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인 공동체의 본질은 가족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가정교회는 가정에서 모이는 것이 주가 아니라 마음이 통하는 가족을 창출해 가는 것이지요. 이것이 신약의 교회로 가는 우리들의 회복입니다. 가장 따뜻한 단어입니다. 가족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습니다. 친밀감, 희생, 편안함이지요.
어린시절의 추억인 추운 겨울날 하나의 솜이불 덮고, 이런 얘기 저런 예기 하면서 밤샘하는 가족들도 있었지요. 이제는 이것을 못하는 오늘날 그런 문화가 그리워집니다. 그래도 우리들의 삶은 가족목장이 있기에 어느정도 커버는 되지요.가정에 보호자가 되시는 부모는 일터에 나간 자식들을 기다리면서 자식들이 아무 탈이 없이 들어오면 기다렸다는 듯이 밖에 있었던 일을 물어 봅니다. 일어났던 하루의 일들을 말하면 부모는 자기 이야기인 것처럼 정말 잘 들어주던 옛날이 우리는 더 건강하고 행복했습니다.
이런 부분을 회복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기도도 합니다. 이것이 인생의 살맛 아닌가요? 자식이 웃을 때 같이 웃고, 자식들이 울 때 같이 울어 줍니다. 그러면서 아픔과 상처가 치유되고 새 힘과 용기를 얻습니다. 이런 또 하나의 가족을 가지기를 하나님은 원하고 계시지요, 인생에 최고의 가치가 아닌가요! 맞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도록 하나의 공동체를 만드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하나님의 가족을 교회라 목장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이 피로 맺게 하신 영적가족입니다. 하나님께서 영적 가족으로서 목장과 교회를 세우신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살도록 하기 위한 자상하신 계획입니다. 저는 성도들을 가족이라 생각할 때 그런 느낌이 생길때마다 감사와 찬양이 나오기도 합니다. 사도 바울이 성도들을 형제자매라고 부를 때에는 단순한 의례적인 호칭으로 불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도바울은 나이든 남성은 아버지처럼, 여성은 어머니처럼 대하고, 젊은 남성은 형제, 여성은 누이처럼 대하라고 디모데에게 권면합니다(딤전 5:1-2). 그런데 이런 말씀들이 현대에는 좀 생소하게 들림은 무엇 때문일까? 가족으로서의 삶의 질이 좀 낮기 때문이지요.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하여 교회에 대하여 지식적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예수님과 교회에 대한 정보는 많은데 정작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또 하나의 가족이 무엇인가를 몰라서 그렇습니다.
지식에 가득 찬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장소가 필요합니다. 이것이 있는 줄 몰라서 방황하고 삶을 포기해 버리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바로 이 시대에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또 하나의 가족들이 있는 목장교회입니다. 목장은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목장은 따뜻한 가족으로서 마음에 쌓아 놓은 아픔과 상처를 그대로 말하고, 또한 자기 이야기인 것처럼 잘 들어주는 곳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낍니다. 여기서 머물지 않고 계속해서 또 하나의 가족을 만들어 가는 것은 하나님을 웃으시도록 만들어 가는 자산의 축복입니다. 목장마다 목장식구들이 또 하나의 가족을 만드는 일에 힘을 내심으로 가치있고 하늘의 상급인 좋은 자산을 많이 만드시기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또 하나의 가족이 생김으로 하늘 복 누리세요 살롬!