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유기견 보호소는 2011년 여름, 길거리에 떠도는 강아지를 보호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 몇명이 모여 15여 마리를 보호하는 것을 시작으로 햇수로 5년이 지난 지금 야외보호소에 70여마리, 실내보호소에 10여마리, 그리고 임시보호 중인 아이들 40여 마리가 있습니다. 전남 순천에 위치한 순천 유기견 보호소는 정부나 시의 도움 없이 개인이 운영하고 있는 시설로 보호소 매니저를 비롯해 입양, 봉사, 임시보호 등을 담당하고 계시는 스태프 분들 모두 생업과 보호소 운영을 함께 해주시고 계십니다.
[120마리의 아이들이 시민들의 사랑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현재 보호소의 약 120여마리 아이들 중, 가정에서 지낼만한 아이들 약 40여마리 정도는 카페 회원님들의 가정에 임시보호로 가 있는 상황이고, 나머지 약 80마리의 아이들은 야외보호소에, 약 10여마리의 아이들은 병들고 나이든 아이들을 위한 실내보호소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또한 순천 유기견 보호소는 상주하는 이 따로 계시지 않고 10여명의 스태프들의 힘으로 운영 되고 있습니다. 보호소에 상주하는 사람이 없는 관계로 매일 카페 스태프, 회원 분들의 봉사와 후원으로 아이들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매주 봉사신청을 받아 1년 365일 동안 쉬는 날 없이 매일 실내보호소 1~2명, 야외보호소 2~5명 정도의 봉사자로 구성되어 청소와 배식도 하고 또 현재 야외 보호소에는 전기와 수도 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근처에서 물을 담아 와 식수를 챙겨줘야 합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낼 사료를 선물해주세요!]
순천 유기견 보호소는 안락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시의 후원을 받을 수는 없지만, 지난 5년동안 보호소에 필요한 아주 작은 비품들부터 시작해서 병원 치료비, 수술비 등 보호소 운영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버림받은 아이들의 상처를 보듬어주고자 하는 보호소 봉사자 분들, 스태프 여러분들의 마음과 후원으로 운영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