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4:21)
14:21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여러분! 하나님 사랑하십니까? 얼마만큼 사랑하십니까? 어떻게 사랑하십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에 비하면 너무도 부족하고 미흡해 감히 사랑한다고 말하는것 조차도 부끄러운게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주시고 십자가에 희생시키시면서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는데 저나 여러분이 하나님을 위해서 무엇을 했는지요? 이것이다.라고 자랑할 만한 것이 있는지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성경전체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첫째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요 다음으로는 이웃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태복음 22:37~39에는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셨고 또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하셨는데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유는 솔직히 말해서 대부분 무엇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면 받은 것과 가진 것 때문에 사랑하는, 그저 다분히 느끼는 정도의 사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아무런 조건이 없는 무조건적인 사랑이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있어서 얼마나 계산적이고 제한적이며 유동적인 사랑인지 모릅니다.
하는 일이 잘되고 좋은 일이 많을 때는 저절로 감사가 나오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쉽게 말하지만 삶에 어려움이 닥치고 환란과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면 하나님의 사랑을 잊어버리고 의심하면서 그 문제에 매여 힘들어 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들의 참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신앙인들은 누구나 믿음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믿음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여러분들은 뭐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는지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을 믿음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행하신 일과 부활하신 것을 믿는 것을 믿음이라고 말하는 것도 옳은 표현일수 있으나 목사님께서 설교중에 믿음은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면서 저 또한 믿음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가지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신앙생활을 통해 각자 나름대로 하나님을 만난 경험이 있을 줄 압니다.
성경에는 대부분이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기록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서 나를 나타내리라. 라고 약속하셨는데 우리는 이 말씀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십계명을 포함해 여러가지 계명을 주셨는데 우리가 그 것을 지키지 않고서 하나님을 경험한다는 것은 물이 없는 곳에서 물을 찾는 것과 다를 바 없으며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 마땅히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나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사람을 인정하게 되고 그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될 뿐 아니라 그를 통해서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잠언 8:17절 말씀에 "나를 사랑하는 자가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분과 함께 하는 시간만큼 행복한 시간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의 법을 따라 사는 것 너무도 당연한 것 아닌지요?
하경삶(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통해 배운 것인데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에는 7가지 실체가 있다고 합니다.
1.하나님은 항상 우리 주위에서 일하고 계시고
2,하나님은 우리와 실질적이고 개인적이고 지속적적인 관계를 추구하십니다.
3.하나님은 우리가 그 분의 일에 참여하도록 우리를 초청하고 계시며
4.하나님은 자신과 그의 목적들과 그의 길들을 보여 주기 위하여 성령님에 의해 성경, 기도, 환경, 교회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5.하나님의 부르심은 항상 우리를 믿음의 갈등으로 몰아넣고 결단과 그에 따를 행동을 요구하십니다.
6.우리들은 하나님의 역사에 참여하기 위해서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의 뜻에 맞게 조정해야 합니다.
7.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서 그 분의 일을 성취시킴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경험으로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것과 사랑을 받고 싶은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누구에게 사랑 받기를 원하시는지요?
하나님께 사랑받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고귀한 관계이며 가장 고귀한 성취이며 가장 고귀한 지위이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무엇으로 나타낼 수가 있을까요?
먼저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일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 성경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 기도하는 것,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곳에 참여하는 것, 하나님께 헌금을 드리는 것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사는 것, 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에도 세 가지의 감사가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환경적인 감사로 하고 있는 일이 형통할 때라든지 주변 환경 때문에 감사하는 것으로 믿지 않는 사람도 할 수 있는 감사입니다.
두 번째로 심리적인 감사가 있는데 전에는 모르고 살다가 다른 사람의 불행을 보면서 난 그래도 행복한 사람이야 라고 느껴서 알게 되는 것이 심리적인 감사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앙적인 감사가 있는데 이것은 어떤 형편에라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심을 믿고 인내하면서 살아가는 전천후 감사로 이러한 감사가 늘 우리들에게 있어야할 감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독교 하면 사랑이란 단어가 떠오르듯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꼽는다면 무엇보다도 사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믿음 소망 사랑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어느 기도 많이 하시는 여 집사님이 기도원에서 내려와 성령충만한 얼굴로 집에 왔는데 혼자 집을 지키던 남편이 화가 나서 신경질을 부리자 사탄아 물러가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기도를 많이 하고 능력을 받았다고 자랑해도 사랑이 없으면 그것은 결국 아무 것도 아니라는 이야기나 다를바 없습니다.
마가복음10장17~22절에는 부자청년이 예수님을 찾아온 이야기가 나옵니다.
부자청년은 세상에서 부족한 것이 없음에도 항상 영혼에 대한 갈증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가 구원에 대해서 예수님께 질문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아무리 많은 것을 가졌다 해도 인간의 내면에는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반증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고는 해결되지 않는 그 무엇인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나를 쫓으라 했을 때 그는 근심하며 돌아갔다고 했습니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이 손해보는 것처럼 생각되고 내 것이 아까워 하나님을 위해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면 아니라고 부정해도 우리의 사랑은 위선일 수밖에 없으며 결국 나를 위한 사랑임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제가 아는 말 중에 "주님을 위해 손해본 것은 반드시 주님이 갚는다." 라는 말이 기억납니다.
대다수 사람들은 상을 받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세상에서도 잘한 사람에게는 상을 주고 또한 상 받는 것을 얼마나 좋아하고 자랑하고 싶은지 상 받은 것을 나타내고 싶어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두고 있는 것을 많이들 보셨을줄 압니다.
세상에서 인정받고자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늘과 땅의 주인이시며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 인정받고 사랑받는 것, 그 보다 더 가치 있고 소중한 것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입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들이 되어 하나님을 영화롭게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복된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주님의 은총을 입은 저희들을 택하여 부르시고 이 시간 구별된 자리로 인도하신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때를 따라 주시는 생명의 말씀으로 무디어진 영혼을 깨우쳐 주시고 우리의 식어진 사랑을 회복시켜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을 나타 내시겠다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먼저 저희를 주님의 사랑으로 충만하게 하옵시고 우리의 삶 전체가 주님께 드려지는 거룩한 삶이 되게하여주시옵소서. 이제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께로 조정하기를 원합니다. 버려야 할 것과 고쳐야 할 것들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법을 따라 행하게 하시며 주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성숙한 신앙인들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의 삶을 통해서 다양한 간증들이 넘쳐나게 하시고 내가 만난 주님을 증거하는 축복의 도구로 사용되게 해주시옵소서.
먼저 부르심을 받은 우리들이 주님의 사랑으로 하나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서로 연합하여 선을 이루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이웃에게 유익을 끼치며 덕을 세우는 선한 청지기들 다 되게 해주시옵소서,
각자 받은 은사로 섬김의 일들을 감당할 때에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게 하시고 본을 끼치며 칭찬받는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의 앞길에 주님의 은총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바라오며 우리 자신보다 우리를 더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은강복음선교회/장명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