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교육 통지서서에 3년차 이렇게 써있네요..
뭐 대충 비디오 보고 마네킹 에다가 인공호홉하는거 보고 그랫는데
문득 생각에 잠기게 하는 말이 있어 글을 써봅니다.
진행자가 그러더군요 4년차 까지만 소집훈련 받고 5년차 부터는 인근 초등학교에서
아침에 잠깐 소집한다고요....
가만 생각해보니 어렸을때 아버지 대신해서 초등학교에 갔던 기억이 납니다..
졸려죽겠는데 깨워서 손에 통지서 들려주고 그거 들고 서있다가 도장 받고
그럼 거기 어른들이 아빠 대신 왔냐고 웃으면 왜그리 쑥쓰럽던지...ㅋㅋ
몇번안간거 같긴한데 문득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전 제애기 대신 민방위 교육은 못보낼거 같네요...^^;
우리 아버지 처럼 일찍 나서 써먹어야 하는데..ㅋㅋ
벌써 커서 결혼도 하고 애기도 갖고...제가 큰 만큼 아버지는 더 늙으셨겟지요...
시간은 생각을 할때마다 너무 빠르다는걸 실감하게 하는군요...
어제 교육 맞치고 집에와보니 아버지가 손수 지으신 감을 두박스나 보내오셨더군요...
뭐 ...하고싶은 말은 그냥 맘속에 담아두고 한마디 합니다.
사랑합니다 오래오래 사세요!!
첫댓글 흠....좋아좋아..역시 사랑도 효도도 곁에 있을때 잘해야하는것 같애..^^
잘먹고 소화좀 잘해봐~
짠..하네.. 나두 효도 해야되는데..흑흑...
형은 술 밖에 모르시는 것 같아요. 짠~ 하다니요
내일보자..ㅡㅡ;
오빠두 오래오래 사세요~!!!!
머여...너두 오래살아 ㅡㅡ;
뭐여.. 부모되봐야 안다는거여?? 효도.. 난 언제쯤 하나~
넌 힘들듯하당 ㅎㅎㅎ
그대도 만만치 않거등요??
별거잇냐 무탈하게 생활하거라~
판일형은 스타밖에 몰라
중간까지 읽다가 마지막줄 "사랑합니다 오래오래 사세요!!" 읽으니깐 독자에게 하시는 말씀이신줄 알았습니다.
내일 보자 ㅡㅡ;
민방위좋죠^^교육도받고 부모님효도히시니좋네요~저도효도해야하는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