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소산성(사적 제5호)금강의 남안에 있는 부소산의 산정을 중심으로 테뫼식 산성이 동서로 나뉘어 붙어 있고, 다시
그 주위에 북동쪽의 계곡을 둘러쌓은 포곡식(包谷式)산성을 동반한 복합식 산성으로,성내에는
사자루, 영일루(迎日樓), 반월루(半月樓), 고란사(皐蘭寺),낙화암(落花巖),사방의 문지(門址),
군창지(軍倉址) 등이있다. 『삼국사기(三國史記)』 백제본기(百濟本紀)에는 사비성, 소부리성
(所扶里城)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산성이 위치한 산의 이름을 따서 부소산성으로 불리고있다.
이 산성은 백제의 수도인 사비 도성의 일환이며, 왕궁을 수호하기 위하여 538년(성왕 16)수도
의 천도를 전후한 시기에 축조된 것으로 보이나, 이 보다 먼저 500년(동성왕22)경 이미 산성
이 축조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후 천도할 시기를 전후하여 개축되었고, 605년(무왕 6)경에
대대적인 개수축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일부의 성벽은 통일신라시기에 수축
되고 고려와 조선 시대에는 고을의 규모에 맞도록 축소되어 이용된 것으로 여겨진다
사진속의 우측 담벼락 그림에있는 서동요세트장도 한번 가보고싶지만.......... 오늘은 시간이 안될듯~~~
주말-_- 날씨도 참 좋다!
우리집 식구들 저마다 다들 주말이면 바쁘다고 어수선하다~~
이런날 집에 있기엔 자연에 대한 모독이자 배신이 아닐런지??
대충 주섬주섬 챙겨 입고 오늘은 소나무 산림욕을 하기에 좋은 충남 부여로 출발해 보기로 한다 vamos!!!
당근 오늘도 사랑하는 울 어머니랑 함께 동행이다^^
주말이지만 차량 소통은 원활했다~~
나는 이곳이 오늘로 3번째 방문이다 -_-
항상 대충 건성으로만 보고 지나쳤지만 오늘은 자세히 보리라 맘 먹어본다
부소산성으로 들어서기전 목공예판매점 마당에 흐드러지게핀???
코스모스같이 생기긴 했는데.... 코스모스는 아니고~~~
꽃냄새에 취해 어지러울 정도다
우물속도 한번 찍어보고......
음용으로는마실수 없다는게 좀 안타깝네~~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낙화암쪽을 향해 이동중~~~
안내도
삼충사로 들어가기전에........
요기 주위를 맴돌고 있으니 할아버지께서 왈 "뭐 필요하신 거라도 있수?"
나 : "예~~ 저~~안내책자 있으시면 하나만 주세요"
할아버지 : "누구랑 왔수?"
나 : "어머니 모시고 함께 왔는데여!!"
할아버지 : "여기있수~ 좋은 구경하고 가슈~~~ 효자네??
허거덕!!! 꽈당!!!!! "저 효자 아닌디유!!~~~~
백제의 충신이었던 성충·흥수·계백을 기리기 위해 지은 사당이다.
1957년 지은 이 사당은 1981년 다시 지어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해마다 10월 백제문화재 때 삼충제를 지내고 있다.
성충은 백제 의자왕(재위 641∼660) 때 충신으로, 좌평으로 있으면서 잘못된 정치를
바로잡기 위해 애쓰다 옥중에서 단식을 하다 죽었다.
흥수는 백제 의자왕 20년(660) 나당연합군이 공격해 오자 탄현을 지키다 대신들의
반대로 지키지 못하고 결국은 멸망하였다.
계백은 나당연합군이 공격해 오자 결사대 5,000여명을 뽑아 지금의 연산인 황산에서 싸우다 전사하였다
단풍잎을 머리위에 이고지고~~~
난 전통가옥의 처마선을 참 좋아라한다~~
한,중,일 전통가옥들을 비교해보아도 우리나라 건축물의 처마선이 가장 아름답고
기품이 넘쳐 흐른다. 짱깨는 온통 빨강색 투성이고 쪽바리는 넘 이미테이션틱하고....
대~한~민~국 !!!!!
엄마! 요기를 보셔요~~~
삼충사옆 작은 연못가에서~~ 이곳을 관리하시는분!
왠만하면 연못의 수질개선에 신경좀 쓰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도 뒷모습 한장 찰칵~~~
못봐주겠군 -_- 원래 몸무게70kg - 많이쪘을때90kg - 많이 뺐을때 65kg
현제 80kg 다시 자전거를 타야할듯...... 내가바로 인간 고무줄 ㅠㅠ
단풍잎이 하늘을 덮었네......
가을에 오면 정말 아름다울거 같다~~
자~~ 즐거운 산책길을 어서 가볼까나???
영일루(迎日樓)
원래 이곳에는 영일대가 있어서 계룡산 연천봉에서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던 곳이라고 전한다.
이 건물은 고종 8년(1871)에 당시 홍산 군수였던 정몽화가 지은 조선시대의 관아문이다. 1964년에 지금 있는 자리인 부소산성 안으로 옮겨 세운 뒤, 집홍정이라는 건물의 이름을 영일루라고 고쳐 불렀다.
영일루는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의 2층 누각 건물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으로 꾸몄다.
건물 정면에는 ‘영일루’라는 현판이 걸려 있으며, 다른 관아문에 비해 그 규모가 비교적 큰 것이 특징이다
오~~ 아름다워라 ♡
중간에 이정표 한번 확인하고.......
백제 때 군대에서 쓸 식량을 비축해 두었던 창고터로 부소산 동쪽에 있는 부소산성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군창지는 1915년 땅 속에서 불에 탄 곡식이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1981년과 1982년 두 차례에 걸친 발굴조사로 건물터의 규모를 자세히 밝혀냈다. 백제 때부터 자리잡은 이곳 군창지를 조선시대에도 다시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가운데에 공간을 두고 동·서·남·북으로 건물을 배치하여 ㅁ자 모양을 이루고 있다.
지나다가 매점에서 파는 고란주도 함 찍어보고
찹쌀을 쒀서 솔잎이랑 같이 빚은 술이란다~~
가장 한국을 대표하는 나무가 아닐런지??
요게?? 뱀딸기??
꽃이름이??
꽃이름 참~~ 많이도 모른다!!
인생을 굉장히 삭막하게 산듯싶다 ㅋㅋㅋ~
조금만 더가면 백화암이닷~~~
설마?? 진짜로 삼천궁녀가 뛰어 내렸을까???
이곳 낙화암 아래 백마강은 수심이 3~4m 밖에 되지않아 뛰어내리고 또 뛰어 내리면
켭켭이 그 위로 사람이 쌓였을텐데???
단채 신채호 선생의 "조선상고사"에도 그렇고 신라가 3국을 통일하고
짱깨들이랑 역사를 참~많이도 왜곡하였다 하던데....
과연 용감하고 대담하며 결단력 있었던 의자왕이 그렇게 사치스럽고도
방탕한 생활을해서 백제의 멸망을 자초하였을까 하는 의문이다~~~
자 그럼 목도 칼칼한데 그 유명하다는 고란사의 약수터로 가볼까나???
200m 아래에 있단다~~
그렇다면??? 내가 마신다면 다시 신생아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요 약수를 두레박 같은걸로 퍼 올려서 다시 따라서 마실수는 없을까??
수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데.... 무슨병을 가지고 있는사람이 있을줄알고
입에댄 저 국자를 다시 약수물로 집어넣어 퍼올리고 떠올리고 하는걸까??
약간은 비위생적인듯하지만 한편으론 길거리에서 파는 오댕(어묵) 간장에 찍어먹을때
이사람 저사람 찍어먹어도 병한번 안걸리고 컷던 우리내 어린시절의 슈퍼울트라 초강력
면역체계가 새삼 존경스럽다.
어두워서 약수물을 볼수가없어서 플래쉬를 터트리고 찍어보았다.
약수물의 맛은?? 음..... 찝지름하거나 하지않고 시원하고 깔끔한 편에 속하는 물맛인거 같았다
근데 이거 주변에 수질검사 표시판이 하나도 없던데????
고란초
산의 그늘진 바위틈이나 낭떠러지 또는 벼랑에 붙어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마디마디에서 고사리잎처럼 생긴 잎이 달리는데, 가죽처럼 약간 두껍고 광택이
나는 홑잎이지만 가끔 2~3갈래로 갈라졌으며, 윗면은 진한 초록색이며 아랫면은 약간 하얀색을 띤다
잎자루는 길이 5~25㎝ 정도이다. 포자낭은 잎 뒤쪽에 동그랗게 무리져 달리고 포막(苞膜)은 없다.
한방에서는 식물 전체를 이뇨·임질 치료에 쓴다
고란사 처마도 함 찍어보고~~
오던길을 다시 돌아가지 않고 오늘은 유람선을타고 구드레공원까지 가서
그곳에서 도보로 다시 부소산성 주차장까지 가보기로 하였다
선착장은 이쪽으로~~
요금은 1인당 \3.000
예전에 거제도갔을때 위도로 들어가는 배를탔다가 멀미나서 죽다살아나서
난 배를 너무나도 싫어한다 하지만 요긴 코스도 짧고 바다같이 출렁대는 파도도 없어서~~
안심하고 타볼련다~~
배가 출발하기전 잠시 기다리며 기념품가게에서 안마봉 하나 사보고~~~
멀리 보이는 건물이 수자원공사 건물이라 하네.....
드뎌 도착~~
좀전에 산 안마봉으로 사정없이 울엄마 어깨니 등이니 내리치고!!!!
울엄마 " 어~~~ 시원해!!!"
근처 음식점들..........
거리의 가로수에 무슨?? 노랑,주황,검정 열매가?? 이게뭐꼬??
음...... 우렁각시는 혹시 안파나?? ㅋㅋㅋ~
오~ 도시에서는 사라져가는 여인숙이 이곳엔???
우리 어릴때 많이 본듯한 풍경
요긴 세월이 정지한듯..........
이길을 쭉~~ 따라 도보로 주차장가지 약 1.0km를 걸어간것같다
백마강 주변의 푸르름~~
6월4일부터 오룡기전국 중등부 축구대회가 이곳 부여에서 치뤄진단다
언젠가 TV에서 언뜻본적이 있는데~~ 이런 전국대회가 한번씩 열릴때마다
지역 경제가 한번씩 들썩이고 좋아진단다~~~ 참여하는 선수 스태프및 학부모만
해도 엄청난 인파이다보니 이들이 이곳에서 쓰고가는 돈또한 많을거라 하던데....
어디로 갈까??
요기서 네비게이션을 찍어보니 군산항까지 100km 남짓~~
마곡사까지도 100km 남짓~~~
나: "엄마! 군산항 앞에 군산횟집에 가서 회먹져?"
엄마: "둘이만 먹기엔 거기 너무 많이 나오잖니?? 지난번에도 반도 못먹고 나왔는데..."
거기 가려면 빈 도시락통 들고 가야한다"(역시나 알뜰하신 울엄마)
나: 알았어여~ 그럼 제가 알아서 갈테니 엄만 한잠 주무세여~~
약 1시간 남짓 달려서
마곡사 방면으로 오다보니 마곡온천이라는게 생겼다
약간의 비포장 도로도 지나야 한다
주변에는 대규모 도로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잠깐 온천좀 하고 가져"
1인당 \4.000 찜질까징하면 \7.000
수영장은 대인\6.000 청소년\5.500 어린이\5.00
온천욕에 잠깐 몸담그고 샤워하고~~~~~~~
깊은 산골에 자리잡어 그런지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한가로웠다
하지만 찜질방 수영장에서부터 있을건 다있었다
상쾌 상쾌!!!!!!!!!!!!
출~~출도 하여라
마곡사 근처의 어느 식당 마당에서......
대충 산채비빔밥 한그릇씩먹고~~
이쪽지역으로 여행다니면서 음식에 만족해 본적이 별로 없었다.
음식하면 뭐니 뭐니해도 남도음식이 최고라는 생각을 항상 했었는데.....
오늘도 별기대 안하고 산채정식이니 청국장 정식같은것도 있었지만 피하고 저렴한
산채비빔밥을 시켰는데~~ 윽~~ 맛이 장난이아니다!!!! 함께 나오는 맛깔스런
밑반찬과 사이다같이 톡쏘는물김치~ 그리고 구수한 된장국 이런!! 이왕이면 정식으로 시켜볼걸(후회막심)
음식사진좀 찍어보려했지만 사람들이 많아서리~~ 솔직히 좀 쪽팔려서 ㅋ~ 미션실패^^
식사후 잠시 산책~~~
요기 개인이 사는집인거 같은데??? 가정집2층 베란다에서 조~기 보이는2층 정자로
연결되게 만들었다 집주인의 독특한발상이 엿보이는 구조물이닷~~
요거?? 난해한 작품이다 -_-
윗쪽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男 이고 아래로 거슬러 내여가면 女 이다
두유 언더스탠드드드드???
요즘 한참 TV cf에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고 하는 우유광고가 있던데...
음....그렇담 이건 뭐라 이름지어야 하남??? 바나나는 원래 딱딱하다??? 푸~하~하
하늘높이 치솟은 장승들~~
역시나 장들은 항아리속에서 묶어야 제맛이여~~
국도를 타고 집으로~~ 삽교호근처를 지나다보니 어느새 해는 지고..........
뉘였뉘였 지는 해위로 한가로운 갈매기의 여유로운 비행은 이어지고.........
덕분에 부서산성 낙화암 고란사 여행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어딜가실지 궁금해지네요...
2007-06-03 11:57:55
글쎄요?? 담엔 어딜 가는것이 좋을까여 ? -_-
2007-06-03 15: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