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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여우비야
운봉 공재룡 추천 4 조회 56 23.08.27 16:52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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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27 17:48

    첫댓글

    여우비에 숨겨진
    애상
    비가 요즘
    왔다리 갔다리
    하는 바람에
    운봉 시인님
    행시로 선보이셨나
    봅니다~♡

  • 작성자 23.08.28 17:34

    김미애 시인님!
    안녕 하세요?
    불 가마 물 바다
    긴 장마에 힘들게 하더니

    이젠 개였다 흐렸다
    여우비가 자주 오네요,

    그래서 행시로
    지나간 날을 생각 해 봤습니다 .

    먹구름 사이
    파란 가을 빛이
    정겹게 다가 오네요..

    요란한 여름도
    우리 곁에 몇 번 도 올까요?

    하루 하루가
    소중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베베 김미애 시인님!

  • 23.08.27 17:49

    여우 같이 운봉시인님의 곁에 있다
    떠난 눈물 짓게 만들고 간 첫사랑
    그녀를 생각하며 여우비가 마치
    그녀로 느껴지신 것 같은 사연..
    감상 잘 했습니다.

    여우 보다는 우직하고 든든한 소가
    더 믿음직스럽지요.
    언제나 내 곁에서 든든히 내 걱정해주며
    나를 지켜주는 옆지기인 동반자인 사모님이
    최고지요....

    운봉시인님..
    저 풍경사진.. 저 곳이 왠지
    눈에 익은 곳 같은데..
    어디라고는 생각이 잘 안나네요.

    멋진 사진 멋진시 멋진음악
    감상 잘 했습니다.

    여우와 늑대의 생을 보면 여우는
    첩을 몇 정해 놓고 정한곳만 다닌다고 하고

    우직한 소처럼 늑대는 일생을 한 짝만
    바라보며 다른 곳 바라보지 않는다 해요.

    비정한 개는 아무나 좋다고 따라다닌다
    하네요.

    야밤에도 늘 짝 하나만을 사랑하고 사는
    늑대같은 남정네를 전 택하렵니다...ㅎ

  • 작성자 23.08.28 18:19

    이월화 시인님!
    안녕 하세요?
    여우 같은 사람이 아니고요

    떠날 때 여우비까지
    얄밉게 내렸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우직하고
    때론 알아도
    모른 척 넘어가 주는
    따스한 그런 사람이
    넘 좋아요

    여우 모양 너무 약아서
    숨도 못쉬게 하는
    그런 여자보다

    들꽃 같이 은은한 향기를
    품어내는 그런 사람이 좋은데

    어디 세상에
    그런 사람 있을라고요

    때론 친구 같이
    낙엽 지는 날에 연인 같은
    그런 사람 말입니다.

    나만의 과욕이지요
    세상 삶에 지쳐 쓸어 질때
    도망가지 않고

    눈비가 와도
    옆을 지켜 주며
    등 도닥여 주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과분한 욕심이지요 ㅎ ㅎ

    늘 공감 해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늘 행복 하세요
    이월화 시인님!

  • 23.08.27 19:44

    운봉 시인님
    안녕하세요

    장마비
    여우비
    소나기
    는개비 등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비이지만
    여우비는
    썩 이미지가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여우비 속에 숨겨진 사랑
    잘 들여다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작성자 23.08.28 18:26

    개방 신방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비도 종류가
    참으로 많이 있네요

    농사와 인간에게
    없어서 안될 생명수도 주지만

    때로는 인명을
    빼앗아 가기도 하고요

    사랑하는 사랑 하는 사람을
    떠올리는 아름다운 비도 있갑니다

    어린시절 개울가
    벌거숭이 친구들과
    미역감고 놀때
    여우비도 자주 내렸지요

    아련한 고향에
    향수를 떠 올리게 하네요

    이제 가을 빛이
    우리 곁에 다가 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개방 신방 시인님!

  • 23.08.27 20:18

    강가에 피어있는 범부채 꽃이 소박함을 전해 줍니다
    안녕 하시온지요 !

    운봉 공재룡 시인님 ^^
    비는 이름도 참 많던걸요
    그중에 여우비 로 행 시를 올려 주셔서
    잘 감상 하였습니다
    내일도 비소식이 있다고 합니다
    이제 가을비는 그리 달갑지 않은데 ~~

    수고 하셨습니다
    고운 행시를 주시느라 ~~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

  • 작성자 23.08.28 18:42

    소담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맞습니다
    비의 종류도 많지요

    주룩 주룩 내리는
    빗물 소리 들으며

    창가에 앉아
    따끈한 커피 한잔 마시며

    피어나는 커피 향에
    지난 아름답던 사랑도
    떠올리는 것도 좋고요

    철부지 어릴때
    고향에 벌거숭이 친구들과
    냇가에 미역 감을때

    여우비가 오면
    소리치며 즐거워 하던
    그런 고향에 향수가
    주마등처럼 스처 가지요

    늘 격려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먹구름 사이
    가을빛이 조금씩 다가 오네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소담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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