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관련 신조어>
1. 아동 확대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는 아이들이 한끼 정도는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두끼는 인스턴트나 배달음식으로 간편하게 해결하고자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어 살이 옆으로 찌는 현상
2. 코로나 블루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의 합성 신조어.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자신도 언제 감염될지 모를 두려움을 느끼고 무기력과 불안에 시달리는 감정
3. 집콕족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하기 위해 집에만 머무르는 사람.
‘집콕족’이 늘면서 오프라인 매장은 매출이 급감하는 반면 온라인 쇼핑, 배달 음식,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 관련 도구들이 큰 인기다.
4. 이시국 여행
‘집콕족’의 반대말로 ‘이런 시국에 여행을 가냐’는 뜻으로 여행 자제 분위기를 알면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여행 간 사람을 비꼬는 말.
작년 여름부터 시작된 일본 불매운동에서 처음 사용함.
5. 집관
스포츠, 영화, 공연 등을 직접 그곳에 가서 관람하는 게 아니라 집에서 관람한다는 뜻
6. 상상코로나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미열이 나거나 컨디션이 조금만 나빠도 코로나 감염을 의심하는 것을 뜻함
7. 금스크
‘코로나19’로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면서 생겨난 말로 마스크 구하기가 힘들뿐더러 그 가격도 비싸 ‘금처럼 귀하다’는 의미로 쓰임
8. 언택트
컨택트(contact)에 부정 접두사 언(un)을 결합하여, 비대면 비접촉을 가리키는 신조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어 나타나는 현상
9. 재택 경제
집에서 인터넷을 이용해 생산, 소비되거나 새롭게 창출되는 모든 부가가치를 이르는 말
10. 코로나 비만
코로나 확산으로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만 있다 보니 운동량이 줄어 단기간에 살이 찐 것을 뜻함
11. 돌밥돌밥
‘돌아서면 밥, 돌아서면 밥’이란 뜻으로 코로나로 집에만 있으니 가족들 끼니를 챙겨야하는 엄마의 한숨^^
12. 주침야활(晝寢夜活)
‘낮에는 자고 밤에 활동하는 것’을 뜻하는 말로, ‘코로나19’로 생활 리듬이 완전 깨어진 상태를 말함
13. 번아웃 증후군
‘코로나 블루’로 인하여 한 가지 업무에만 몰두하던 사람이 그 업무에 대해 무기력해지고 피로감을 느끼게 되어 직무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