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는 다른운동으로 걸은 시간이 두시간쯤 될것같다,
말짱 도로묵이지만 말이다 ㅎㅎ
운동 잘하고 돌아오다 곤지암ic를 지나니
킹크랩 대게라는 간판글에 매번 지나치면서 유혹을 이겼는데
그제는 묵자는말에 거절도 안하고 콜!!
10월의 마지막밤이 나하고 뭔 상관있다고......
킹크랩으로 포만감 200% 를 느낄지경이니
많은님들이 어느정도의 식사인지 짐작하시겠다 ,
어젠 군산 출장가는 남편을 따라 대리운전해줬다고
저녁엔 고기로 떼우고..
솔직히 사준데서 먹긴 먹지만
먹고난뒤엔 기분이 지롤같다 ㅠㅠ
실컷먹고나서는 "당신 살 빼는거 포기했어? " 라고 묻는 남편을
한대 쥐어박고싶은 심정도 더러있다,
혼자서 앉아 식사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같이먹어주는것도
솔직히 50%는 된다,
글치만 막바지엔 남기는게 아까워 내뱃속으로 밀어넣는거는
식충이 같다 식탐도 아닌 식..충...이.....
오늘밤은 걸어야지 꼬옥....
첫댓글 뒤늦게 혼자식사하는 가족들 챙기다 보면,
또 묵게되고,
남기는 음식은 또 입으로ㅜㅜ..
늘 반복되니, 우짬 좋아요^^
그러게요,오늘저녁은 잘 버티고있습니다 현재까지는...팥삶은 물을 두컵마시니 참을만하네요 ^^
제가 젤루 좋아하는거....게...게는 정말 게걸스럽게 먹죠.게먹을 때 말시킴 정말 짜증날정도로....ㅋㅎ
ㅎㅎ게는 게걸스럽게 먹는게 진짜로 그러네요 양손가락으로 벌려서 속살 꺼집어낼때의 기분...아! 입에 침넘어갑니다요 ㅎㅎ
흑...난 이번 주 완전 실패. 저도 일기 좀 써야하는데..만날 그 타령이라 겁나네요.
못걸어도 이렇게 일기를 쓰니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덜먹게되고...더 움직이게되더이다 ^^
저도 오늘아침은 못 걸었네요 몸이 넘넘 피곤해서리... 내일은 운동하고 일기쓰고~~~^^*
식.충.이...넘 징그러운데여..서글퍼.. ㅠㅠ
먹고난뒤의 기분이 지롤같다 ㅠㅠ
이거 진짜 백배 공감이지만 우선 먹고보자 가 먼지 지배하니...ㅋㅋ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