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우 신부 은경축 감사미사 다정다감한 목자의 삶 이어가자 다짐
발행일2017-02-12 [제3031호, 2면]
안산대리구 시화성바오로본당(주임 배용우 신부)은 1월 29일 본당 대성당에서 배용우 신부 사제수품 25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 강론을 맡은 윤동출 신부는 배용우 신부의 서품 성구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3,34)를 소개하고, “배 신부님의 사제로서 삶의 궤적은 ‘인간적’이고도 ‘착한’ 모습으로 점철돼있다”고 전했다.
이어 배 신부에게 “사람들이 편안히 앉아 쉴 수 있는 멍석과도 같은 ‘다정다감한 목자’의 삶을 이어가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미사 중에는 생활성가 가수 신상옥(안드레아)·신보현(엘리사벳)씨가 ‘내 생애의 모든 것’을 듀엣으로 선보이며 배 신부의 은경축을 축하했다.
김태영(스테파노) 본당 총회장은 축하인사를 통해 “시화성바오로본당 공동체의 마음을 모아 배용우 신부님의 은경축을 축하드린다”면서 “주님만을 바라고 의지하여 하느님 백성의 길잡이가 되시기를 빈다”고 말했다.
1992년 1월 28일 사제품을 받은 배용우 신부는 권선동·평택·와동일치의모후본당 보좌를 거쳐 여주·태평동·광주본당 등의 주임을 역임했다.
또 교구 사회복음화국 부국장(법인담당) 겸 교구 가톨릭복지회관 관장 겸 안양시 장애인보호작업시설 벼리마을 시설장으로도 활동했다. 2015년 6월부터 시화성바오로본당 주임으로 사목하고 있다.
성기화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