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 ‘高성장’ 언제까지 가능할까”/道도?제주상의 주최 민대토론회서 다양한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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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 ‘高성장’ 언제까지 가능할까”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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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회의소 제주

“제주경제 ‘高성장’ 언제까지 가능할까”

- 道도?제주상의 주최 민대토론회서 다양한 해법 모색

- 3일 오후 2시부터 메종글래드제주서 열려

-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대토론회 등으로 진행

□ 중국경제의 위축과 유가 급락 등 세계경제의 리스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우리경제의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제주경제의 성장 모멘텀을 공유하기 위한 대토론회가 열린다.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는 3일 오후 메종글래드제주 컨벤션홀에서 ‘제주경제 제2도약을 위한 도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 이날 토론회는 저성장 기조에서 벗어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제주경제의 확실한 도약을 위해 경제주체들의 의견을 집약하고 새로운 국부창출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 1부 기조강연에서는 한국은행 제주본부 하근철 본부장의 ‘2016년 국내외 경제여건 점검 및 제주경제 전망’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관광과 건설업 호조, 혁신도시내 공공기관 이전 효과 등 제주경제의 긍정적인 요인을 분석하고 달라진 국내외 경제환경에 따른 성장률을 재점검한다.

□ 이어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의 ‘제주형 창조경제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 전 센터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잘 보존된 문화원형, 하이테크 기업 이전, 자발적 문화이주자의 증가 등 제주가 지닌 긍정적인 창조경제 조건을 짚어보고 이를 창조적으로 연결해 성장동력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전략을 소개한다.

□ 이어 ▲도민향토자본 조성 ▲사회 인프라 확대 ▲관광산업 질적성장 ▲FTA대응 방안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정책 ▲신성장산업 욱성 등의 방안에 대해 관련기관?단체의 정책적 제언이 발표된다.

□ 대토론회에서는 문화관광과 창조경제, 미래산업, 교통인프라, FTA와 1차산업 등 제주경제의 바람직한 좌표에 대한 공론화가 이뤄진다.

□ 원희룡 지사가 좌장을 맡아 표재순 문화융성위원장, 이창운 한국교통연구원장,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김태극 LG CNS 부사장, 박준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이행지원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제주경제의 미래 비전에 대해 다각적인 전망을 내놓는다.

□ 제주상의 관계자는 “도제 실시 70주년, 특별자치도 출범 1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대토론회에는 기존의 단편적인 비전이나 방향 제시에서 벗어나 지역 경제주체들이 제주경제의 도약을 위한 실천전략을 구체화는 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