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전에도 나름 증류식(?) 소주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이번 단합대회때 나무돌이 동생의 센스에 힘입어 우리는 드디어 화요 41도를 시음해봤습니다
화요 25 도 괜찮은 술이었지만 조금 향이나 무게감이 약한 깔끔한 인상의 술이었다면
41도 화요는 정말 술다운 느낌이 나더군요
깔끔하고 부드럽고 진한 향이 있있고 마시고 난 후에 도수가 높은 술 특유의 화르륵 올라오는 느낌도 좋더군요
다만 이 정도의 술을 마시려면 이 정도의 가격을 써야만 하는가 ?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천원짜리 소주의 가성비에는 그 누구도 이길수가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좀 제대로 만든 소주를
마신다는 점에서는 괜찮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750ml 기준으로 할인매장에서 4만원인데 음 가격이 생각보다 쎕니다
좀만 더 저렴하면 안되나 ㅋㅋㅋ
예비군 훈련때 PX 를 이용하시거나 여행가시는 분들께 부탁을 하셔서 면세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괜찮은 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가격만 빼면 ㅋㅋㅋ
첫댓글 근데 이미 저 놈 먹기 전에 먹은 참이슬이 워낙에 많아놔서 실은 맛도 잘 기억이 가물가물... ㅋ
미각을 잃으셨군요 ㅋㅋ
그나저나 와댜860이 하클에 나왔스빈다 고고씽~?ㅎㅎ
난 이거 먹었다는 기억이 가물가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