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 부분들은 주변에 본 사람들을 통해 많ㅇㅣ 들은지라 별로 웃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 너무도 많이 울었다는 - _-
원래 영화보면서 많이 우는 편이긴 하지만 , 코미디 영화보면서 이렇게 운적은 처음이네요;;
고등학교 때 애를 나아서 그 애를 퀵 서비스로 배달하고, 나이트 클럽에서 생활하며 말투도 행
동도 점점 닮아가는 아이로 그저 한 번 웃고 말 웃음을 주기보다는..
밑바닥 인생을 사는 한 아버지의 웃음 뒤에 숨겨진 비애와, 아직도 남아있는 신분격차 (여자는
애 낳고 란제리 이사, 남자는 나이트클럽 사회자)를 느끼게 했던 ;;
자식을 위해 자존심도 뭐도 다 버리는 아버지의 모습은 정말 가슴 아팠습니다.
가장 희극적이 가장 비극적임을 실감한 영화.
오, 브라더스에 이은 웃음과 감동이 함께한 좋은 영화를 본것 같습니다^^
카페 게시글
맛있는 영화리뷰
돈텔파파^^
OI은쥬s
추천 0
조회 401
04.09.27 18:04
댓글 1
다음검색
첫댓글 오 브라더스도 예상외로 아주 멋지게 본 영화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