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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 개최 '피스컵 여자축구대회' A매치로 격상 | ||
곽정환 프로축구연맹 회장·블래터 FIFA 회장 환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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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한국 프로축구의 변화에 긍정적인 입장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곽정환 한국프로축구연맹 회장 겸 피스컵조직위원장은 지난 13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블래터 FIFA 회장과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블래터 FIFA 회장은 한국 축구 발전과 한국 선수단의 해외 진출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반인종 차별운동과 제3 세계 축구 발전을 위한 FIFA 활동을 소개하면서 축구에 대한 열정과 기쁨을 세계 평화를 위한 에너지로 승화시키는 피스컵조직위원회의 이상에 깊은 공감과 함께 이념, 종교, 인종, 그리고 국경의 장벽을 초월해 인류 화합과 평화 증진에 더 큰 기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곽정환 피스컵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블래터 FIFA 회장에게 오는 10월 처음 개최될 예정인 대륙을 대표해 참가하는 ‘2006 여자 피스컵코리아 세계축구대회’와 내년에 개최될 제3회 세계 명문클럽 축구 대항전인 피스컵 대회를 위한 대륙별 클럽팀 초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곽 회장은 특히 이날 블래터 FIFA 회장과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리는 여자피스컵코리아 세계축구대회에 관한 취지와 개요를 설명했다.
한편 피스컵 조직위원회는 이번 여자 축구 대회를 국가 대표팀 경기인 A매치로 격상시켜 세계 최고 수준의 여자 축구 대제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대회는 2년에 한번씩 격년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 외에 브라질, 미국, 중국, 캐나다, 호주 등이 참가할 예정이고, 북한에도 초청장을 보낸 상태다. 대회 상금 25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총 8개팀이 2개조로 나눠 결승까지 총 13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브라질, 미국-북한, 그리고 중국-미국 전 등의 대결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피스컵조직위원회는 대회 수익금을 제3 세계 유소년 축구 발전에 기부해 세계 30여 개국에 혜택을 주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유소년들과 전쟁의 상흔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이라크의 축구 꿈나무들에게도 희망을 심어줄 계획이다. |
여자피스컵은 최고의 대륙간 대항전 | ||
FIFA 랭킹 10위권이내 팀 출전 우승 상금도 세계 최상급 규모 | ||
오는 10월 국내에서 열리는 ‘2006 여자피스컵코리아 세계축구대회(가칭)’에는 각 대륙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권 이내의 8개 국가 대표팀이 참가하는 대륙 대항전이다. 우승 상금은 20만달러(예정)로 여자 국제대회로서는 최상급 상금 규모다.
여자 국제대회로서 가장 규모가 큰 대회는 FIFA에서 주관하는 여자월드컵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주관하는 올림픽이 있다. 세계선수권은 성인대회가 별도로 없고, 20세 이하 청소년선수권만 2년마다 열린다. 대신 성인은 월드컵 예선전을 겸하는 각 대륙별 선수권대회가 있을 뿐이다.
월드컵이나 올림픽처럼 국제 스포츠기구가 주최하는 대회를 제외하고 피스컵과 견줄만한 여자국제대회로는 매년 3월쯤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알가르베컵’이 있다. 스웨덴 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미국 노르웨이 독일 등 여자축구의 강호들이 주로 참가해 ‘꼬마 여자월드컵’으로 불리는 대회다. 하지만 피스컵은 대륙별 대항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어 알가르베컵과 구분된다.
여자 피스컵을 주관하는 피스컵조직위원회는 현재 독일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이상 유럽) 미국 캐나다(이상 북미) 브라질(남미) 호주(오세아니아) 중국 일본(이상 아시아) 등 대륙별 대표 국가에 출전을 의뢰해 둔 상황. 이 중 캐나다와 호주는 이미 출전 의사를 밝혔고, 현재 FIFA랭킹 6위인 북한도 특별팀으로 초청할 계획이어서 이같은 수준의 팀들이 모두 출전할 경우 알가르베컵의 위상을 능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구촌 여자축구 축제 10월 28일 킥오프 | ||
랭킹 1위 독일·북한·미국 대표팀등 초청 여자피스컵 국가 대항전으로 10월 킥오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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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피스컵은 국가 대항전으로.’
오는 10월 첫 발을 내딛는 ‘2006 여자피스컵코리아 세계축구대회(가칭)’는 남자 대회와는 달리 국가대표팀간 경기(A매치)로 펼쳐진다. 2003년과 2005년 제1, 2회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피스컵 코리아’ 축구대회(남자)는 유럽, 남미, 북중미, 아프리카, 아시아를 대표하는 클럽팀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지만 여자 대회는 클럽팀이 나서는 대신 A매치로 치러진다. [관련기사]올 10월 개최 '피스컵 여자축구대회' A매치로 격상
[관련기사]태극여전사 '86년생 3인방' 뜬다
[관련기사]여자피스컵은 최고의 대륙간 대항전 피스컵 조직위원회의 허경락 홍보부장은 “여자 클럽팀은 대륙별로 격차가 크다. 유럽과 미국 등은 여자 축구가 활성화된 반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등은 상대적으로 침체돼 있다. 때문에 대륙별로 클럽팀들 경기력의 차이가 큰 탓에 기량이 검증된 대표팀간 경기로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회가 A매치로 열리기로 하면서 좀처럼 보기 힘든 빅 매치가 즐비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조직위원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을 비롯해 미국, 노르웨이, 브라질, 스웨덴 등 세계적 강호들에 초청장을 보냈다. 또 아시아 최강 북한의 참가도 추진하고 있어 흥미진진한 대진표가 짜여질 전망이다. 여자피스컵코리아 대회는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이념, 종교, 국경의 벽을 초월한 세계평화 구현을 위한 대회다. 전 세계 축구팬들이 이념과 사상을 넘어 서로의 팀을 응원하고, 상대팀을 격려하며 세계인이 함께하는 평화의 제전을 추구한다. 대회를 주최하는 선문평화축구재단은 2003년 피스컵 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하면서부터 축구를 통한 지역 간 갈등 해소, 사상적·문화적 평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한편 남자 대회는 홀수해에, 여자 대회는 짝수해에 격년으로 열린다. |
ㅋㅋK리그게시판에서퍼왔333
첫댓글 와 기대....
어딜 만지고 있는겨..
허순희선수 무슨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