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DECT(Digital Enhanced Cordless Telecommunications)폰은 디지털 방식의 무선전화기로 기존 900MHz 대역 아날로그 무선 전화기의 음질과 보안 문제를 개선한 전화기이다. 특히 1.7GHz의 음성 전용 주파수 대역인 클린 밴드(Clean Band)를 활용함으로써 기존 와이파이 방식에 비해 넓은 통화 가능 범위, 긴 연속통화시간, 낮은 배터리 발열 등이 특장점이다.
이번 출시된 IP-DECT폰은 그립(Grip)감을 향상한 바(Bar)타입의 모던한 디자인으로 연속통화 10시간, 통화대기 100시간, 자동응답설정, 부재 중 전화가 오면 내 휴대폰 SMS로 상대 전화번호를 전송하는 부재 중 전화문자발송기능, 2인치 대형 LCD와 64화음 벨소리, 그룹별 벨 소리 지정, 모닝콜, TV리모컨 기능, 내선통화, 3자통화 등 편리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국제전화, 060유료, 특정번호에 대한 발신제한 기능 등 아이가 있는 가정에 유용한 부가 기능도 가지고 있다.
손쉬운 천지인 문자입력방식에 문자메세지는 가입자간 건당 10원(이동통신 송신 15원)으로 평상시 문자메세지를 많이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통신비를 추가 절감할 수 있다. 송수신 전화번호 목록 저장은 각각 100개까지 가능하고 전화번호도 300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교통정보, 병원정보, 관광정보, 금융정보 조회 등 생활정보 안내와 보건복지상담, 법률구조상담, 국민연금상담 등 생활민원 상담, 수도고장, 전기고장, 미아, 여성폭력피해 등 각종 신고 등이 가능한 생활 편리 전화번호를 내장하고 있다.
씨앤앰 영업기획실 조석봉 상무는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한 이번 케이블TV업계 최초의 IP-DECT폰은 뛰어난 통화품질을 선보여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씨앤앰은 일반유무선전화기에 TA(Terminal Adaptor, 인터넷전화용 모뎀)를 부착하는 방식과 IP-DECT폰 중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고, 올해 5월부터 아날로그 방송 가입자도 인터넷 전화서비스를 가입할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했다. 하반기에도 와이파이 단말기 등 지속적으로 전화기의 종류와 기능을 다양하게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