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입스(YIPS :압박감이 느껴지는 시합 등에서 근육이 경직되면서 운동선수들이 평소에는 잘 하던 동작을 제대로 못하게 되는 현상)가 재발해서 경기를 제대로 치룰 수 없어서 애초로 포수로 프로 입단했으나 레전드 포수 선배로 인해 포수마스크 내려놓았던 야수 이택근이 19년만에 포수를 다시해야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는데
이홍구 : 요번주 목요일날..
이홍구 : 제작진이랑 병원 가기로 했거든요
이홍구 : 병원 상담을 받으면 도움이 될까요?
장원3 : 머가? 입스?
홍구아빠 : 상담을..
홍구아빠 : 그걸 니가 받아들이면 도움이 되는 거고
홍구아빠 : 나는 저런 마음이 아인데 하면 도움이 안돼.
홍구아빠 : 야. 모든
홍구아빠 : 야구도 그렇고 모든 인생 사는 게 그렇다
홍구아빠 : 한꺼번에 뭐가 좋아질라면 더 역효과가 난다.
홍구아빠 : 하나의 소득이라도 니가 얻으면 그걸로 만족하고 돌아가고
홍구아빠 : 그 다음날 와서 또 하나의 소득을 얻으면 그걸 만족하고 가고
홍구아빠 : 그게 쌓여서 니가 만족감이 (생기는 거지)
홍구아빠 : 단시간에 한꺼번에 해결을 할라 하지 마라.
홍구아빠 : 단시간에는 절대 해결될 수 있는 일은 없다. 이 세상에
이홍구가 프로 있었을때 곁에 홍구아빠, 아니 송승준이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듦 홍구 오늘도 주전 포수 맡던데 잘 극복했을지
첫댓글 송삼봉씨 진짜 좋은사람
말씀 잘하시네
홍구씨 너무 안쓰러워... 잘 됐으면 좋겠음
저 말 듣고 나도 위로받고 인생의 태도를 다시 생각해보게 됐음
진짜 좋은 말이다
ㅠㅠ홍구 진짜 신경쓰여 ㅠㅠㅠㅜ 입스 극복 잘 했으면 ㅠㅠㅠ
정말 맞는 말이다.. 좋은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