨끈하고 짜릿한 이 맛'은 대체 무엇 때문이란 말이냐?!"
上口下口
상구횡개 하구종개 (上口橫開 下口縱開) 위의 입은 옆으로 째졌고 밑에 입은 밑으로 째졌도다. 상구유치 하구무치 (上口有齒 下口無齒) 위의 입은 이빨이 있으나 밑에 입은 이빨이 없도다. 상구무모 하구유모 (上口無毛 下口有毛) 위의 입은 털이 없으나 밑에 입은 털이 있도다. 상구장설 하구단설 (上口長舌 下口短舌) 위의 입은 혀가 길으나 밑에 입은 혀가 짧도다. 상구잡식 하구육식 (上口雜食 下口肉食) 위의 입은 아무거나 잘 먹지만 밑에 입은 고기만 먹는 도다. 상구흡입 하구토출 (上口吸入 下口吐出 ) 위의 입은 씹어 삼키나 밑에 입은 뱉어 내는 도다. 상구유언 하구무언 (上口有言 下口無言) 위의 입은 말을 하지만 밑에 입은 말을 못하는 도다. 상구호개 하구호축 (上口好開 下口好縮) 위의 입은 좋으면 벌어지지만 밑에 입은 좋으면 오므려 드는 도다. 상구외순 하구외순 (上口外脣 下口內脣) 위의 입은 입술이 밖에 있으나 밑에 입은 입술이 안에 있도다. 상구무쾌 하구유쾌 (上口無快 下口有快) 위의 입은 쾌감을 못 느끼지만 밑에 입은 쾌감을 느끼는 도다.
베토벤 교향곡 5번
어떤 졸부 부부가 연주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런데 늦게 도착하여 연주회가 진행이 되고 있었다. 아내가 남편에게 물었다. “지금 연주되고 있는 곡이 뭐에요?” 남편은 몰라서 옆 사람에게 물었다. “베토벤 교향곡 5번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바라보며 투덜거리듯 말했다. “우씨… 벌써 4번까지는 다 지나갔다.” 아내가 남편을 째려보며 말했다. “그러게 제가 빨리 서두르자 했잖아요"
독한 넘 랭킹
▲ 3위 : 20년 이상 피우던 담배를 하루 아침에 끊은 넘 ▲ 2위 : 일년 365일 새벽기도 빠지지 않고 다니는 넘 ▲ 1위 : 골프칠 때 18홀 내내 헤드업 하지 않는 넘
주말 골퍼들이 제일 많이 쓰는 세 마디
▲ 드라이버를 치고 나서: “왜 이러지?”* ▲ 세컨드 샷을 치고 나서: “이상하네!”* ▲ 퍼팅을 하고 나서: “미치겠네!”
노련한 캐디
노련한 캐디는 골퍼들의 플레이를 보지 않고도 스코어를 정확하게 기록을 한단다. '어!' 소리가 들리면 '보기' '어이구!' 소리가 나면 '더블 보기
그린피
해산하기 직전 병원으로 향했던 젊은 산모는 미처 분만실로 들어가기도 전에 병원 잔디밭에서 아기를 분만했다. 그런데 병원으로부터 분만실 사용료 50만 원을 요구하는 청구서가 와 남편은 억울하기 짝이 없었다. 그는 해산은 잔디밭에서 했으니 분만실 사용료를 낼 수 없다는 내용의 서신을 병원으로 보냈다. 며칠 후 병원에서 다른 청구서가 왔다. ‘그린피 20만원’을 내라는 것이었다.
안목
아내가 새 옷을 사오자 남편이 한 마디 한다. 남편 : "그걸 예쁘다고 골랐어? 도대체 물건 고르는 안목이 없단 말이야. 나 좀 닮아봐!" 아내 : "맞아요. 그래서 당신은 나를 골랐고, 나는 당신을 골랐잖아요!"
가장 맛있는 집
한 골목에 음식점 세 개가 나란히 있었다. A음식점 간판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집. B음식점 간판 :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집. C음식점 간판 : 이 골목에서 가장 맛있는 집. |
첫댓글 후후훗^^
사랑합니다~~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