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 스타리그 2008 결승전 2경기도재욱(프로토스) vs 박성준(저그)길이 남을 명경기가 펼쳐집니다.
맵은 트로이한시 프로토스 도재욱
1경기에서 4드론으로 짐(4드론은 막았지만 그 여파를 극복 못하고 결국 패배)무려 결승전인데.....지금 매우 개빡친상태
5시 저그 박성준투신(鬥神) 이라는 별명답게 미친 전투능력으로 다 뚜까패고 다니는 걸로 유명했던 프로게이머그러나 트로이에서 도재욱은 4승 1패, 박성준은 각 종족별로 한 번씩 졌음많은 이들이 도재욱의 승리를 점쳤던 이유.
도재욱의 승리를 기원하는 팬들화면에는 안 잡혔지만 투신 팬들도 많음
앞마당 대신 본진플레이를 선택하는 토스
저그는 9드론 발업
ㅎㅇ요
코어 올리는 토스
6저글링 + 앞마당 먹는거까지 프로브로 확인이때까지만 해도 빌드 상성상 토스가 조금 우위였음
근데 잘 가다가 갑자기 방향 바꾸는 오버로드
드라군: 이새끼 머하냐? ㅋㅋ 개꿀
갑자기 뛰쳐나오는 드론과 저글링들해설들 벙찌다가 눈치챔엄옹: 뚫겠다는 거죠 드론 밀치기 해서! 오버로드가 아까 왜 갔냐면 말이죠! 미네랄 찍으러 간 거였어요!김캐리: 박성준 선수의 선택은 정말 와...등골이 오싹합니다!용준좌: (입구) 질럿 막아야 돼요 질럿 막아야돼요!!!
엄옹: 저글링 들어가면 끝나는거예요!!!!근데 들어감
당시 세계에서 프로토스 제일 잘했던 김택용이 벙찜
용준좌: 김택용이 놀랐어요, 김택용이 절망하는 표정이예요!!!드론 다수와 저글링 다수 본진난입아수라장이 된 토스 안방
포지도 깨지고 게이트도 깨진 상황...그러나 아쉬움에 gg를 치지 못하는 도재욱김캐리: 그래도 캐논 하나만 완성된다면...! 캐논 하나라도 지어야 됩니다 도재욱 선수!엄옹: 막을 수 없어요 에..투신 박성준! 용준좌: 극단적인 드론 밀치기에 이은 강행돌파! 와....
김캐리: 이런 저그의 플레이를 본 적이 없습니다!엄옹: 넥서스, 넥서스 깨졌어요!결국 마지막까지 손을 놓지 못하다가 넥서스가 파괴되는 것을 보고야 말았던 도재욱....이 경기보다 저그가 무섭게 보였던 경기가 없었음 ㄹㅇ.https://youtu.be/L_MMNzIPGuo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우정잉
첫댓글 뻔히 눈으로 보면서도 못막는 환장하고 아쉬웠던 경기...ㄷㄷㄷ
ㅎㅎ
첫댓글 뻔히 눈으로 보면서도 못막는 환장하고 아쉬웠던 경기...ㄷㄷㄷ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