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8일 sd16바이콜릭스의 라이딩은 익숙한 탄천을 상류로 올라 분당구청 지점 서현교를 지나며 좌회전, 분당천으로 접어들어 중앙공원을 거쳐 율동공원에 이른 뒤, 광주 오포로 넘어가는 업힐로 태재에 이르는 코스였다.
올해의 원행 라이딩을 준비하기 위해, 점차 거리를 늘여가기도 하는 중에, 제법 긴 업힐을 익히는 훈련의 한 단계로 보면 될 것이다.
늘 만나던 탄천의 한강 합수부 삼성교 밑을, 현임 콘닥 람보림의 결석을 대신해, 항상 준비된 원임 콘닥 스카이천의 콘닥으로 출발했다.
서울공항 길에서 합류한 모델 한이 이후의 콘닥을 이어 받았다. 오늘 코스가 자기집 분당지역이라며 콘닥을 자원했고, 바이콜 팀라이딩으로는 초행인 오늘 코스의 사전 답사도 마쳐 완벽한 길 안내를 했다.
이로써 오랜 앵커 임무수행에서 나아가 코스 전반의 기획과 운행을 책임지는 명실상부한 선두콘닥의 자리로 올라선 것이다. 바이콜로서는 또 하나의 기수가 탄생하는 계기라고 할 것이다.
이처럼 각 대원들의 열정과 친구 사랑과 헌신봉사로 인해 바이콜릭스가 날로 발전하는 것일 것이다. 모델 한에 새삼 경의를 표하고 이날의 성공적인 라이딩 콘닥에 축하와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날 주행 중에 세븐 강의 타이어가 펑크났지만, 세븐 강이 예비튜브와 타이어 제거 키트 등 완벽한 수리용품을 준비했었고, 스카이천과 베어킴 등 동료들의 도움으로 간단하게 수리를 마치면서 모두가 지켜보는 과정에서 새로운 자전거 상식을 익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율동공원에 오르는 급경사와 이후 태재에 오르는 완만하지만 1km가 넘는 긴 업힐을 잘 소화한 대원들은 태재 정상의 '오대오 바지락 칼국수집'에서 반주 없는 만두와 국수로 점심을 마친 뒤 귀로에 올랐고, 다시 복정역 근처 대곡교 둑방 포차에서 막걸리-머리고기-해물파전으로 브라보 바이콜을 노래했다. 이날의 건배는 병상의 친구 헌드레정이 빨리 의식이 돌아오고 건강을 회복하기 바라는 바이콜 친구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것이었다. 우리의 염원을 하느님이 들어주실 것이다.
한편 이날 점심과 뒤풀이 자리까지 자원해 베풀어 준 블랙캣-헬리박 부부 대원의 성심에 한없는 감사를 드린다.
이하 이날 라이딩의 모습은 영상으로 전한다. 브라보 바이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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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16바이콜릭스(Bikeholics) 다음 라이딩(번외/123차)예고
일시: 2010.4.4(일)~5일(월) 구례 하동 섬진강 벚꽃 길
코스: 구례-성삼재길-쌍계사-화개장터-평사리 최참판가 등
※ 세부계획은 추후 다시 안내하겠습니다.
※연락처 017 -202 -2196 (손창인)
※위의 예고는 변경될수 있음
영상기록: 김명수
탄천의 한강합수부를 출발 001
대곡교 지점의 힘찬 라이딩-탄천 지류의 급물살과 잘 어울려 048
서울공항 길에서 분당에서 내려온 모델 한을 만나고 005
휴식을 가지며 ‘모델한’식의 코스 브리핑 007 008 010
바이콜 두 친구의 모습이 다정하고 베어킴의 패션이 멋지다 009
콘닥을 인수받은 모델 한의 안내로 분당천에 들어선다 049
팀 라이딩 초행길 분당천 011
세븐 강의 타읻어 펑크-수리를 겸한 휴식 013 014
분당천이 끝나며 급경사 업힐로 율동공원에 올라 015 016 017
다시 태재를 향해 업힐 자전거 길에 올라 021
태재의 신구 도로 갈림길에서 일단 대열 정열 후 025
구도로 태재고개를 오른 뒤 라이딩을 정지 026
식당에 도착 자전거를 묶고 028 027
만두와 칼국수로 요기하며 손 대장은 차기 하동 라이딩을 브리핑 031
점심 후 식당을 떠나 033
태재를 다운한 후 분당천으로 복귀 034 036
바이콜은 달리기만 하는 게 아닙니다. 이처럼 느긋하게 한가하게 휴식도 자주합니다. 탄천에 조성한 생태보존 습지공원에서 037 038
첫댓글적절한 거리에 적당한 운동량으로 어제의 라이딩은 좋았습니다.분당지역이라 콘닥을 맡아 미숙한 점은 있었겠으나 무사히 잘 마무리 되여 고맙게 생각합니다.다음주의 벛꽃 놀이에 참석율이 저조하여 결정이 보류된다 하니 아쉬운 마음입니다.나 부터 결정을 못하고 대답을 미루다보니 미안할 따름입니다. 한 사람이?
첫댓글 적절한 거리에 적당한 운동량으로 어제의 라이딩은 좋았습니다.분당지역이라 콘닥을 맡아 미숙한 점은 있었겠으나 무사히 잘 마무리 되여 고맙게 생각합니다.다음주의 벛꽃 놀이에 참석율이 저조하여 결정이 보류된다 하니 아쉬운 마음입니다.나 부터 결정을 못하고 대답을 미루다보니 미안할 따름입니다. 한 사람이?
모델한 콘닥 좋았네. 그 까다로운 업힐의 초행길을 혼자 답사했다는 자체가 책임과 성의를 다하는 콘닥의 자격을 이미 다 갖춘게 아니겠는가?. 분당 쪽 그런길 많이 개발하기를 기대하네!
조의의 검은옷을 입고 달리는 김경흠,헬리박 대원!그효심1하늘에 계신 어머니께서 보고,기뻐 하셨을 것입니다..가슴 뭉클 합니다. 그리고 점심과 후식 까지..감사합니다.. 전날코스정찰, 상세설명해준 모델한!!그긴 업힐을 외롭게....고마움과 감동 ..벗꽃라이딩은 중부개화시기에 당일코스로 계획, 4월4일(일) 코스는 , 자유로, 임지각 ,전철과 귀로는 밴을 이용할것임! 글과 영상편집, 쉐도우수! 고맙소...바이콜!!화이팅!1!
우렁찬 시냇물 소리가 들리는 생동감이 느껴지는 동영상......어느덧 봄이 슬며시 저만큼 온 느낌~~~ 장모님상에 많은 동문들이 조의를 표해 주어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정정호동문의 빈 자리가 새삼 크네...... 긴 수면끝에 깨어나는 기적을 기대하며, 점진적인 회복을 기원합니다.
봄은 봄인데...아직 봄을 느끼지 못했는데....우리 바이콜리스가 이 봄을 만끽하게 하네... 이 봄처럼 정호도 봄과 함께 벌~떡 일어 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