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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일본, 리비아 등 대외 악재 진정 기대감에 사흘째 상승하며 1,980선을 회복함. 밤사이 미증시가 일본 원전 위기 진정 기대감과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국내증시 역시 소폭 오름세로 출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오전에 상승폭을 확대한 증시는 오후 들어서도 1,98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견조한 상승흐름을 나타냄. 미국, 영국, 독일 등으로 구성된 G7국가들이 엔화강세를 억제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공동개입하기로 했다는 소식과 후쿠시마 일부 원전에 전력을 공급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호전시킨 요인으로 작용. 여기에 리비아 사태 해결 기대감에 건설주들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한편, 일본을 포함한 대만, 홍콩, 중국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8.2원 하락한 1126.6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대외 악재가 다소 완화된 점이 호재로 작용, 큰 폭 상승 마감함. 미증시 상승 및 G7의 외환시장 개입소식에 코스닥지수 역시 소폭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장마감 무렵에는 외국인까지 순매수로 전환하며 증시에 힘을 실어줌. 여기에 후쿠시마 일부 원전에 전력이 공급됐다는 소식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함.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48억, 1,073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은 2,896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842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8계약, 1,944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삼성전자, POSCO,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S-Oil, LG전자, LG 등이 오름세를 나타냄. 반면, LG화학, 하이닉스, 한국전력,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호남석유는 하락 마감. 업종별로도 통신업종만이 하락했을뿐, 여타 업종들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기계, 의료정밀, 철강금속, 서비스, 보험업종은 2% 이상 상승했으며, 건설업종은 4.36% 급등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상승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다음, 에스에프에이, 포스코 ICT, 동서, 네오위즈게임즈, 태웅, 포스코켐텍, GS홈쇼핑, 성우하이텍, 멜파스, 덕산하이메탈, 차바이오앤, 실리콘웍스 등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서울반도체,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아토 등 일부 종목만이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981.13P(+22.10P/+1.13%) KOSDAQ 494.79P(+6.98P/+1.43%)
[특징 테마]
제4이통사 설립 기대주 :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제4이통사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한 영향으로 상승. 전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국회의원들의 통신비 절감 대책 마련 촉구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변하였음. 이에 대해 최후보자는 최근 스마트폰 때문에 통신 요금이 많이 인상됐다며, MVNO는 물론 제4이동통신사가 탄생해야 경쟁으로 인한 요금인하 효과가 커질 것이라면서 제4이통사 탄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견을 밝혔음. 이와 관련 자티전자, 씨모텍,디브이에스, 스템싸이언스 등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금관련주 : 일본과 중동발 불안에 따른 금값 강세로 상승. 일본과 중동발 불안감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금값이 강세를 나타냄에따라 금관련주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지난밤사이 뉴욕상업거래소 산하 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온스당 8.10달러(0.6%) 상승한 1404.20달러로 마감하여 3일만에 다시 1,400달러선을 돌파하였음.
건설대표주 : 리비아 사태 해결 기대감에 동반 상승. UN이 리비아 상공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카다피측이 반군세력에 휴전 제안을 하는 등 리비아 사태의 해결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금호산업, GS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의 건설대표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유나이티드제약(033270) :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요오드화칼륨 생산 권고 소식에 상한가. 전일 언론에 따르면 지난 11일(금)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하면서 방사선 누출 우려에 대비해 식약청이 동사에 대해 요오드화칼륨을 생산할 채비를 갖출 것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이에 대해 동사는 조만간 허가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샘표식품(007540) : 우리투자증권과의 경영권 분쟁 소식에 상한가. 전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 PEF인 마르스제1호사모투자 전문회사(마르스펀드)는 박진선 동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이사들을 상대로 한 위법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이와 관련 마르스펀드는 가처분 신청서를 통해 박 대표 등이 동사의 자회사 엑소후레쉬 물류의 전환사채(CB) 50억원 가량을 상환 받지 않고 주식으로 전환하려 한다며 전환사채를 저가의 엑소후레쉬물류의 주식으로 전환하는 것은 배임에 해당한다고 주장하였음. 한편, 마르스펀드의 동사 지분은 32.98%로 박 대표 등 사주일가에 이어 2대 주주임.
삼성엔지니어링(028050) : 사우디 수주에 따른 긍정적 평가에 급등.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리포트를 통해 사우디아람코가 발주한 약 27~28억달러 규모의 Shaybah NGL 프로젝트의 4개 메인 패키지를 동사가 모두 수주하여 올해 들어 총 5조원 가량의 수주를 확보한 상황이라며, 상반기내에 약 8조~9조원의 수주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중동사태의 확산여부가 단기적으로 투자심리 및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나,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주실적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동사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 유지하면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34,000원을 유지하였음.
대우인터내셔널(047050) : 1분기 실적 기대감에 급등. KTB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POSCO의 철강 Trading 물량 증가로 인해 1분기 실적호조가 예상된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일본 지진으로 인해 일본내 바이어들의 단기적인 수입물량 감소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동사의 취급고 중 일본비중은 4.9% 로 큰 비중은 아니라고 설명하였음. 아울러 원전기피로 인해 천연가스 가격 강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하며, 동사가 개발중인 미얀마 가스전의 장기적인 수혜가 전망된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0,000원을 유지하였음.
한라공조(018880) : 수익성 기대감 및 저평가 분석에 급등. 동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하향 요인이었던 지배주주와의 지급수수료 계약이슈는 주가 30% 하락으로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11년 연결매출은 현대/기아차 글로벌 판매증가 및 2대 거래처인 포드 판매증가로 인해 15% 이상의 성장을 예상하였음. 또한, 동사는 11년 EPS 2,256원 기준 P/E 7.6배로 시가총액은 비슷한 순이익 규모의 만도, 현대위아 대비 30% 내외의 격차를 보이고 있어 Valuation 매력이 높다며, 투자의견을 HOLD에서 BUY로 상향조정 하였으며, 목표주가 23,000원을 유지하였음.
로케트전기(000420) : 일본 관광객들의 건전지 싹쓸이 보도 부각으로 급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 방문 일본 여행객이 비상용품을 많이 찾으면서 일본인이 많이 찾는 점포에서 휴대용 랜턴 및 건전지 품귀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17일 롯데마트는 서울역점에서 11∼16일 휴대용 랜턴 매출이 전주(4∼10일)보다 844% 증가했으며 랜턴용 대형 건전지(C형, D형)는 485.4% 증가했다고 밝혔음.
우리들제약(004720) : 경영권 이전 계약을 진행중이라는 소식에 급등.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주식 양도 및 경영권 이전에 대한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잔급 지급일은 임시 주주총회 7일전이라고 밝혔음. 아울러 임시주주총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확정시 추후 공시하겠다고 밝혔음.
두산중공업(034020) : 일본 원전 사고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에 상승. 한화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일본원전사고의 여파로 현재 계획 중인 모든 원전건설 계획이 취소된다고 가정해도 동사의 영업환경에는 부정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하였음. 원자력 발전소 수요 감소분의 대부분을 화력발전소 건설로 커버할 수 밖에 없는데 동사의 화력발전부문 경쟁력이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음. 따라서 일본원전사고에 따른 주가급락은 과도하다며 목표주가 96,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케이피케미칼(064420) :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 KTB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중국 등 화섬수요 호조와 화섬원료 가격 강세에 따른 주력제품들의 가격 및 마진 확대에 따라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또한, 세계 TPA 가동률 본격 상승이 전망되고, PX 수급 불안정에 따른 가격 초강세 영향 등으로 2분기 이후에도 고수익성 지속이 기대되고, 현재 동사의 주가는 시장평균 대비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STRONG BUY와 목표주가 40,000원을 유지하였음.
한솔테크닉스(004710) : 태양광 사업 기대감에 상승. 키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LCD 부품업체에서 태양광 및 LED 소재업체로의 변신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신규사업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현 시점이 비중확대 적기라고 밝혔음. 동사가 작년부터 하반기부터 추진중인 태양광모듈, 태양전지용 잉곳/웨이퍼, LED용 사파이어 잉곳/웨이퍼 사업 중 태양광 모듈 매출이 1분기 후반부터 시작됐으며 2분기 사파이어 잉곳, 4분기 태양광 잉곳/웨이퍼 부문의 매출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다만, 현 주력사업인 LCD BLU 부문의 부진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95,000원에서 80,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 코스닥시장 -
풍경정화(065940) : M&A 호재로 나흘째 상한가. 동사는 전일 장마감후 주가급등에 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가 현재 보유지분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음.
성융광전투자(900150) : 태양전지 사업 성장 기대감에 급등. 대우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잉곳에서 모듈까지 일괄 생산 체제 갖춘 태양전지업체라며, 수직계열화에 따른 원가 경쟁력 확보와 공격적인 증설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는 점을 투자포인트로 꼽았음. 특히, 경쟁이 극심했던 기간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해왔고, 중국 내수 태양광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삼성증권도 금일 동사에 대해 수직계열화된 태양광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중국 태양광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고 신규추천하였음.
연이정보통신(090740) : 중국법인 설립 결정으로 급등.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해외법인 설립을 통한 기업성장동력 증진 및 안정적 수익원 창출을 위해 113.28억원을 출자하여 중국에 100% 자회사 “연이전자과기(소주)유한공사”를 설립한다고 밝혔음.
에스엔유(080000) : 美 블랙록의 동사 지분 취득 소식에 급등. 美 블랙록 어드바이저스(BlackRock Advisors,LLC)는 전일 전자공시를 통해 단순투자 목적으로 특별관계자 6인과 함께 동사 주식 1,030,314주(지분율 5.04%)를 장내에서 매수해 보유 중이라고 밝혔음.
중국식품포장(900060) : 해외 CB발행 및 신규법인 설립 결정으로 급등.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시설자금 및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 목적으로 113.28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결정하였음. 또한, 56.64억원을 출자하여 중국 내 금속캔 및 용기제조 회사 LinYing Jiamei Plate-printing & Can Making Co., Ltd (중국)를 신규 설립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다산네트웍스(039560) : KT와 셋톱박스 공급계약 체결로 급등.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주식회사 케이티와 132억원 규모의 KT 올레TV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최근 매출액대비 9.4%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1년 3월17일부터 2012년 4월30일까지임.
비에이치아이(083650) : 대우건설과 발전설비 공급계약 체결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대우건설과 58.79억원 규모의 발전설비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매출액대비 3.40%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1년 3월17일부터 2012년 6월30일까지임.
케이비티(052400) : 대규모 스마트카드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상승.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중남미 지역의 브라질 업체와 연간 1,000만장 스마트카드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회사측은 브라질이 올해부터 공공사업분야에도 스마트카드를 도입하기로 밝혀 스마트카드 시장의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음.
에스엠(041510) : 저평가 영역 진입 분석에 상승. 하이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로 동사의 주가가 하락했지만, 불확실성한 환경들이 제거되면 제조업체는 복구의 시일이 소요되겠지만 공연, 음반판매 등은 곧바로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심리는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최근에 한류스타들의 기부 등이 일본에서의 우호적인 반응도 신한류 지속의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의 실적악화 우려는 시기상조인 것 같으며 현재 2011년 예상 PER 8.1배, 예상 PBR 2.1배에 거래되고 있어서 저평가 영역에 진입했다며 불확실성한 환경이 거치면 정상적인 주가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나노신소재(121600) : 성장성 기대감에 상승. 동양종금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박막형 태양전지의 지속성장 가능성으로 인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였음. 또한, 동사는 공모 자금을 사용한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 납품 가능성과 함께 태양전지용 실버페이스트 등 소재기술 강점으로 인한 향후 성장 동력을 보유하였다며, 금일 신규추천 종목에 편입시켰음.
[특징 상한가]
이코리아리츠(7) : 신규상장 후 연일 상한가
풍경정화(4) : M&A 호재로 나흘째 상한가
두올산업(2) : 지난해 실적 개선 및 계열사 지분 매각
유나이티드제약 :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요오드화칼륨 생산 권고 소식
샘표식품 : 우리투자증권과의 경영권 분쟁 소식
자티전자 :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제4이통사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한 영향으로 상승
글로웍스 : 일본과 중동발 불안에 따른 금값 강세로 금관련주 상승
금호산업 : 리비아 사태 해결 기대감에 건설대표주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