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바더붓다~ 항상 캠프가 그렇듯~ 명상 에너지 만큼, 노는것도 비등비등~
명상과 노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닌 것!
여름에는 모름지기 한번쯤은 물놀이를 실컷 시원하게 해야 제맛!
2시간30분동안 영월의 아름다운 산세와 바위, 절벽 등등 자연 풍경속을 지나며, 아름답고 신나고 편안한 래프팅 타임~
래프팅 안내해주는 21세 젊은 여자 안내자, 교관?! 깜찍 발랄 상큼 귀여운 아가씨 매력에 푹~ 빠졌다.
경찰경호 학과 재직중인 이 젊은 친구는, 함께 래프팅 안내하는 학교 선배 남친과 함께 알바중인데~
서로서로 주거니받거니 알콩달콩 잼나는 알바데이트 하는 젊은이들 이쁘다~^^
자미는 구명조끼의 안전성을 잘 알고있지만, 막상 물을 보니 무섬증이 사알짝~~~ ㅋㅋㅋ
그래도 퐁당, 풍덩, 철버덕...어떤이는 요란스럽게, 어떤이는 조심스럽게 물속으로 뛰어든다.
예전같음, 무서워서 절대 못할 래프팅 같은거. 그래도 명상후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는 니카~ 멋쪄!
정말 어린아이처럼, 신나게 놀 수 있는것! 그런 시간들 절대 필요, 절대 중요~
그 중에서 특히나, 유별나신 리아님은 래프팅 안내자의 여러번의 지적에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듣지 않고, 통 통 튀는 행동들. 세상 듣도보도 못한 호칭 "아버님" 이래도, 저래도 말이 안먹히니,
결국 "아버님" (래프팅 안내자가 리아님 부르는 호칭) 통했다. 황당해하며...리아왈 "나를 부르냐며?"
(어안 벙벙 황당한 표정으로), 결국은 3번의 호칭 변경 "아버님 - 오빠 - 언니"
단체적인 물놀이에서 개인의 특성들이 더욱 두드러져 재미난다.
어떤이는 너무 무거워, 물 속 입수 후...보트로 다시 끌어올려줄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여러번 끌어올리려 시도했으나 몸무게를 감당하지 못해서리 ㅎㅎㅎ)...스스로의 생존력으로 보트로 낑낑대며 올라오고...ㅎ
언제 어디서나 심각함없이 신나게, 재미나게 놀 수 있다는 그것! 자체가 축복!
니하리카, 베담 연출, 각색한 즉석 부채도사 코미디 콩트 또한 진짜진짜 웃음 보따리~
(부채도사 콩트는, 최근 돌아가신 개그맨 출신 올드 산야신 고 장두석님을 추억하며, 생전 그 분의 코미디 "부채도사"
패러디 였씀당)
여한 없이 실컷 놀다가 놀다가 죽은 귀신은 땟갈도 좋타더라~~~
모든 것에, 모든 삶에, 모든 사람들에게, 모든 상황들에 여한없이 여한없이...충족함, 충만함이라면...
뒤에 남을 건덕지가 없다면...삶의 쥬스를 충분히 마셨다면...후회도 미련도...남을 것이 무엇이 있으랴...
어제도...오늘도...내일도...남김없이 불태우고, 불태워~~~훨훨훨~~~^^
명상도, 사랑도, 삶도, , , 매일매일 사라져가고....
생겨나고 ,,,,사라져가고,,,ㅋㅋㅋ
첫댓글 베담, 니하리카, 시스카, 요새 오쇼 명상의 매력에 완전 풍덩 빠졌다는 정희님, 리아님, 사난다님, 영월 혜원님~ 또 한장의 추억! 페이지!
본 어게인!
영월 든든한 지원군 민화박물관 혜원님의 막걸리와 반찬 도네이션으로 더 살찌우고 든든한 캠프였씀다~
눈꽃빙수 맛집 탐방 한턱 내신 정희님 덕에 사르르 녹는 빙수 한입에 입이 호강,
니하리카와 베담과 함께 차량 동승 오더니...시나브로 연기끼 발동 시스카 부채도사 엑스트라 출연~
삼시세끼가 아니라 2박3일 ~~~ 도데체 몇끼인지 모를 식사 준비 사난다님! 주방에서 뚝딱뚝딱 반찬 소리를 낼때 생기가 돌고 행복감이 느껴진다. 2명의 여자?! 다수의 여자?! 암튼 늘 여자들 사이에 낑겨서...살아남으시느라 고생많으신 리아님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캠프!! 많은 수고해 주신 사난다님, 자미님 감사드리구요. 최선을 다해 퍼포먼스 빵! 빵! 터트려주신 니하리카님과 베담님의 겁나 무시무시하고 매력 콸콸 했던 연기본능 감사합니다. 하루는 일찍 자더니 담날엔 연기자 데뷔한 시스카 깜놀! 뜨악 ! ㅎㅎㅎ
우아하고 아름다운 오그란니 팥빙수와 넘흐 맛있는 유기농 단팥빵 골든벨 울려주신 권정희님 땡큐에요 ^^ 렛츠 고 올더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