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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어업단, 日EEZ 근접해역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어선 구조백승철 기자 입력 2018.12.16. 19:56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34호에 의해 예인되고 있는 43톤급 근해통발 어선 D호/사진=동해어업관리단© News1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김성희)은 15일 독도 남방 167km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감포선적 43톤급 근해통발 D호(승선원 8명)를 긴급구조 했다고 밝혔다. 14일 18시 20분께 한일중간수역에서 조업을 하던 D호는 기관 고장으로 자력항해가 불가하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동해어업관리단 소속 무궁화34호는 구조요청을 접수하고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현장으로 긴급출동해 예인작업을 시작했다. 당시 무궁화 34호는 인근 해상에서 불법어업 지도단속 활동 중이었다. 이후 D호는 16일 새벽 05시 20분, 157km를 10시간 20분간 예인돼 감포 연안에서 해경 306함에 인계됐다. 김성희 동해어업관리단장은 "겨울철 안전사고를 대비해 출항 하는 모든 선박은 각종 항해·기관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D호의 조난 당시 위치는 일본EEZ에 근접하고 있어 조류에 밀려 일본EEZ 안쪽으로 진입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위험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bsc9@news1.kr Copyright ⓒ 뉴스1코리아 www.news1.kr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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