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4일 (일)
제목 : 압살롬의 최후
오늘의 말씀 : 사무엘하 18:9-18 찬송가: 261장(구 195장)
9 압살롬이 다윗의 부하들과 마주치니라 압살롬이 노새를 탔는데 그 노새가 큰 상수리나무 번성한 가지 아래로 지날 때에 압살롬의 머리가 그 상수리나무에 걸리매 그가 공중과 그 땅 사이에 달리고 그가 탔던 노새는 그 아래로 빠져나간지라
10 한 사람이 보고 요압에게 알려 이르되 내가 보니 압살롬이 상수리나무에 달렸더이다 하니
11 요압이 그 알린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보고 어찌하여 당장에 쳐서 땅에 떨어뜨리지 아니하였느냐 내가 네게 은 열 개와 띠 하나를 주었으리라 하는지라
12 그 사람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내 손에 은 천 개를 받는다 할지라도 나는 왕의 아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우리가 들었거니와 왕이 당신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삼가 누구든지 젊은 압살롬을 해하지 말라 하셨나이다
13 아무 일도 왕 앞에는 숨길 수 없나니 내가 만일 거역하여 그의 생명을 해하였더라면 당신도 나를 대적하였으리이다 하니
14 요압이 이르되 나는 너와 같이 지체할 수 없다 하고 손에 작은 창 셋을 가지고 가서 상수리나무 가운데서 아직 살아 있는 압살롬의 심장을 찌르니
15 요압의 무기를 든 청년 열 명이 압살롬을 에워싸고 쳐죽이니라
16 요압이 나팔을 불어 백성들에게 그치게 하니 그들이 이스라엘을 추격하지 아니하고 돌아오니라
17 그들이 압살롬을 옮겨다가 수풀 가운데 큰 구멍에 그를 던지고 그 위에 매우 큰 돌무더기를 쌓으니라 온 이스라엘 무리가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니라
18 압살롬이 살았을 때에 자기를 위하여 한 비석을 마련하여 세웠으니 이는 그가 자기 이름을 전할 아들이 내게 없다고 말하였음이더라 그러므로 자기 이름을 기념하여 그 비석에 이름을 붙였으며 그 비석이 왕의 골짜기에 있고 이제까지 그것을 압살롬의 기념비라 일컫더라
중심 단어
압살롬, 상수리나무, 걸리다, 요압, 쳐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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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살롬의 최후
9절: 압살롬의 머리가 상수리나무에 걸렸다
10절: 한 병사의 눈에 발각됐다
14절: 요압이 창으로 아직 살아 있는 압살롬의 심장을 찔렀다
15절: 요압의 무기를 든 청년 열 명이 압살롬을 에워싸고 쳐죽였다
17절: 압살롬의 시체가 수풀 가운데 큰 구멍에 던져지고 돌무더기로 쌓여졌다
도움말
1. 돌무더기(17절): 선악 간에 무엇을 영구히 기념하는 장소에는 돌을 쌓았다. 승전하거나 언약을 맺거나 악인을 처형하는 곳에 돌무덤을 쌓았다.
말씀묵상
압살롬의 최후
압살롬의 군사력은 전쟁에 능숙한 다윗의 상대가 되지 않았고, 아히도벨의 좋은 전략마저 수용하지 않으면서 결국 다윗 군대에 패합니다. 그때 압살롬이 노새를 타고 도망하다가 큰 상수리나무 가지에 머리가 걸리고 말았습니다(9절). 그의 자랑이었던 풍성한 머리털(14:26)이 오히려 그의 올무가 되고 만 것입니다. 요압은 “젊은 압살롬을 해하지 말라”(12절)고 했던 다윗 왕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상수리나무에 걸려 있는 압살롬의 심장을 찌릅니다(14절). 왕자였던 압살롬은 처참하게 죽임을 당했고, 그것도 모자라 당시의 악인이 처형되던 것처럼 구덩이에 파묻히고 그 위에 돌무더기가 쌓이는 처지가 됩니다(17절).
반역의 결과
압살롬은 자신을 완전히 용서해 주지 않는 아버지 다윗(14:24)을 향해 원망하는 마음이 쌓였고, 결국 반역을 실행하기에 이릅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온 백성의 마음을 빼앗고, 다윗을 쫓아내고, 다윗의 모사 아히도벨까지 얻었기에 승리를 확신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반역의 결과는 참담하기만 했습니다. 아버지 다윗을 대적했던 아들 압살롬, 그는 다시 한 번 아버지의 용서의 품에 안기지 못한 채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증오와 야심을 버리고 회개할 기회를 가지지도 못한 채 싸움의 현장에 묻혔습니다. 피를 부르는 그의 잘못된 집착의 최후가 어떤 것인지를 다시금 확인하게 한 순간이었습니다. 정직하지 못한 욕망과 권력에 대한 욕심은 자신의 감정을 행동에 옮기도록 들끓게 할 뿐 아니라 자신의 생명을 노리는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압살롬의 최후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누군가를 원망하는 마음을 품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보십시오.
<오늘의 묵상>
성경은 압살롬의 외모를 준수하여 사람들에 칭찬을 받았고 백성에 마음을 빼앗을 정도라고 표현하고 있다. 특히 머리털 무게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삼하14:25 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26 그의 머리털이 무거우므로 연말마다 깎았으며 그의 머리 털을 깎을 때에 그것을 달아본즉 그의 머리털이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더라 (2.3kg)
나 같이 머리카락이 얇고 숱이 적은 사람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비정상적으로 숱이 많고 길고 풍성했다.
이 풍성하고 아름다운 머리털을 자신의 힘과 매력, 권위의 상징으로 여겼기 때문에 머리털을 깎고 무게를 재며 사람들에게 과시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 자랑이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9 압살롬이 다윗의 부하들과 마주치니라 압살롬이 노새를 탔는데 그 노새가 큰 상수리나무 번성한 가지 아래로 지날 때에 압살롬의 머리가 그 상수리나무에 걸리매 그가 공중과 그 땅 사이에 달리고 그가 탔던 노새는 그 아래로 빠져나간지라’
그의 풍성한 머리카락이 상수리나무에 걸려 공중에 매달리게 된 것이다. 이 모습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모습인가?
압술롬의 뛰어난 외모와 머리카락이 죽음에 이르는 올무가 되고 말았다.
자랑할 것이 없으니 조금만 자랑할 것이 생기면 그 자랑거리를 숨기지 못하는 내 모습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가? 어떻게 하면 예수님만 자랑할 수 있을까? ...
그때 이 모습을 발견한 한 병사가 요압 장군에게 보고한다. 그런데 요압의 반응이 또 마음을 아프게 한다. “네가 보고 어찌하여 당장에 쳐서 땅에 떨어뜨리지 아니하였느냐 내가 네게 은 열 개와 띠 하나를 주었으리라” 다윗이 “나를 위하여 젊은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우하라!”라고 하는 말을 모든 사람이 다 들었는데 요압은 왜 죽이지 않았느냐고 추궁을 하고 있다. 요압은 다윗의 명령을 무시하고 “나는 너와 같이 지체할 수 없다”라고 하면서 아직 살아 있는 압살롬의 심장을 찔러죽인다.
겉으로는 다윗에게 절대 충성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소름 돋을 만큼 자신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이다.
살아생전 자기를 위하여 왕의 골짜기에 화려한 기념비석을 세우며 이름을 남기려 했던 압살롬은, 결국 이름 없는 거친 수풀 속 돌무더기 아래 묻히는 비참한 종말을 맞이한다.
주일 아침 말씀을 통해 삶의 교훈이 아닌 혹 내 자신이 이런 길을 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우리 가족이 들꽃 성도들이 이런 길을 가는 것은 아닌지 두려운 마음이 든다.
사랑의 주님. 내 삶의 목적이 내 이름을 내는 성공, 내 자신을 드러내며 눈에 보이는 비석을 세우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도록 성령께서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것 같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내 뜻을 선택하는 악한 죄인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예수님만 자랑하며 묵묵히 주님 따라 가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몸과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는 산제사가 되게 하옵시고 하나님의 임재 속에 주님을 깊이 만나고 성도들을 주님께 인도하는 중매자의 사명을 감당하는 주님의 날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